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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소감

2019.06.28 15:05

레벨3 후기(2)

조회 수 274 추천 수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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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고통스러워도 자신의 분노와 아픔에 직면하세요

저는 몇개월째 이러고 있습니다

세상에 별거 아닌 아픔은 없습니다


첫 워크샵에서 최인원선생님은 저한테 복합성 트라우마가 있다고

넌지시 말씀하셨어요

저는 별로 놀라지 않았어요

그래서 지극히 사무적인 말투로

"많이 심한가요?"

되물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명언이네뇨

"모든 사람들은 심각하죠"


피하지 마세요

저는  이랬어요

다른 분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4.,22

저녁에 집에 들어가면서 정말 기분이 안좋았다

주체할 수 없는 분노와 짜증으로 화가 치밀어 돌아버릴것 같았다

일부로 집에 가기전 30분 거리에 있는 곳에서 내려서

미친년처럼 악쓰고 꽥 소리를 지르며 도로변을 질주하였다

이상의 <오감도>가 생각났다

아무리 그래도 기분이 풀어지지 않았다

 

집에 가서 아무와도

아마 엄마겠지

마주치지 않길 바랬는데 그날따라 내가 오는 것을 기다리며

나에게 살갑게 대하는 엄마를 도저히 마음 편하게 볼 수가 없었다

아무 것도 모르는 얼굴에 화를 낼 수는 없고

내 마음속에 마그마는 부글부글 끓고 잇었다

그렇게 내방에서 1시간을 가만히 앉아 있었다

 

갑자기 내 자신이 처량한 느낌이 들었다

쇼팽 피아노 연주 듣기 시작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왜 사람들이 쇼팽을 피아노 시인이라고 했는지 알거 같음

쇼팽의 연주는 건반을 두드리는 것이 아니라 창호지에 물방울이 떨어져서 번지듯

사랑의 감성을 두드리는 연주이다

점차 계곡에서 개울물이 흘러가는 소리처럼 경쾌해졌다

가장 강렬한 연주로 한바탕 감정이 휩쓸고 간 뒤에 나는 램수면 상태로 빠졌다

일어나니 폭풍우가 지나간 후처럼 마음이 개운하였다

 

 

또 갑자기 똘끼 생각이 났다

곧 여름인데 시발 또 덥다고 빤쓰만 입고 처 있겠지

집에 에어컨은 장식으로 처 놔뒀냐

나는 그 인간을 보는게 왜 싫지

새벽 네시에 일어나서 차끌고 어디 나간다

목적지는 용무는 하나도 궁금하지도 않고 모른다

그러다가 30분 간격으로 아니면 지 기분 내키는대로 들락날락 한다

핸드폰 두고 와서 

지갑 놔두고 와서 별별 이유로 나갔다 들어왔다 한느데

애시당초 물건을 잘 챙겨가지고 다니던가 성인주의력결핍인가 싶다

잠시라도 집에 가만히 있지를 못한다

집에서 쉴 때도 왔다갔다 한다

대개 이런다

물 처먹으러 나왔다가 잠시후 1분 후에 다시 기어 나온다

이번에는 약을 처먹으로 나온다

처음에 나왔을 때 같이 처먹던가

왜 저렇게 정신사납게 왔다갔다 한느지 시발

방에 들어갔다가 다시 기어 나온다

이번에는 입이 궁금하나 찬장을 뒤지기 시작한다

방에서 왔다갔다 하다가 밖에 나간다

그리고 30분 정도 있다가 또다시 차 끌고 기어나감

나는 그때마다 기도한다

제발 영영 돌아오지 말아라

왜 일을 한번에 처리하지 않고 저렇게 정신병자처럼 처리하는지

새벽에 눈뜨고 저녁에 잠잘 때까지 그 인간의; 행동패턴은 항상 이런다

주말에 밖에 나가기 싫어 집에 있으면

옆방에서 뭔가 둔탁하고 무거운 짐덩이가 벽너머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인간이 나가면 방안의 공기마저 가볍게 느껴진다

