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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소감

2019.07.02 09:26

레벨3 후기(5)

조회 수 29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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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살 때던가

애비가 뭐가 지 비위에 거슬렸는지 손들고 있으라고 했다

어린 마음이지만 내가 잘못한 것은 없고

부당한 것이라는 것을 안다

엄마는 내가 밥줘에게 혼나면 안말려준다

옆에서 구경만 한다

억울하지만 대들면 혼나니까 그러고 있는데

팔이 매우 저리고 아프다

그러다가 엄마 친구 XX 아줌마가 왔다

아줌마는 한시간째 손을 들고 있는 나를 보며

자신도 딸키우는 처지라 그만 내리라고 하지만

같은 어른이어도 나에게 손 들고 있으라고 한 것은 밥줘니까 절대로 내리면 안된다

아니 근데 이 병신은 내가 아줌마 말만 듣고 손 내릴까봐

" 너 손내리면 가만 안둔다" 을러댄다

아줌마는

" 괜찮아 그만 내려"

병신 새끼 자기가 이렇게 집안을 잡고 산다 과시하는 거야 뭐야 시발놈

결국 아줌마와 애비의 실랑이 끝에

"이제 그만 손내려" 말이 떨어진다

나는 그말이 하나도 고맙지 않다

나는 울려불며

 "싫어 나 계속 손들고 있을거야"

악을 쓴다

그러자 그 새끼는 놀란 표정이다

" 뭐 너 뭐라고 그랬어"

그 병신 새끼는 금방이라도 내려칠 듯 손을 휘두른다

아줌마가 나를 말리고 그 병신 새끼는 씩씩거리다가

-다른 사람의 평가에 민감함


그러다가 그 아줌마가 집에 가니까

그때 저녁이었다

나를 번쩍들어서 동네 뒷산으로 간다

무덤이 보인다

나는 무섭다

그리고 산 꼭대기에 들고 가서 거기에 내려 놓는다

나는

 "아빠 무서워요"

울고불고 매달린다

나는 눈물콧물 범벅이 되어 매달린다

그러자 그 새끼는 의기양양하여

"너 여기서 살아"

 그러고 내려간다

나는 무서워서

정말 무서워서

"아빠 잘못했어요 살려 주세요" 빈다


병신 새끼는 내가 한참을 혼자서 울고불고 하자

 이제 지 추락된 자존감이 회복되었다고 느꼈나

돌아온 탕자처럼 나를 다시 집에 데려간다

나는 이 기억이 매우 좃같다

보복의 두려움 때문에 옳지 않음에 고개 숙이고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잘못했다고 그러는것

내 기억에서 나를 괴롭히는 기억 몇가지는 내가 잘못한 것도 없는데

똘끼한테 잘못했다고 그러고 넘어간 기억이다

내 성격은 아닌 것은 아니며  화근은 뿌리를 파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

진짜 아니다 싶으면 어떤 인간관계든 즉시 손절하였다

내가 유일하게 손절하지 못한 것이 애비이다

엄마만 데리고 살까 생각해봤는데 애미가 그 잉간을 못버리면

계속 데리고 사는 한 껌딱지처럼 옵션으로 똘끼가 따라온다


성인이 되서도 나는 똘끼에게 몇번 처 맞은 적이 있다

학교 다닐때는 내가 경찰서에 신고하면 엄마가 학교에 안보내줄까봐

그래서 대학을 졸업 못할까봐 참았다

시발 법적 절차 다 아는데 참았다

그 시발년은 툭하면 학교 안보내준다는 소릴 하였다

애미 미친년은 어디 자식이 부모를 신고하냐고

나를 미친년처럼 봤다

부모가 부모 같아야 부모 대우를 해주지 시발

내 신조가 당한 만큼 갚아줘야 한다는 신조라 똑같이 갚아주지 못한게

똘끼를 패주지 못한게 매우 분하다

그리고 저런 장애자 새끼를 편드는 애미가 매우 밉다

미친년 도데체 똘끼의 어떤 점에 환장하여 자식이 그렇게 싫다는데

자식을 보호해주지 않는 거야 시발


또 다음 기억은 그날도 이 잉간이 머때문에 화가 났는지 몰라도

아무튼 잔뜩 화가 나 있다

나에게 뭐라뭐라 하는데

나는 참다참다가

"나 죽어버릴 거야"

큰소리를 친다

그러자 이 잉간이 잠시 어리둥절...

