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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레벨 1 워크샵에서의 사례입니다.

참석자 중에서 실습을 하시다가 도움을 청하셨습니다.
'부정적인 자아이미지'를 처리하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주로 레벨 1에는 육체적 증상과 부정적 감정을 다루는데
자아감까지 다루시려 하더군요. ^^

몇 마디 나눠보니 에니어그램 6유형 생각이 많고 특히 미래에 대한 불안, 걱정이
많으신 분입니다. 이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서 찾은 특징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일요일이면 너무 불안하고 걱정스럽다. 월요일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기 때문이다.
* 걱정이란 아직 경험하지 않은 미래의 두려움을 지금부터 경험하는 것입니다.
2.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수시를 4번 떨어졌다.
3. 남들은 쉽게 합격하는 워드를 필기 2번, 실기 3번 째 붙었다.
4. 불안한 예감은 항상 현실로 나타난다.
5. 모든 일에 걱정이 많다.
6. 그런 나 자신이 초라하다.
7. 머리가 자주 많이 아프다.
8. 목이나 어깨도 자주 많이 아프다.
등등...................

육체적 증상, 심리적 증상, 부정적 경험들이 엄청 많지요.

이런 부정적 경험들이 누적되면서
"나는 안된다.
 나의 불안한 예감은 항상 현실 된다.
 나는 항상 힘들게 이룬다."
와 같은 자신에 대한 신념을 갖게 되었습니다.

레벨 1 워크샵에서 배우는 부정적 감정과 신념에 대한 내용을 정리해보면

1단계 : 괴로운 경험
2단계 : 에너지의 혼란
3단계 : 증상

즉 괴로운 경험이 바로 증상이 되지 않습니다. 에너지체계의 혼란을 일으킨 경험이 육체적, 정신적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이 반복되면 귀납에 의해 제한적 신념이 생기게 됩니다. 시험 여러 번 떨어지고 난 사람은 시험에 대한 불안이라는 부정적 감정과 함께 자신은 실패자, 뭘 해도 잘 안된다는 제한적 신념이 생기게 되는 거지요.

여기까지가 레벨 1에서 다루는 내용입니다.

그렇다면 똑같은 경험을 하는데 왜? 어떤 사람은 에너지체계에 혼란이 일어나고 어떤 사람은 이어나지 않는 걸까요?
저는 그 답을 에니어그램을 통해 통찰합니다. 핵심문제에 곧바로 들어가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수많은 증상들 및에는 부정적 감정이 있고
에너지 혼란을 일으킨 부정적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경험이 에너지 혼란을 일으킨데는
자기 자신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깨 통증과 같은 작은 증상에서부터 뇌경색이나 암 같은 난치 질환까지 결국 모든 문제를 해결하다보면 자아감의 문제에 도달하게 됩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자기 자신에게 있고 드러나는 것들은 자기 사진의 투사일 뿐입니다. 실체가 아니라 환영이지요.

환상 속에 그대가 있다! 요!

-----------------------------------------------------------
1. 넋두리 EFT
나누었던 이야기들과 에니어그램 6유형의 특징을 가지고서 확언을 만들어서 넋두리 EFT를 했습니다.
열심히 손날을 두드리면서 다음의 확언을 하였습니다.

나는 일요일이면 너무 불안하고 걱정스럽다. 월요일 학교에서 아이들을 만나는 것이 두렵다. 노력하고 준비해도 항상 실패한다.  돌아보면 나는 실패를 너무 많이 했다.  대학에 합격하기까지 수시를 4번 떨어졌다. 남들은 쉽게 합격하는 워드를 필기 2번, 실기 3번째 붙었다. 창피하다. 내가 걱정하고 불안해 했던 일들은 항상 문제가 된다. 불안한 예감은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 모든 일에 걱정스럽다. 이렇게 걱정이 많은 내가 싫다. 나 자신이 초라하다. 나는 왜 이렇게 사냐? 이렇게 고민이 많아서인지 머리가 자주 많이 아프다.

중간중간 심하게 반응하는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단축과정을 했습니다.


2. 리프레이밍 (손날을 두드리면서)
그러니까..... 합격했네요. 약간 돌아서 왔지만 합격했네요.
남들은 쉽게 간 길을 돌아서 왔네요. 과연 그 과정이 안좋은 걸까요?
그것에 숨겨져 있는 삶의 의미가 있을 것 같은데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으로서 잘 하는 아이들만이 아니라 실패하고 두려워하는 아이들을 더욱 보듬어줄 수 있지 않을까요?
삶의 고통에는 숨겨진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3. 선택확언
지금 마음이 어떠세요?(이야기하는 내용들을 바탕으로 몇 가지 이야기를 넣어서 확언을 만듭니다.)

지금까지 나는 실패하고 두려워하며 살았다. 하지만 이런 삶의 과정에도 선물이 있음을 이제는 알아차립니다.
이런 어려움이 있었지만 돌아보면 어떻게든 극복하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내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그 과정에서 나는 실패와 두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그것이 나를 쓰러트리는 것이 아니라 나를 성장하게 하는 과제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나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나는 이제 실패에 대한 걱정에 휘둘리는 삶이 아닌
자신감과 용기가 가득한 삶을 선택합니다.
설령 힘든 일을 겪더라도 그것은 내가 성장하고 있는 과정임을 받아들이고 깊이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지금은 마음이 어떠세요.
- 기분 좋아요. 행복해요.
미래에 대한 걱정은요?
- 없어요.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 ?
    장끼 2008.04.07 16:20
    좋은 사례 고맙습니다 ^^;;
  • ?
    일마레 2008.05.13 08:56
    아... 그렇군요. 이런 사례들로 부족한 저의 경험들을 많이 보충하게 됩니다.

    애니어그램,MBTI등 성격유형에 따른 사례들도 모아보면 꽤 흥미로운 결과들을 만들어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EFT를 넘는 EFT... 궁극으로는 통합의 모습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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