기압을 재보고 싶을 정도이다

더럽고  불결하고 냄새난느 수퇘지가

커다란 수퇘지가 집에 있다는 기분이다

 

학교 다닐 때 원피스 입고 길을 가다가 똘끼를 만난 적이 있었다

버스 기다리는데 갑자기 익숙한 그 차가

똘끼가 차를 몰고 나타났다

저 인간이 여길 왜 나타나 하면서 정말 보기 싫었다

이런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밖에 나가서 전혀 예상치 못한 장소와 시간대에

똘끼를 마주치는 것은 정말 큰 스트레스이다

 

나의 모습을 저 인간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나에 대한 정보를 손톱 만큼도 저 인간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다

 

나는 그 인간이 없으면 정말 편하다

불운을 몰고 다니는 인간

사고를 몰고 다니는 인간

옆에 사람도 재수없게 만드는 그 인간

난 평화를 사랑하고 정적을 좋아한다

그런데 그 인간이 나타나면 모든게 깨진다

 

미움을 미움으로 갚을 수는 없다

그래도 내 마음 한구석에서는 용납이 안된다

누가 대신 복수해준다면??

아이고 고맙습니다 은인님

평생 받들어 모시겠습니다 할거 같다

 

 

그 인간이 술처먹고 음주운전하여 몇달간 병원에 있었을 때

아 초딩때였지
나는 성경에 나오는 천국이 지금이구나 느꼈다

정말 집에 오는게 너무너무 좋았다

책에서 보는 평화 라는 단어를 실감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느날 학교 끝나고 집에 왔는데

그 인간이 있었다

그 인간은 지옥에서 막 기어나온 사탄 같았다

험상 궂은 눈빛으로 우리를 쳐다본느 그 인간을 보면서

아니 시발 지가 술처먹고 음주운전해서 다친거지 왜 우리한테  화를 내 시발

그냥 확 뒈져 버리지 시발

물리적인 살인만 안했지 마음속으로는 여러번 죽이고 죽였다

지가 잘못해놓고 왜 어린 우리에게 화를 내지

왜 하나님은 저 인간을 데려가지 않았지

 

저 인간은 예상 가능한

통제 가능한 인간이 아니다 그러니 그냥 디졌으면 좋겠다

 

 

나는 내가 왜 성추행을 당했을까 생각한다

나는 어리고 작고 만만했다

부모가 사랑하고 엄하게 케어하며 키우는 여자 아이들을

남자애들이 건들지는 않는다

그런집 귀한 딸을 건들었다간 난리 나

집구석도 별볼일 없고 건들어도 별탈이 나지 않을

그런 애를 찾다가 내가 당첨된것..

세상은 약육강식

 

결국 이 모든게 부모 때문이다

무능하고 무책임한 부모 때문이다

내 부모가 판검사였으면 도데체 어떤 새끼가 나를 건들겠는가

 

나를 성추행한  두마리 중 한마리는 실업계 한마리는 중학교 중퇴했다

 

초딩 때 남자애들이 괴롭히는 유형의 여자애들을 생각해본다

대개 이랬다

지가 그 여자애를 좋아하는데 그 마음을 들키기 싫으니까 여자애를 괴롭히면서 표현하는 것

다른 하나는 밟아도 뒷탈이 나지 않을 여자애

웃긴게 나를  못살게 굴었던 남자애들

남자애들 사이에서 공부도 못하고 쌈도 못해서 서열이 바닥인 새끼들이었다

그런 찐따 새끼들이 좃도 아닌 새끼들이

나를 만만히 봤어

 

고딩때 친구들과 지나가다가 나를 괴롭히던 남자애들을 마주친 적이 있다

나는 친구들과 실업계 교복을 입은 그 찐따들을 위아래로 훑어보면서

아무 말없이 경멸적인 눈빛으로 비웃어 주었다

거지새끼 저렇게 찌그러져 있을거면서 나를 만만히 봤어 시발롬 새끼들

 

 

