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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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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상 친형을 사장으로 두고 있는 거래처 손님이 있습니다
저와유독 친한 그이기에 말없이 듣고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를  이야기하기 사작하면 끝이 잘보이지 안는 그런타입입니다
스스로의 잘잘못을 다이야기하고,, 이해해야죠,,참아야죠...를 반복해가며
어느듯 주제는 사라지고  모든 것이 내 잘못으로 귀결되고마는
모든이에게 다 잘보여야되고 싫어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었으면하는
예수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사장겸 친형인 그를 이해하기엔 한계가닥치고 있는듯 갈라설마음을 이야기하네요
그를 위해 두드리기로 마음 먹습니다
테핑하고 두드리고 태핑하고 두드리고......
그런데 이야기는 주제를 지나 인생이 됩니다
하나의질문 을 던지면  인생을 이야하는 ,,,말을 멈추게 할수도 없고 혼자서 결론내고 자책하고
이야기는 자꾸만 산으로 가기시작하고 저는 힘들어지기시작합니다
그래서 이분께이야기합니다
두드림을 멈추고 ,,,,
자... 날 따라해보세요...하며
타점을 가르쳐주고 방법을 가르쳐줍니다 이제부터 시간 나면 두드리세요...말합니다
저도 워낙 오랜만에 하는지라 지치고 힘이드네요
주제없이 산을 넘어가는 그의 길고 긴말,,스스로 결론을 다 만들어내는그
eft를 해서 나온결론인지 아닌지도 모르겠고 ,,,,다만  뭘해야될지를
알겠다네요 정리가 많이 되었다네요  ㅎ ㅎ

근데 신기한일은 저에게 생겼습니다
머리가 너무나 맑아졌네요 머리속이 텅빈듯 아무 생각이 들지않고
멀리있는 간판의 글씨가 보이기시작합니다(난시가 꽤있거든요)
집사람을 봐도... 말성쟁이 우리아들을 봐라봐도...주위의 누구를 보더라도 ...
텅비어있는 느낌
뭐라고 설명해야할까ㅡㅡㅡㅡ
이들을 봐라보는 나를 ,,내가보고있다는 느낌이 맞을듯 싶네요
이글을 쓰고있는 지금 이순간에도  글씨가 잘보이다가도 ..
잘보이네하고  의식하면 흐려지네요...
단어 하나가  생각납니다

생각의 주인,

저는 운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나네요  
 

  • ?
    혼돈 2013.06.25 12:52

    eft로 내 감정을 지우다보면 어느새 관찰자의 시점에서 나를 보는 듯한 무심함을 느끼게 됩니다. 그것이 생각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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