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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조회 수 9142 추천 수 1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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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글 올립니다.
그동안 너무 바빴는데 간간이 홈피를 돌아볼 정도였죠.

저는 최근 아주 신기한 일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어머니께서
약 6년 전부터 파킨슨병을 진단받고 입, 턱과 다리 등이 떨리는 증상이 있었습니다.
시간을 두고 서서히 심해지면서 인지기능이 좀 떨어지는 전형적인 파킨슨
증상이 진행되는 과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습니다. 기분이 썩 좋지는 않았죠.
하지만 저의 전공이 그런 병이고 또 제 일이 그걸 치료하는 일이라서
작년 7월 쯤 부터 주말에 한 번 정도 집중적으로 함께 EFT를 실시해왔습니다.
물론 그동안 한 두달 쯤 제대로 해드리지 못한 적도 있었고, 방법을 가르쳐 드리면
잘 실행하시지도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어머니께서는 EFT를 매우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시기 때문이죠.

증상이면으로 접근한것도 한두번 정도밖에 없었고 사실, 좀 게으르게 치료해왔다는ㅋ..
최근 한 두달은 별로 해드리지도 못해왔는데 그러던중 어느날.. 어머니와 대화를
하는 중에 이상하게 떨리는 증세가 전혀 없길래 여쭤봤더니 이제 안떨린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래서 며칠을 두고 보고 계속 지켜봤는데 역시나 전혀 떨림이 없더군요.
어머니와 함께 그 문제를 곰곰히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그동안 약이나 다른걸 하시지도
않았고 단지 제가 해드린 정도가 전부였다는게 확인이 되었습니다.

그런 후에야 저는 EFT로 파킨슨 병이 치료되는구나 하는 확신을 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전진(떨림)이 진행된 후 더 심해지는 것을 막거나 하는 정도로 약이 효과가 있다고
알고 있고 약이 안맞을 땐 아무런 효과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요즘은 약이 좋
아져 초기에 약으로 치료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EFT만으로 치료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 놀랍습니다.

물론 제가 에너지 치료를 병행하면서 EFT를 실행한 건 사실이지만 치료횟수가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로 적었는데 (어머니의 증세에 비하면) 효과를 직접 보게 되니 참 신기할 따름
입니다. 게다가 어머니께서 따로 열심히 하신적도 거의 없고 부정적이기까지 하니..
저는 정신과 영역이나 재활영역에서 약물치료로 되지 않는 사람들에게 EFT를 꼭 적용해
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FT로 만나게 되는 기적과 같은 경험들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합니다. 살아가는 이유
라고나 할까요. 또 이런 것을 공유할 수 있는 여러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 ?
    지니 2009.03.05 15:40
    빰빰빠 빰빰빠 빰빰빠바바밤~
    어린 시절 맥가이버 음악이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맥가이버님의 글을 보면서 마음이 따뜻해지고 기대로 가득 차게 됩니다.

    설래는 마음으로 상태가 호전되는 이야기들을 기다리겠습니다.

    'EFT로 만나게 되는 기적과 같은 경험들이 저에게는 너무 소중합니다. 살아가는 이유라고나 할까요.'
    깊이 공감합니다. 감사합니다.
  • ?
    렐라 2009.03.06 01:49
    먼저 어머님께서 호전되고 계시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eft의 탁월함과 신비함(?)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맥가이버님과 어머님께 화이팅!! 을 외쳐드리고 싶습니다!!
  • ?
    하늘이 2009.03.06 12:42
    맥가이버님^^
    오랜만에 뵙는것 같은데 이처럼 반가운 소식을 전해주시니 정말 감사합니다^^
    어머니께서도 겉으로는 별로인척^^ 하시지만 내심 열심히 EFT를 하셨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만큼 맥가이버님의 노력과 정성,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겠지만요.

    어머니의 온전한 쾌유를 위해 함께 두드려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_()_
  • ?
    수호천사 2009.03.07 17:49
    파킨스병에 EFT가 효과가 있다는것은
    상당히 희망을 줍니다.
    감사합니다.
  • ?
    지킴이 2009.03.09 20:58 SECRET

    "비밀글입니다."

  • ?
    맥가이버 2009.03.15 11:39
    이렇게 답을 하면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짧게나마 도움이 된다면 다행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증상이면에 신경을 많이 쓰면서 EFT를 하시죠. 물론 그게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증상 그 자체에 끊임없는 EFT를 하는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말하자면 단순히
    증상 자체에 대한 푸념이나 그로인한 스트레스, 파생되는 화나 짜증, 사람들과의 불편함 등등
    현재 증상으로 인해 관련되어 나타나는 문제나 스트레스에 많이 집중하면서 EFT를 계속해
    보십시오. 이 단순함의 반복이 엄청난 결과를 가져오는 것을 저는 여러번 겪었습니다.
    사실 저는 증상의 이면으로 가지도 않은 채 현재의 감정과 불편함만 깊이 다루어서 신기한
    경험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리구 저는 에너지 치료가 전공이기때문에 EFT를 더 강력하게 하는법을 나름
    터득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를 직접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님의 완쾌를 빕니다.
  • ?
    지킴이 2009.03.17 20:36
    맥가이버님
    제 글에 답변을 달아주셨는데 글이 비밀글로 되어있어서 제가 볼 수가 없네요.
    어떻게 보는거죠?
  • ?
    푸른자유 2009.03.13 00:38
    파킨슨병은 대부분 그냥 포기하고 산다고 들었는데
    정말 대단한 사례입니다.
    EFT로 안되는게 도대체 뭐야~  ^^
    멋져요......
  • ?
    푸른숲 2009.03.15 16:44
    가장 가까이 있는 어머니 병이 좋아지셨다니 저까지 덩달아 흐뭇하네요...역시 가족이 좋아지면 그 기쁨은 일파만파로 쉽게 번져가는 것 같아요~^^
  • ?
    비하인드 2009.03.27 11:13
    안녕하세요 좋은 사례 감사합니다..
    마침 저희 아버지께서도 얼마전 파킨슨씨 질환 진단을 받으셨거든요..
    좋은 사례 제 블로그에 담아가겠습니다. (허락하시는 걸로 믿을게요..)
    감사합니다..^^
  • ?
    성공남임성환 2009.11.21 09:52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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