나는 다시 애비를 생각해본다

그때 상관에게 돈이나 발랐으면 친척분께 부탁을 했으면

그 인간이 잘렸을까

외갓집에서 돈을 써서 들여보내준 회사만 계속 다녔어도 이정도까지는 안됐을 것이다

처음에는 요령이 없어서

두번째는 자포자기로 남들이 못들어가서 안달하는 그 회사에 들어가고도

적응 못하고 제발로 나와 버렸다

 

초딩때 그 시발놈이 술처먹고 들어오면 가만히 자고 있는 나를 두들겨 깨우며 술주정을 했다

병신 새끼가 사회에서 도태되고 낙오한 새끼가

실패한 인생 새끼가 집에 와서 어리고 힘없고 만만한 자식을 상대로 화풀이를 한다

병신 새끼가 나를 깎아 내리며 화풀이를 한다

 

" 너는 교만해"

-병신아 너는 정신병자에 인간말종 쓰레기다

"말대꾸 하지마 네 알았습니다 해"

 

병신아 너한테 배울게 있어야 네 하지

 

어느날 술처먹고 들어온 그 인간이 나한테 두꺼운 책을 들고와서 이거 아냐고 했다

나는 한자를 알았다

아 이거 동의보감이야 하니 그 시발놈은 나보고 교만하다 그 두꺼운 책으로 내 머리를 내려쳤다

미친 새끼 술처먹고 오다가 뇌진탕으로 콱 죽어버리지

술을 그렇게 처먹고 그러면서도 어떻게 집은 찾아서 기어 오는 그 잉간

 

그 새끼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이었다

강자에게는 약자이고 약자에게는 약한

밖에 나가선 찍소리도 못하는 주제에

집에 오면 아프리카 세렌딥의 숫사자가되는 그 새끼

천하의 병신 새끼

 

병신새끼가 번듯한 직장도 능력도 실력도 없으면

자식에게 근면 성실과 책임감 있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던가

술주정 낙오자 범죄자 새끼 가장 폭력범 인간 쓰레게 무능충+ 무책임 콜라보레이션

 

난는 엄마를 보면서 저런 새끼랑 산느 여자들을 스캔해봤다

못생겼다

자신감 없고

자기계발을 안하며

공부를 못하며

자신만의 주특기가 없으며

외모를 가꾸지 않으며

독서나 기타 인생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안한다

거기다 좋은 남자를 보는 안목이 없다

그리고 막장 드라마를 좋아한다


 

그 상태에서 별 거지 같은 놈 만나서 그놈이라도 없으면 큰일이라도 나는지

감지덕지하여 별별 헬게이트 당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신을 착한 여자로 포장한다

사실은 멍청한년 자식들을 미래의 범죄자로 만드는 년들이다

된장녀는 차라리 낫다

걔들은 자기 무엇을 원하는지 알며 그것을 숨기지 않고 표현하는 애 얻으려고 노력하는 애들이니까

 

병신 새끼 밖에 찍소리도 못하고 집에와서 사자노릇 하던게 생각난다

 

" 내가 저런 것들에게 무시당하고 사냐"

"버르장머리 없는 가시내"

 

시발롬 개새끼 내가 니 샌드백이냐

 

5학년 때가 생각난다

 

동네에 가정 형편 때문에

상고에 가서 고3때 무슨 조합으로 취업나간 언니가 있었다

나는 그 언니가 불쌍했다

아들 낳으려고 낳은 다른 여동생들이 줄줄히 있었기 때문이다

하루는 그 인간이 벌써부터 돈 벌어오는 딸이 있는 그 집 부모가 부러웠는지

한달 월급이랑 집에 얼마 갖다주는지 자세히 물어보고

근데 그 병신은 그 언니 만큼도 못벌었다

아니 아예 일을 안했다

 남자 새끼가 상고 나온 경리만큼도 못벌면 나가 뒤져야 한느거 아닌가

아무튼 집에 와서 나한테 거룩하게도 이런 선언을 했다

"너도 공부 열심히 하지말고 나중에 상고나 가서 일찌감치 돈이나 벌어라"

 

나는 가슴이 콱 막혔다

 

저 새끼가 나 공부하느라 힘들까봐 쥐가 소 생각해주는 그런 기특한 생각을 했을가

 

