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심리치료사로 그동안 에너지 치료를 임상에서 오랫동안 활용해 왔으며
저 나름의 테크닉도 개발하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저 자신이 어릴때부터
습진이라는 것으로 오래 고통받아왔는데 저의 테크닉으로 여러번 완쾌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 약 3년 전부터 재발한 증상은 악성으로 저의 테크닉을 사용
해도 완전히 낫지를 않아(약 70%치유) 고민을 하던중 EFT를 알게되고 책을 탐독하여
어느날 저 자신의 증상에 적용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간 몸의 에너지가 요동치는 듯 하다가 증상이 사라져 버리는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약 4일간 제 몸에 시술한 결과 완치가 되었습니다. 별로 열심히 하지
않았음에도 빠르고 놀라운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이후, 저의 증상이 스트레스나 긴장, 불안 등에 원인이 있었다는 통찰을 하게 되었습니
다만 중요한 것은 그 통찰이 있기 전에 단순히 증상에 대한 EFT를 실시했는데도 치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제가 사용했던 수용확언은 '나에게 지긋지긋한 습진의 고통이 있지
만...' 이었고, 연상어구는 ' 지긋지긋한 습진' 이었습니다.
EFT가 분명 작동한다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저는 그 이후에 허리통증이나 소화장애
등 스트레스와 긴장에 따른 불쾌한 증상들을 여러번 적용시켜보았고 주위분들이나 가족
에게도 실시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소화장애에 특히 효과가 있었고 허리 통증은 제가
사용하던 에너지 치유 기법을 함께 사용하면 효과가 더 빨라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Level 1워크샵에도 참석을 하였고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진지하게 탐구
하고 연구하려는 목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또 실제임상에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
다. 타 치료기법 등과 쉽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