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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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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 A / 내담자: B(40세 여자)


*문제확인

 리조트 개발지역에 투자해 놓은 땅이 얼른 팔리는것. 그 땅이 올해 상반기(4월)에는 팔릴것으로 예상하고 다른 땅(전원주택용)을 샀는데 개발지역 땅이 아직 해결안되어 경제적으로 조금 힘든 시기.투자한 땅이 얼른 처분되어 주거전용택지 땅 값을  치루게 되면 경제적으로로 여유가 많이 생기고 편안할텐데

*SUD: 
SUD 4정도

*수용확언: 
“나는 비록 리조트 개발지역이 투자해 놓은 땅이 예정했던 시간에 팔리지 않아 경제적으로 압박을 느끼고 있고, 이자가 많이 나가고 있는 빚들에 대해 걱정이 되고, 이땅이 언제 팔릴지 몰라서 불안하고 조급한 맘이 들지만 그런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조금씩 변형된 수용확언으로 손날타점 3회반복

*연상어구
“땅이 빨리 팔리지 않아서 불안하다. 안팔리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함, 땅이 빨리 팔려야 이자도 갚고, 공부하는 아이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줄 수 있을텐데, 땅이 빨리 팔리지 않아서 불안하다, 조급증이 난다, (처음에 유도하다가 본인스스로 말을 만들어서 하도록 했다. 전타점 4회 반복.


A: 다시한 번 생각해 보시겠어요?

B: 심하지는 않은데요....아직도...(수치로 표현하지 않으신다)

A: (손날을 두드리면서)그 땅이 팔리지 않아서 지금 맘이 급하신데, 그 급한 마음하고 연결되어진 감정? 느낌? 생각? 이 있다면 한번 말씀해 보시겠어요? 조급증일수도있고, 화가날 수도 있고, 걱정이 될 수도 있고, 말씀하신 불안감 일수도 있어요.

B: 불안해요. 불안감....팔리지 않으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감.

A: 그러면.....지금 느껴지는 그러한 불안감을 느꼈던 적이 있다.....라고 하면,
그때가 언제였는지, 처음으로 내가 불안감을 느꼈었던 적이 언제인지...한번 떠올려 보세요. 느껴지는 그대로 말씀하시면 됩니다.

B: (눈을 감고 잠시 생각하더니) 이게 불안함인지 뭔지는 모르겠는데, 갑자기 엄마가 떠올랐어요(그 말을 하면서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본인의 행동에 스스로도 놀란듯 당황한다)

A: 괜찮아요. 전혀 이상한거 아니예요, 느껴지는 그대로를 말씀해 주시면 되요.
얘기할 수 있으시겠어요? 눈을 감고, 그때의 상황을 떠올리면서 제게 말씀해주세요.

B: 저는....엄마가 둘이었어요.
날 낳아준 엄마는 작은색시?였는데, 아빠의 조강지처가 아이를 갖지 못해서 우리 엄마가 들어가서 절 낳았어요.(울면서...) 그런데, 큰엄마가 많이 무서웠었나봐요. 큰엄마 때문에 엄마는 나가버리고, 큰엄마랑 아빠랑 살게 됐는데....어느날 큰엄마가 집을 나가버리겠다고, 내가 엄마를 힘들게 해서 나가버리겠다고 그러는거예요.
그때 제가 막 울면서 엄마를 따라가서 잡았어요. 정말 가버리면 어떡하나 불안했어요. 나 때문에 엄마가 가버리면 어떡하나, 친엄마도 없는데.....

A: 그때가?

B: 3~4학년? 큰엄마가 그래도 애기를 낳지 못하니까 저한테 잘해줬었나봐요.
가끔 무섭기도 하고 화도 났었는데, 나 때문에 나간다고 하니까(울음) 많이 불안했어요.

*SUD:

SUD 7

*수용확언:

“나는 비록 그때 엄마가 정말 나를 두고 나가버릴까봐 많이 7정도로 불안하고 어린마음에 상처를 받아서 지금도 그 기억 때문에 불안함을 느끼지만 그런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그때의 어린 나를 이해하고, 인정하고, 엄마를 이해하며 그런나를 깊이 사랑합니다.”
조금씩 변형된 수용확언으로 손날타점 3회반복

*연상어구
“엄마가 나가버릴까봐 불안하다. 엄마가 나를 미워할까봐 불안하다, 그래도 잘 키워주셨는데, 가버릴까봐 불안하다. 엄마가 가버리면 아빠한테 혼이 날텐데, 친엄마도 가버렸는데, 큰엄마마져 가버리면 어떡하지? 불안하다. ” 전타점 3회 반복

A: 지금 기분이 어떠세요?