나는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나보고 죽으라는 소리보다 더 충격이었다

" 아빠는 내가 술집가서라도 돈이나 벌어오면 좋다고 할거라고"

울고불고 땅을 구르고 난리를 쳤다

" 당신이 학교를 안보내주면 술집가서 돈이나 번다 잖아

애비가 되서 애한테 그게 할말이야"

엄마가 다그쳤다

엄마는 그래도 애들을 가르쳐야 한다는 생각이었다

 

엄마에게 쿠사리 먹고 내가 이런 말까지 하자 그 새끼는 무안했나

그러나 듣고 보면 기가 막히게도

" 그래 시발년아 술집 가서 냄비나 팔아라"

별거아니라는 듯이 이 소리를 지껄였다

 

이게 딸자식한테 할 소리인가

 

 

중3때 한창 여기저기 돈빌려서 사업한다 남의 돈 물쓰듯하며 집에 한푼도 안갖다주던 그 시절

엄마는 엄마돈으로  그 새끼 대출이자까지 내며 힘들게 살았다

 

겨울쯤인가

그 새끼는 인문계 가고도 남을 나한테 상고 가서 장학금 받고 다니라는 얘길 했다

그때 나는 진짜 빡쳐셔 눈 뒤집고 달려들었다

시발 이것도 못가르치는게 무슨 부모야

내 기세에 눌린 그 인간은 아무 말도 못했다

나는 알고 있었다

여기서 굽히면 대학도 아무것도 못한다는 것을

평생 저 인간한테 질질 끌려다니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그때 집은 정말 힘들었다

엄마도 내심 내가 집안 형편 생각해서 상고에 가길 바랬다

그런데 나는 그렇게 할 수 없었다

그렇게 하느니 죽어버릴 생각이었다

세상 이치가 한번 양보한 사람은 계속 양보해하며

희생한 사람은 계속 희생해야 한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잇었다

그리고 내가 취업나가면 그 돈 뺏고도 남을 인간이었음을 나는 알고 있었다

 

 

그 인간은 태생 자체가 조심성이라고는 눈꼽 만큼도 없는 인간이었다

눈 오는 빙판길 꼭 주머니에 손 넣고 지나가다 미끄러지는 인간

도로에 시멘트 포장하고

" 밟지 마시오"

경고 문구를 보고서도 남들은 다보는 그  표지를 못보고

지 발자국을 내놓는 인간

꼭 주차금지 구역에 지혼자 뭔 용가리통뼈라고 주차해서 집에 딱지 날라오게 하는 인간

지뢰밭 같은 인간

 

 4.24

갑자기 유치원때 생각이 났다

 6살은 병아리반 7살은 토끼반으로 따로 수업을 했는데

어린 아이들은 한살 차이만 나도 체격에 차이가 나기 때문에

6살 아이가 7살 반에 들어가면 그 반 아이들이

" 너 뭐야 나이도 나보다 어린게 왜 우리반에 들어와"

두들겨 패거나 왕따를 시킨다

어린 아이들도 지가 먹은 밥그릇 자랑을 하는 것이다

나는 7살이어서 당연히 토끼반에 들어갔는데 애들이 내 덩치를 보고 의심하였다

 나는 6살 여자아이보다 더 작았다

갑자기 애들이 우르르 몰려오더니 나보고 병아리라고 병아리 반으로 가라고 손가락질을 하였다

" 나 토끼야 나 토끼야 우리 엄마가 나 토끼;라 그랬어"

