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5분의 기적 EFT 책 출간돼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사실 여기에서 내려받은 매뉴얼로는 EFT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약간 부족했거든요. 맘이 급해서 원서도 한 권 구해 읽고 하여간 요 근래 좀 흥분상태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5분의 기적 EFT를 읽으면서 EFT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적용해 나가야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세 분 선생님과 책에 등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사기 전에 여기서 받은 매뉴얼 보고 EFT 방법만 대충 익혀서 이것저것 실험해봤는데요, 물론 core issue를 찾아야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복잡한 문제 아니구요, 그냥 일하다 일어나면 긴장 때문인지 어깨 아픈 경우, 혹은 뭐 타이핑을 많이 하는 직업이어서 간혹 손가락이 붓는 것같은 이상한 표현하기 어려운 증상같은거, 저는 그냥 Setup 과정에서 후계혈과 소택혈만 두드려도(좀 심하게 두드립니다. 뚜드려팬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괜찮아지더란 말이죠. 우째 이런일이. 이렇게 신통해도 되는거냐는 생각이 -_-;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충치때문에 신경 죽여놓고 금갑을 덧씌워놓은 왼쪽 윗어금니가 아파오더라구요. 그러다 말겠거니 했지만 아무래도 잇몸이 부은듯 만져보면 흔들리기도 하고 하여간 얼마나 아프던지 왼쪽 얼굴 반쪽만 계속 느껴지는 상태로 반나절 지내다가.. 병원을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니 왜 EFT로 함 해봐야지 그냥 병원을 가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이빨에 제가 한다는데 뭐 현행법상 저촉되는 행위도 아니고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윗어금니가 깨지듯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깊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입니다" 라고 셋업문을 만들고 "깨지듯이 아픈 왼쪽 윗어금니"라고 외면서 회사에서 그냥 기본 두드리기를 막했죠.. 물론 말을 못하고 그냥 속으로 골똘히 되뇌었습니다.
쇄골을 두드리는데 갑자기 뭔가 콧구멍이 틱틱하면서 뚫리는 느낌이 나고 가슴이 시원해지더라고요.. 다 끝내고 나니까 고통은 10에서 5정도로.. 얼굴에 퍼져있던 통증은 완전 사라졌고 이를 다물면 통증이 좀 심하지만 국소적으로 느껴졌어요..
다시 "이를 다물면 왼쪽 윗어금니가 아직은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셋업문을 고치고 다시 시도. 이번엔 리마인더를 "다물 때 아픈 왼쪽 윗어금니"라고 해서 타점들을 마구 뚜드려패줬습니다. 다 하고 나니 다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왼쪽 얼굴 반쪽이 난로를 쬐는 듯이 따뜻해져서 헉!!했죠. sud는 대략 3정도. 이를 다물고 맷돌질을 하면 아직은 아팠어요.. 이게 아무래도 셋업문을 좀더 송곳처럼 만들어야하는 상황같았죠.
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제가 EFT로 치통을 고쳐버리면 그걸 이론상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라는 걱정을 하는 것같은 눈치를 깠습니다. 제가 원래 이론에 치중하는 스타일이거든요..ㅋㅋ 그래서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그냥 셋업문을 고쳐봤습니다. "EFT로 왼쪽 윗어금니 통증을 완치해버리면 그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깊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입니다 -_-" 리마인더는 "EFT로 이 이빨을 고칠까봐 걱정됨"이라고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차례 두드리고 나니까 거짓말처럼 치통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sud 0.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혀로 잇몸을 더듬어보니 부엇던 부기까지, 이건 원래 시간 좀 걸려서 빠져야할 것같은데, 다 빠진듯했지요.. 밥 먹는데도 전혀 지장 없었고.. 정말 이래도 괜찮은건지 ㅋㅋ 당연히 괜찮겠지요. 저만이 아니고 EFT를 하는 사람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 신기할 것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씁니다.. 최면도 아니고 시각화도 아니고 그냥 두드렸는데..!!
이제는 5분의 기적 EFT에서 말씀하신대로 지워야할 놈들을 리스트업한 다음 매일 몇개씩 지워나가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여~~
p.s. 주변분들에게 얘기를 좀 해드리니 약 5초간 저를 바라보다가 그냥 히죽 웃습디다.. 줘도 안먹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이번에 5분의 기적 EFT 책 출간돼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사실 여기에서 내려받은 매뉴얼로는 EFT에 대한 저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약간 부족했거든요. 맘이 급해서 원서도 한 권 구해 읽고 하여간 요 근래 좀 흥분상태였습니다 ㅋㅋ.
그리고 5분의 기적 EFT를 읽으면서 EFT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적용해 나가야하는지 확실히 알게 됐습니다. 세 분 선생님과 책에 등장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리고 책 사기 전에 여기서 받은 매뉴얼 보고 EFT 방법만 대충 익혀서 이것저것 실험해봤는데요, 물론 core issue를 찾아야할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는 그런 복잡한 문제 아니구요, 그냥 일하다 일어나면 긴장 때문인지 어깨 아픈 경우, 혹은 뭐 타이핑을 많이 하는 직업이어서 간혹 손가락이 붓는 것같은 이상한 표현하기 어려운 증상같은거, 저는 그냥 Setup 과정에서 후계혈과 소택혈만 두드려도(좀 심하게 두드립니다. 뚜드려팬다고 해야할까요?) 그냥 괜찮아지더란 말이죠. 우째 이런일이. 이렇게 신통해도 되는거냐는 생각이 -_-;
그러다가 어느날 갑자기 충치때문에 신경 죽여놓고 금갑을 덧씌워놓은 왼쪽 윗어금니가 아파오더라구요. 그러다 말겠거니 했지만 아무래도 잇몸이 부은듯 만져보면 흔들리기도 하고 하여간 얼마나 아프던지 왼쪽 얼굴 반쪽만 계속 느껴지는 상태로 반나절 지내다가.. 병원을 가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아니 왜 EFT로 함 해봐야지 그냥 병원을 가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 이빨에 제가 한다는데 뭐 현행법상 저촉되는 행위도 아니고 그냥 해보기로 했습니다.