그러더니 또 나를 데리고 이번에는 동네 공터로 간다


야산만 아니면 무덤만 아니면

이런 것은 하나도 안무섭다

그래서 저 잉간이 빨리 꺼져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 죽어봐 죽어봐"


그 잉간이 소리 지른다

그 고함소리가 나는 너무 무섭다

러시아 불곰 같았다



내가 저 인간에게 가장 많이 들은 소리가

" 내가 저런 것들에게 무시당하고 살아"


나는 어린 마음에도 저 잉간은 정상이 아니며

나는 저 따위 인간에게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을 이유가 없다는 자아관념이 있었던 것 같다

병신이 술처먹고 어영구영 하는 주제에

지 까짓게 뭐라고 시발



그 잉간이 그 위대한 사업을 시작했을 때가 생각난다

 애들 세벳돈이나 삥 뜯던 그 새끼는

갑자기 돈 몇천 몇억을 만지니까 뭔가 홀릴 것 같았다

그것도 남의 돈 빌린돈 융자 낸돈 집  담보 잡힌 돈인데 말이다

사실 그 인간은 평생 자기 돈으로 뭐를 해본 적이 없다

그때 살고 있는 집도 외갓집에서 도움 준 돈이다

나는 성인이 되어서 외삼촌에게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다

니네 애비는 숟가락 하나도 안갖고 장가 왔다

아마 당시 애비 직장만 보고 외갓집에서 물질적인 도움을 준거 같았다


그 잉간은 돈맛을 보자 눈이 돌아갔다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지혼자 펑펑 쓰고 다녔다

지 혼자 돈쓰고 다니는 재미에 처자식이 밥을 굶든말든 상관없었다

내가 아프리카 난민아동도 아닌데 굶은 적이 있었다

시발 대한민국에서 말이다

당시 엄마가 직장생활 하고 있어서 그럴 일은 없었지;만

엄마는 자식이 굶고 있어야 애비가 정신차린다고 해서

나는 엄마에게 협조하는 차원에서 참고 잇었다

그런데 시발 개새끼는 끝끝내 쌀을 가져오지않는 것이다

결국 엄마는 울면서 쌀을 가져왔다


그 시발놈이 누구랑 전화통화 하던게 생각난다'

어디 단란한 곳에 가서 하룻밤에 수백만원 썼다는  자랑이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눈이 돌아가

" 시발 처자식이 굶고 있는데 니가 사람새끼냐"

그러고 달려 들었다


그런 새끼가 고등학교 갈 때가 되니까

" 상고 가서 일찌감치 돈이나 벌어아" 이런 소릴 한다


내가 고딩때 대학 때 제일 많이 들은 소리가

"어이 저런 것들 가르치지 마"

병신 새끼 많이 배우고 알게 되면 지같은 잉간 말 안들을거 아니까

멍청하게 만들어서 착취할 생각


아직도 생각난다

" 너는 몸도 약한데 왜 자꾸 공부를 하려고 하냐"

그 시발놈이 내 건강 생각해줘서 그랬을까

그래서 시발 그렇게 두들겨 팼냐 개색꺄



어렸을 때는 나한테 짜증만 내는 엄마가 미웠다

철이 드니 저런 새끼 만나서 고생하는 엄마가 불쌍했다

고딩 때는 왜 저잉간을 말리지 못하고 저 잉간 하는 데로 질질 끌려다닐까 짜증이 났다

대학생이 되니 그 밥에 그 나물끼리 잘 만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대개 저런 여자들 이혼 못하는 이유가 경제적인 이유인데 우리집은 달랐다

언제 저 인간이 벌어서 먹고 살았나 시발

그리고 외갓집이 좀 살았다

대학 때 저 잉간이 내 등록금 날려 먹고

나는 성질 나서 외갓집 가서 다 불어 버렸다

외할머니와 외삼촌 외할아버지가 쫓아와 이혼하라고

먹고 살게 해준다고 하였다

엄마는 처음에 자식 핑계를 대다가

 "내가 이혼해!! 이혼해!! 나는 싫어"

그제서야 "그 잉간이 불쌍해서"

실토를 하였다

시발 자식 인생은 안불쌍하냐


생각해보니 애비도 저 멍청한 애미의 희생양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런 새끼들과 계속 살아주는 정신나간 년들이 있으니

