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심리적문제

2011.08.10 09:05

5분 만에 해결된 분노

조회 수 8398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40여 명의 선생님들과 2일 동안 학급운영 워크샵을 하던 중 한 선생님께서 EFT에 대해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1시간 동안 EFT 특강을 더 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EFT 홍보 동영상을 본 후 EFT의 원리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을 하였습니다. 
다음은 쥐공포증 치유 동영상을 본 후 기본과정을 실습하였습니다. 

<영화관 기법>
앞서 비염을 해결하고 천장에서 물이 새는데도 아무렇지 않게 대하는 윗집 주인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영화관 기법으로 집단 세션을 하였습니다. 

1. 문제확인 
상 : 눈을 감고 그 장면을 떠올려보세요. 분노가 얼마나 느껴지나요?
내 : 9정도로 느껴집니다. 
상 : 다른 분들도 분노하는 장면을 떠올리고 그 강도를 느껴보세요. 그리고 그 장면을 떠올리고 느끼면서 제가 하는 말에 따라서 두드리고 말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이 분의 문제를 가지고 하지만 다른 분들도 함께 좋아질 것입니다. 


2. 준비작업
상 : 손날을 두드리면서 저를 따라서 말하세요. 
      '나는 비록 그 사건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이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3회 실시함

3. 연속두드리기
상 : (타점을 순서대로 두드리면서) 분노한다.

4. 쇄골 호흡
눈을 감고 그 장면을 떠올리고 있기 때문에 뇌조율과정은 생략하고 대신 쇄골 두드리며 깊이 호흡을 하도록 합니다. 

5. 연속두드리기
상 : (타점을 순서대로 두드리면서) 분노한다.

6. 쇄골 호흡
그 장면을 떠올리며 쇄골 두드리며 깊은 호흡을 합니다. 수용확언 한 번 더 합니다. 
'나는 비록 그 사건 때문에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 이런 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7. 문제 재확인
분노가 얼마나 느껴지는지 잘 모르겠다고 합니다. 커다란 분노가 갑자기 사라지면 어리둥절해서 그렇게 대답을 하곤 합니다. 그래도 수치로 나타내면 얼마나 되는 것 같냐고 묻자 2~3 정도라고 말을 합니다. 

앞의 비염 세션과 마찬가지로 완전한 문제해결이 목표가 아니라 EFT 기본과정과 영화관 기법을 익히는 것이 목적인 교육 실습이기 때문에 문제의 완전해결을 위해 집요하게 추적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연수를 마치고 와서 이야기하더군요. 신기하게도 그 장면을 여러 번 떠올렸는데도 분노가 느껴지지 않아서 신기했다고요.

EFT가 모든 문제를 해결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문제 해결을 방해하는 에너지의 혼란-기막힌 것을 해소하여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극대화시킵니다. 
심리적 문제 또한 부정적 감정을 해결하여 더욱 더 지혜롭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본 과정을 배우기 위해 실시한 단체 실습이었는데도 너무나 극적인 효과들이 나타났네요.
너무 자주 경험하기 때문에 그다지 놀라지도 않았지만 그대로 기분은 참 좋습니다. ^^
  • ?
    일마레 2011.08.12 14:44

    ^^ 방학기간에도 언제나 열심이신 정유진 선생님 감사합니다.

    사례들을 통해 EFT과정을 안내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됩니다.

    탁월한 사례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은경 2011.08.22 12:54

      위의 분노치유사례 당사자입니다. 분노에 대한 기억만 있을 뿐 분노라는 감정은 사라지고 왜 분노했을까 조차도 의아해 졌던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편안함에 이르는 간단하고 강력한 방법 EFT 를 소개해 주신 정유진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선생님의 기본과정 동영상을 보고 이해를 더 깊게 하였습니다. 주위 분들에게 EFT 알아보고 사용해 보시라고 권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벌써 가을입니다. 해 놓은 일 없이 빠르게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불안은 EFT만으로 해결이 안 되겠지요^^ 이제라도 마음을 다시 잡고 하고 싶은 일과 해야할 일들을 성실하게 준비해야 겠습니다. 워크샵에서 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123 취업관련 두려움과 우려 + EFT 단상 3 푸른숲 4756
122 가족에 대한 슬픔과 중압감 2 푸른숲 5004
121 촌철살인 3 요다라고함 5123
120 미워했던 누군가를 내려놓는 경험 1 가을신성 5133
119 심리적으로 인한 복통 2 심향 5135
118 에니어그램 6유형의 공황, 죄책감, 시력문제 해결하기 지니 5174
117 [채팅 EFT] 편입시험에 대한 불안,초조감이 40여분만에 해결^^ 4 하늘이 5240
116 줄거웁고 보람이 넘치는 날입니다 3 황용호 5391
115 [워크샵 세션사례] 모든것에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증 2 하늘이 5417
114 30년 동안의 안면마비(Leve3 워크샵 세션사례) 5 푸른숲 5433
113 교통사고 후유장애 증후군 1 멍_ 5458
112 상담적용사례 2 김해곤 5522
111 2살 때 광 속에 5일 간 갖힌 공포 4 지니 5591
110 20년동안 계속된 심한 어깨통증이 eft로 10분만에(워크샵실습사례) 5 하늘이 5736
109 고문으로 인한 심리 불안장애를 EFT로 조절 4 멍_ 5750
108 고3남학생의 도벽으로 인한 충격으로 창백한 어머니 1 굿brain 5764
107 돈을 띄어먹은 다른 사람에 대한 미움을 극복함 1 장끼 5773
106 부모님께 드리는 새해 첫 선물^^ 1 9NLP 5775
105 목 통증후 기절할 때의 공포감 치유 13 웃음도사 5784
104 땅이 어서 팔려야 할텐데....^^ 8 하늘이 5811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