B: 많이 좋아졌어요. 사실은 아까 땅이 팔리지 않아서 불안하다로 두드릴 때 문득 “선생님 땅이 팔렸습니다” 라는 소리가 들렸어요. 그래서 맘이 많이 편안해졌고....잘 될거같아요.

A: 아직도 불안하세요?

B: 잘 모르겠어요(웃음) 솔직히 어릴 때 내가 자라온 환경이 그리 좋지는 않았었지만 워낙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으로 살아와서, -부모없는 자식이라서 저렇다란 손가락질을 받을까봐 의식적으로 더 열심히 살았습니다.- 엄마에 대한 그런 기억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다 잘 될거같아요. 머지않아서 저 땅이 팔리고, 그 돈으로 남은 빚도 다 갚고, 울 아들이 교환학생으로 가 있던 미네소타주의 할아버지께도 가서 한달동안 맛있는 한국음식으로 보답하고 오고싶어요.

A.B: 나는 비록 투자한 땅이 예상보다 늦게 팔리는 바람에 몇가지 시행착오로 인해 불안하고 힘들었고,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부터는 온전히 순조로운 나의 삶을 선택합니다. 지금 나의 일시적인 불안함은 곧 더욱 큰 선물로 해결이 될 것이며, 2008년 크리스마스는 온가족이 미네소타에서 우리 아들을 건강하게 보살펴 준 할아버지와 함께 성대하게 보내는 것을 선택하고 확언합니다.

--처음엔 내가 만들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긍정확언은 본인이 직접 만들어서 말씀하셨다.
상담을 끝내고 짐을 챙겨서 일어서려는데,

B: “어? 이상해요? 아까 떠올랐던 엄마와의 장면이....떠오르지 않아요.
생각이 나지 않아요. 와~~~정말 신기하네요?^^”

A: 그게 바로 EFT의 위력입니다.
함께 웃었다.

*
사례에 대한 자신의 피드백과 통찰
만난 분들중에 몇 안되게 드문 낙천적이고 긍정가득한 분이셨다.
그래서인지 상담은 두시간만에 아주 만족할 만한 결과로 끝이 났고 설명을 위해 가져갔던 5분의 기적을 그 자리에서 사가셨다^^
땅이 팔리면 절대로 가만있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과 함께....

  • ?
    장끼 2008.06.25 18:21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
  • ?
    춘오빠 2008.06.26 12:06
    멋집니다.. 하늘이님...감사해요.
    또다시 EFT의 위력을 널리 알려주셨군요..^^
  • ?
    혼돈 2008.06.26 14:50
    멋져요 하늘님. 짝짝짝^^.

    책도 팔아주시고 더욱 감사합니다.^^
  • ?
    하늘이 2008.06.27 09:20
    장끼님, 춘오빠님, 혼돈님^^ 감사합니다.
    사실 EFT 세션만 한 시간은 30~40분 정도?
    나머지는 온통 들어준 시간들...^^;;
    들어주는것만으로도 문제가 어느정도 해소되시는 분들이 꽤 된다는 사실이,
    살짝 가슴아프긴 했습니다^^;

    혼돈님, EFT책 친필 사인해주시면 제가 한 50여권은 그냥 뚝딱 할 수 있는데요^^a
  • ?
    혼돈 2008.06.27 14:52
    기필코 싸인하겠습니다. 언제라도 말씀만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 ?
    웃음도사 2008.06.27 18:59
    하늘이님~~~짱^-^...

    하늘이 하늘이 하늘이님, 그대는 엘리뜨~~~!(개콘 버젼으로)

    I'm so proud of you!^-^...
  • ?
    하늘이 2008.06.28 18:17
    웃음도사님^^ 과찬에 몸둘바를....^^;
    그나저나 광주 특강이 오늘인데...물론 멋지게 하셨겠지요?^^
    웃음도사님의 열정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사랑합니다_()_

    ㅎㅎㅎ 혼돈님^^
    책을 무더기로 구입해서 싸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수호천사 2008.07.21 10:43
    예술이군요
    대단하십니다.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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