남자 새끼가 정신을 못차라는거 아니냐



그 새끼 빚 때문에 합의이혼 하던게 생각난다

엄마는 서류상으로만 할 생각이었지만

시발 나는 아예 갈라서지 저 새끼 뭐가 좋다고 시발

아무튼 이제 가정에서 분리되게 된다는 느낌을 받자

그 새끼는 지가 언제부터 가정을 끔찍히 생각했다고


근데 이런 새끼들 하는 짓은 어째 하나같이 반응이 똑같냐

사과 깎아먹는 칼 뒷주머니에 차고 다니며 찔러 죽인다냐

미친 새끼

나참 웃겨서

차라리 낫이나 들고 다니고 청룡언월도 같은거 들고 다니면 무섭지

남자 새끼가 사시미 칼도 아니고


나는 그러면 바로 경찰에 신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웃음만 나왔다

저게 뻥카지 시발

사람 찌를 용기라도 있으면 그렇게 안살았다 시발

특하면 " 나 나간다"

그러면 나는 "나가"

그러면 지가 없으면 집에 퀀 큰일이라도 나는지

 움찔한다


빨리 나가라고 내가 소리지르면

그 새끼가 나가는데


애미 미친년이 잡는다


저 새끼 나가서 콱 뒤져버리지



나는 엄마한테 고맙기도 하지만 짜증나고 미운 감정도 있다


5.3


아침에 몸이 매우 아프다

몽둥이로 처맞은 것 같은 느낌이다

허리부터 등줄기까지 아팠다



5.4


아침에 자고 일어나는데 꿈속에서 오래된 푸세식 화장실에 왼쪽발이 빠졌다

아주 오래되어 푹삭은 똥통이었다

그런데 더럽다거나 냄새나는 느낌은 아니었다

기분 나쁘지도 않았고 그래도 똥통에 빠졌으니 수돗가에 가서 씻어야지 생각이 들어서

수돗가로 가는데

어디 냄새나 맡아볼까 그러다가

아 시골에선는 오래된 똥물을 약에 쓰지

어디 한번 맛좀 볼까


똥물을 찍어먹고 잇었다


나는 꿈 속에서도 사차원이다 ㅋㅋㅋ



5.5


아침에 개운하게 일어났는데 엄마가 돈까스를 해줬다

그거 먹고 둘이 누워서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동생 새끼 때문에 말싸움 했다

나한테 어서 시집이나 가서 나가라고 하길래

그래 어디서 뭐하는지 아무 것도 안알려주고 조용히 나갈테니

아침에 내방에 짐없으면 내가 나간줄 알라고

전화번호부터 다 바꿀거니까 나 찾지말라고

그러고 눈에 흙들어갈 때까지 평생 보지 말자고 하였다

그러자 엄마는 울었다

그래서 다시 엄마 기분 푸느리 이런 저런 얘길 하였는데

어쩌다가 이런 얘기가 나왔다

" 너도 가시내야 몇번 떼려다 첫아이 떄면 다음 애가 안생긴다 그래서 놔뒀다"


나는 내가 첫째여서 살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고 잇었다

그래서 별로 그말 듣고 놀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항상 엄마에게 빚쟁이처럼 뭔가 받을게 있다는 느낌으로

뭔가 갚아야 할 원한이 있다는 느낌으로

지랄지랄 했구나


왜 그래  왜 그래

뭐?? 뭐??


5.7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동생 새끼가 생각나서 화가 났다

엄마도 짜증나고

그 시발 새끼가 이제 바톤터치하여 지랄한다

코가 흐르기 시작하였다


5.8


아침부터 코가 불편하였다

찬 콧물이 가득 차있었다

약간 공기기 쌀쌀한 기미만 보이면 코가 주르르 흐른다

그래서 짜증이 났다

코 풀고 누워 있으면 코가 막히고 숨이 막히고

코는 또 가득 차 있고

그래서 짜증이 이빠이 나고

깊이 자지 못하고 자다가 깨다가

코가 차오르면서 점차 짜증도 올라왔다

아침에 꾼 꿈이 생각났다

친구랑 오랜만에 만나서 들에서 나물도 뜯고

내가 개울가에서 물고기를 여러 마리 잡았다

내가 비닐봉지에 물고기를 들고 가는데 저기 앞에서 엄마가 가는게 보였다

나는 엄마에게 내가 잡은 물고기를 보여주기 싫어서

그거 보면 집에 가져가서 똘끼와 동생 새끼랑 나누어 먹자고 할까봐

그래서 다른 길로 갔다

그리고 친구에게 물고기를 니가 좀 들고 잇어라고 하였다

엄마가 보면 친구꺼라고 할 생각으로 말이다

그러자 친구는 자기 짐을 보여주면서

자기도 무거워서 못들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