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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문제

2008.04.10 18:47

믿었던 남편의 바람

조회 수 7409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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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여인
남편이 바람 피우리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안했는데 완전히 뒤통수 맞은 격....
그래서 배신감이 가득, 불면, 가슴이 벌렁벌렁, 두통, 소화불량....이 병원 저병원 다녀도 신경성이라하고 낫지도 않고...
분노가 머리끝까지 올라 눈이 충혈되며 이를 바드득....
남편을 소리없는 총으로 죽이고 싶다는 소리만 되뇌이며 진저리를 치는 여인.

어느 정도 마음을 진정시킨 다음 NLP로 분리 시도...실패
분노가 너무나 커서 분리 자체가 안되었다. 몇번을 시도하다 포기...

손날을 두드리며 분노의 감정이 어느정도인지 체크...10이상...너무나 커서 10도 모자를 지경
수용문을 되뇌이며 열심히 두드렷지만...분노는 해소가 안되는 상태....난감
영화관 기법으로 분노장면이 나올 때마다 열심히 두드리니 어느정도 해소..그래도 5정도
정말 지독한 분노의 감정.....팔은 점점 아프고....

손날을 두드리며 앞으로 남은 50년의 인생설계 시작
눈물을 하염없이 흘리며 그 인간때문에 내 인생 망칠 수 없어...
나의 분노가 남편때문이 아니라 내 문제 였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분노지수가 0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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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2008.04.10 23:42
    저는 시어머니와의 불화로 온 젊은 새댁이 생각나는군요. 이렇게 인간 관계의 격렬한 분노 특히 상대방이 잘못했다고 인정되는 일견 정당한 자신의 분노 케이스에서는 정당함이 분노를 정당화시키는 심리적 역전으로 작용하여 치유의 장애물이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이런 경우에는 이 분노가 누구를 이롭게 하나요? 이 분노가 누구를 해롭게 하나요? 라고 묻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어려운 사례 잘 해결하시고 공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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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멍_ 2008.04.14 14:11
    무공님 글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혼돈님이 말씀하신 자신의 정당화로 인한 심리역전 ... 인간이 왜 살아 남을 수 있었는지 알게해주는 군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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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분노가 누구를 이롭게 하나요? 이 분노가 누구를 해롭게 하나요? 라고 묻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참으로 적절한 질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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