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에 뇌종양 수술을 받은 40대 초반의 여성으로, 수술이 잘 되었으나 아직은 약간의 후유증을 가지고 있는 분으로
오래 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으며 당뇨는 없는 상태이고,현재는 수술 후인지라 혈압 체크기와 약물 투여중입니다. 병 문안 갔다가 치유한 사례입니다.
1. 문제확인 및 측정하기
나 : "목이 불편해?"
상대 : " 어.요즘에 밤중에 잠을 잘 못 자서인지,오른쪽 목 부위가 아프네."
나 : "그래?그 느껴지는 통증이,0~10중에 어느 정도인데?주관적인 통증의 느낌이?"
상대 " 한 4 정도?"
2. 준비작업
손날 두드리며 수용확언
" 나는 비록 오른 목 부위가 아프지만,온전히 받아들이며 인정하고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 3회
3. 기본두드리기
연상어구 : " 오른 목 부위의 통증"
연속 두드리기-손등 두드리기-연속두드리기
4. 확인하기
나 : " 어때?"
상대 : "쪼금 좋아진것 같기도 하고.3정도."
5. 추가조정작업-준비작업
손날두드리며 수용확언
" 나는 비록 여전히 오른 목 부위가 아프지만,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감사합니다.축복합니다." 3회
6. 기본두드리기
연상어구 : " 여전히 남아있는 오른쪽 목 부위의 통증"
연속 두드리기-손등 두드리기-연속두드리기
7. 확인하기
나 : "지금은 어때?"
상대 : "어?괞찮아졌는데?!안 아퍼."
8. 확언하기
연속두드리기하며,
" 나는 비록 뇌 수술을 했지만, 수술이 잘 된것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그런 나 자신을 깊이 받아들입니다.그리고 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 그동안에 몸을 보살피지 않은 것에 미안하고, 나를 용서합니다.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나는 건강합니다.뇌도 건강합니다.이 사실을 받아들이고 인정합니다.나는 마음을 비우고 편안하게 사는것을 선택합니다.축복합니다...."
나 : "기분이 좀 어때?"
상대 : "야,날아갈 것 같다."
cf)레벨 1과정의 기본만 해서 나아진 경우이지만,뇌수술을 한 다음이라서 매우 조심스럽게 접근을 함.
상대 : "그런데,요즘에 왜 이렇게 잠 자기가 힘들지?"
나 : "왜?"
상대 : "잠을 잘려고 눈을 감으면,나 쓰러질 때의 순간이 떠올라서,죽을까봐 겁이 나.눈을 다시 못 뜨면 어떻게 하나 하고."
나 : 손날을 두드리며,"그래?그럼 힘들겠지만,기절 하기 전의 상황을 떠올려 볼 수 있겠어?"
눈을 감고 그 때의 상황을 떠올리는 동안,연속 두드리기 한다.
상대 : "기분이 안 좋아지는데.혈압 좀 봐.혈압 체크가 250까지 올라갔어."
나 : "좋아.그럼 여기서 마무리 할께.이젠 그 생각 안해도 돼."
확언하기
"나의 혈압은 120~80이다.내 몸은 이제 정상이며 모든것은 좋아지고 있습니다.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cf)
기절할 때,손발이 마비될 때의 기억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인해 밤에 잠을 잘 못잔다고 하여서,
영화관 기법으로, 그때의 순간을 떠올리라고 하면서 연속 두드리기를 하는데,
혈압(수술 한 뒤라 혈압 측정기로 혈압이 순간순간 체크됨)이 250까지 급상승하는 바람(고혈압 약을 꾸준히 복용하고
있음)에 중단함.(여기는 병원이니까 특히,...)
- 축복의 메세지 : 1주일쯤 뒤에 다시 문병을 갔는데 하는 말,
" 그때 두드리기 한 뒤부터, 기절할 때를 생각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잠도 잘 자고 있어~~~...그 전에는 너무 무서워서 생
각만 해도 힘들었는데...신기하네?!^^..."
- 그런 얘기를 왜 이제 하는지 원,...^-^...감사합니다!사랑합니다!!축복합니다!!!
웃음도사님의 따뜻함과 탁월함이 느껴지네요.
심한 트라우마에 접근할 때 이렇게 하면 도움이 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접근해도 될까요?"
두려움이 심하고 주저한다면
영화 상태를 흑백에 소리도 잘 안들리게 만들고 영화관의 맨 뒤에 앉아서 보라고 합니다.
그때의 두려움을 확인하고 EFT
두려움이 5~6으로 느껴질 정도로 화질과 소리를 조금씩 선명하게 한 후 EFT
두려움이 5~6으로 느껴질 정도록 가까이 가서 EFT
어떤 두려움도 없어진다면 그 영화의 주인공이 되어서 EFT
TTT 기법과 영화관 기법의 응용입니다.
좋은 사례 감사하고요.
마지막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습니다. 웃음도사님의 표정과 목소리가 떠올라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