나는 엉엉 울면서 울고불고 난리를 쳤다

잠시후 유치원 선생님이 서류를 가져와 나는 토끼가 맞다고 확인을 시켜주었다

애들은 다시 잠잠해졌다

언제 울었냐는 듯이 나도 애들이랑 잘 어울리고 잘 놀았다

갑자기 그 생각이 난다


그때 유치원에서 만나서 초1때까지 같이 놀던 동갑내기 남자 아이가 갑자기 이사를 갔다

학교 수업 끝나고 걔네 집에 갔는데

이사를 갔다는 옆집 아줌마 얘길 들었다

무엇이 급해서 나한테 전학간다는 소리도 그렇게 가버렸나

나는 6살때 엄마한테 혼나고 혼자 서있었던 그 도로표지판 밑에서 한참을 서있었다


그 인간은 정말 불능이다

자녀에게 아무런 투자도 안한 주제에 알아서 잘크고

지한테 돈을 갖다 바치며

내가 대학을 가니 남들에게 자랑하기 좋은 타이틀을 얻길 바란다

그러면선 존경받고 봉양까지 하길 기대한다

천하의 날도둑놈이 여기 있다


나한테 불쾌하게 했던 남자들을  생각해본다

사회의 찐따들이었다

택시를 탔는데 성희롱을 당했다

나는 옷차림을 야하게 하고 다니지 않았다

나는 당장이라도 내리고 싶었지만 최근 뉴스에서 본 사건 사고 판례에서 본 성폭행 사례를 떠올리면서

그 병신 새끼를 자극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밤늦게 택시를 타고 간느데

그 새끼가 으슥한 곳에 내리면 어쩌나

일단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가자 그 생각이었다

묻지도 않은 노콘돔에 지 매독걸린 얘길

왜 20세 초반 여자애한테 하는가

내 얼굴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이나


나는 교과서에서 선의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고 배웠다

그런데 가는 말이 더러워야 오는 말이 고운 새끼들이 있다

가는 주먹에 순종하는 어린양이 되는 새끼들이 있다


왜 사회적 약자인 여자와 아이에게 이러는 씨방새들이 있냐는 말이다!!!!!!!!


그 새끼한테 해코지라도 당할까봐

 싫은데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병신처럼 "아...  네........


말꼬리를 흐리던 내 자신이 정말 병신 같았다


나는 내 할말 다하고 살아온 편이다

그런데 싫은 것을 싫다고 말하지 못하고

매뉴얼 없는 돌발 상황에 만족스럽게 처신하지 못하면

어마어마한 스트레스로 나는 미쳐버릴 것 같다!!!!!!!

나를 괴롭히는 기억이 이런 것들이다


아직도 생각난다


어렸을 때 애비충이 외상으로 술 사오라고 시킨 것이 생각난다


나는 그게 너무 싫고 챙피했다

그치만 싫다고 하면 맞을까봐 심부름을 갔다

가면 슈퍼 아줌마는 인상을 쓰며 " 또 외상"이라 했는데

정말 챙피하고 어디로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부모가 능력이 없어서 가난할 수는 있다

하지만 자식에게 근면과 성실 정직이라는 유산을 물려줄 수도 있다

그런데 게으름 , 빈곤, 나태, 거짓말, 무책임, 무능 회피

이런 것을 보여주면 어쩌란 말인가



또 자꾸 그 생각이 난다

그게 성추행이었고 나 하마트면 돌림빵 당할 뻔 했구나...

그때 의사에게 확인을 받았는데 기분이 더럽고 찝찝했다

서점에 책을 사러가서 속내용에는 아무 하자 없지만

다른 사람들이 만진

맨 위에 전시된 책

그것을 산 기분이다

내 몸이 그렇게 느껴져서 미칠것 같다

나는 책을 살때 항상 맨 밑의 부분에서 뺀다

그리고 절대로 책을 접지 않는다

조심조심 깨지기 쉬운 유리자기처럼 다룬다

새책이 시집오는 날은 커피를 내린다



초경을 하던 날이 생각난다

그날은 비도 기분 나쁘게 으슬으슬 내리고 있었고 이상하게 기분이 안좋았다

생식이 가능한 여자가 된다는게 별로 기분좋지 않았다


나는 성적으로 불편하다

히스테리컬한 반응이다

내가 사단 칠정에 초탈한 사람도 아닌데 나는 그렇다



나는 남들에게 아무런 피해도 주지 않았는데

어리고 힘없고 만만하다는 이유로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

어떻게 그럴 수 있어????

억울해!!

 분해!!!

 짜증나!!!!

시발 좃 같아


어디 사회낙오자 찐따 같은 새끼들에게

내가 만만해????

이 실패한 인생 개쓰레기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