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수업을 듣던 중 이에프티를 보게 되었어요.

사실 전에 책은 사두었으나... 안보고 책장에 있은지 꽤 오래 되고...  이젠 개정판이 나왔더군요..

무튼... 보기엔 쉬워보여서 별거 아닌거라 생각했었으나.. 제가 받아보고도 놀랐고요.. 그래서

간단히 배워서 저희 아들이 삐졌을때 해보니 아들이... 화난게 다 날아갔다고 표현을 했었답니다.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어서 수업을 신청했고요.

수업듣기 전에 집에 있는 구판을 미리 읽고 갔는데 수업듣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책을 읽으며 대리 이에프티나 다른 사람들이 이에프티를 할때 함께 하면 효과가 있다는 내용을 보았었는데

솔직히 그건 ... 설마... 하고.. 무시했었답니다.

그런데 어제 앞쪽에 앉으셨던 분이 오빠와  있었던 일을 이에프티할때 아무생각없이 저두 같이 했는데..

끝나고 나서.. 떠오르는 장면이 하나 있더라구요.

제가 어렸을때 오빠한테 엄청 까불어대다 오빠가 화가 나서 리코더로 제 다리 아래쪽을 한대 때린적이 있어요.

잊어버리고 있었는데...

그 분 이에프티가 끝나고 나서 제 머릿속에 장면이 제 다리에 오빠가 반창고를 붙여주는 장면으로 보이더군요.

다른 분들할때 함께 하는 것도 이렇게 효과가 있다는 것에 놀랐답니다.

앞으로 매일매일 해보려고 합니다.  이러다 도인이 되는 건 아닐런지...ㅎㅎㅎ

진솔하고 재밌는 수업 감사했고요.   전 블러그에 댓글로 신청해서 점심식사까지 제공해주시는 줄은 몰랐는데

생각지못했던 도시락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아침도 못먹고 갔는데 귤과 과자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두려움 없이 삶이 가능할 런지요. 우리는 엄마뱃속에서 태어날때부터 두려움과 마주하고 태어났는데요.

그래도 그 두려움을 이기고 태어났으니, 두려움과 맞짱을 뜨면서...

인생을  즐겁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이에프티를  잘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