'우울'이란 큼지막한 가면마스크를 쓰고 들어오신 A님.
7년째 우울증 약을 복용하고 계시는데...
약을 끊으면 두통이 찾아와서 끊을 수도 없고...
그렇다고 우울증이 낫는 것도 아니고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내원하셨어요...
그래도 유명한 한의원에서 작년부터 1년간 한약, 침치료를 통해
40~50%정도 회복을 하셨는데 집에서 멀어서 집앞의 저희 한의원에 오셨답니다...
우선 간단한 상담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상담기치료(EFT치료)>를 권유했구요...
첫 EFT치료(30분~40분소요) 이후
1주일동안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이었다고 좋아하셨습니다.
특히, 우울증약을 끊어보았는데... 두통없이 편안하게 잠을 자서 너무 신기했다고 그러네요..
아마도 그간의 한방치료로 많은 호전이 된 상태였기에...
좀더 수월하게 상담기치료(EFT치료)가 큰 효과를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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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님은,
고등학교 시절 친정어머니가 돌아가시고 ... 마음한켠에 슬픔이 간직되어있었는데,
2002년 허리디스크 수술한 뒤... 다시 통증이 찾아오면서 이런저런 고민들과(낫지도 않고 계속 아프구나~)
잠재된 슬픔과 우울증이 시작되었다고 하였습니다.
그뒤부터 7년동안 우울증약을 복용하고 있는데...
그래도 불안한 마음으로 잠들기가 쉽지않았습니다...
우선, 제일 치료받고 싶은 마음의 불편감이 무엇인지? 여쭈어보니...
<시어머니에 대한 울화병>을 얘기하였습니다...
30년동안 용돈을 주는데도 고마운 인사하나도 없고...
물쓰듯 돈을 써버린다고 하여 너무너무 속이 상한다고 합니다...
시부모님 집에 가면 냉장고가 4대가 있는데, 안먹고 사둔 음식들로 가득하여
그것만 보면 열불이 나고 ...
형편이 좋지않은데도 시어머니가 <돈을 쌓아두고 산다>고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울화통이 터진다고 합니다..
우선적으로
쇄골호흡을 하면 EFT치료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드리고...
*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 울화병 EFT
* 시어머니의 경제적 관념에 대한 울화통터지는 것에 대한 EFT
* 시어머니에 대한 간곡한 부탁 EFT
* 시어머니 세례명을 부르면 마치, 꿈속에서 신부님이나 하나님이 얘기한다고 가정을 하는 상태에서
부탁하는 연극EFT
* 시어머니가 사과를 하는 EFT
* 시어머니와 화해와 용서를 하는 EFT
를 진행하였습니다.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면서
정신이 약간 몽롱하기도 했지만... 기분이 좋아졌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주일뒤에 다시 내원하셨는데
시어머니에 대한 분노가 확~ 줄어들었고,
일주일이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다고 하셨습니다.
또한 우울증약(수면제포함)을 끊었는데도 두통이 없어서 신기했다고 하셨습니다.
다시 한번 심리기치료(EFT치료)를 원하여
두번째 EFT치료(친정 막내동생 관련한 짜증과 걱정)를 했고,
갱년기의 제반증상 호전을 위한 한약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다음주에 또 기대가 되는군요...^^
어떤 즐거움들과 좋은 일들이 있었을지?말이지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
보시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호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