"왼쪽 윗어금니가 깨지듯이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깊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입니다" 라고 셋업문을 만들고 "깨지듯이 아픈 왼쪽 윗어금니"라고 외면서 회사에서 그냥 기본 두드리기를 막했죠.. 물론 말을 못하고 그냥 속으로 골똘히 되뇌었습니다.
쇄골을 두드리는데 갑자기 뭔가 콧구멍이 틱틱하면서 뚫리는 느낌이 나고 가슴이 시원해지더라고요.. 다 끝내고 나니까 고통은 10에서 5정도로.. 얼굴에 퍼져있던 통증은 완전 사라졌고 이를 다물면 통증이 좀 심하지만 국소적으로 느껴졌어요..
다시 "이를 다물면 왼쪽 윗어금니가 아직은 아프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로 셋업문을 고치고 다시 시도. 이번엔 리마인더를 "다물 때 아픈 왼쪽 윗어금니"라고 해서 타점들을 마구 뚜드려패줬습니다. 다 하고 나니 다시 시원한 느낌과 함께 왼쪽 얼굴 반쪽이 난로를 쬐는 듯이 따뜻해져서 헉!!했죠. sud는 대략 3정도. 이를 다물고 맷돌질을 하면 아직은 아팠어요.. 이게 아무래도 셋업문을 좀더 송곳처럼 만들어야하는 상황같았죠.
잘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제가 EFT로 치통을 고쳐버리면 그걸 이론상 어떻게 받아들여야하지 라는 걱정을 하는 것같은 눈치를 깠습니다. 제가 원래 이론에 치중하는 스타일이거든요..ㅋㅋ 그래서 아니면 말고라는 식으로 그냥 셋업문을 고쳐봤습니다. "EFT로 왼쪽 윗어금니 통증을 완치해버리면 그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깊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입니다 -_-" 리마인더는 "EFT로 이 이빨을 고칠까봐 걱정됨"이라고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한 차례 두드리고 나니까 거짓말처럼 치통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sud 0. 약간 흥분한 상태에서 혀로 잇몸을 더듬어보니 부엇던 부기까지, 이건 원래 시간 좀 걸려서 빠져야할 것같은데, 다 빠진듯했지요.. 밥 먹는데도 전혀 지장 없었고.. 정말 이래도 괜찮은건지 ㅋㅋ 당연히 괜찮겠지요. 저만이 아니고 EFT를 하는 사람 누구나 다 겪는 일이니 신기할 것도 없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씁니다.. 최면도 아니고 시각화도 아니고 그냥 두드렸는데..!!
이제는 5분의 기적 EFT에서 말씀하신대로 지워야할 놈들을 리스트업한 다음 매일 몇개씩 지워나가는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여~~
p.s. 주변분들에게 얘기를 좀 해드리니 약 5초간 저를 바라보다가 그냥 히죽 웃습디다.. 줘도 안먹는 사람들이 너무 안타깝네요.
새벽에 요다라고함님의 글을 읽고 깊은 감동을 하게 됩니다.
EFT의 놀라움은 어디까지인지..... 사람들은 그냥 히죽 웃지요.
그래서 EFT를 해주면 '이거 최면이야? 잠시 효과 있다가 사라지겠지?'
라고들 말합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한 마음이 아니면 처음부터 받아들이기 힘든가 봅니다. ^^
자세한 글을 읽으면서 워크샵에 참여하지 않고 책을 읽은 것만으로도
이렇게 탁월하게 하시는 모습에 감탄했습니다.
이미 잘 하고 계시지만 더 잘 하실 수 있도록 조언을 해드릴게요.
1. 양상을 매우 구체적으로 하라.
굉장히 잘 하셨네요. 그러니 이렇게 강력한 효과를 발휘하지요.
여기다 하나를 더 하면 감정을 연결하기도 합니다.
"나는 비록 왼쪽 윗어금니가 깨지듯이 아파서 너무나 힘들지만(괴롭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2. 심리적 역전을 제거하라.
"EFT로 왼쪽 윗어금니 통증을 완치해버리면 그 사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 자신을 깊히 그리고 완전하게 받아들입니다 -_-"
사실 제가 놀란 것은 이 부분입니다. 심리적 역전이 매우 강력하거든요. EFT의 치유력에 끝까지 저항을 하고 심지어 원상복구(^^)까지 시켜놓기도 하거든요. 이것을 찾아내서 완전히 해결하셨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만큼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 보는 것이 익숙하다는 것이겠지요.
마지막 조언입니다.
EFT는 100% 작용합니다. 만유인력이 100% 작용하듯이요.
다만 100% 작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찾아서 제거해주기만 하면 됩니다. 요게 기술이지요. ^^
'5분의 기적 EFT'에 이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여러 번 읽어보시면 1만 5천원이 아니라 1억 5천만원 이상의 값어치를 할 것입니다. 이런 책은 드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