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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조회 수 8103 추천 수 0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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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에 병원에 갔다 왔어야 했는데 바빠서 가지 못했다고
귀에서 진물이 흐르고 약간의 통증이 있다고
안절부절하는 아내에게 eft를 권했다.
 
괜히 걱정하느니 eft나 한번 해보지 그래?

남편 말을 잘 듣는 착한 아내는 앉아서 중얼중얼 하면서 eft를 시작하였고,
가끔 울먹이는 소리가 들렸다.

아주 어릴적에 벌이 오른쪽 귀에 들어가 귀를 다친 뒤 그 후유증을 거의 40년 가까지 앓아온 것이어서
귀에 대한 통증보다 만성적인 귀앓이에 대한 정서적 얽힘들을  풀어내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   

15분에서 20분정도 지난 뒤에 환한 아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통증은 사라졌고(중이염이 어떻게 됐는지는 알 수 없지만),  
마음은 편해지고..

나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는데..

아내의 말에 의하면, 훌륭한 남편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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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2007.10.04 22:01

    EFT가 훌륭한 남편으로 만들어주는군요.

    통증만이 아니라 그에 얽힌 만성적인 정서까지 풀어내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건 워크샵을 끝내자 마자 실력자가 되셨군요. 문제를 뿌리까지 찾아가는 그 태도가 바로 문제를 해결하게 해주지요.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EFT를 좋은데 많이 쓰시기 바랍니다.

  • ?
    이름 2007.10.05 11:20

    지니님/
    사람들이 근심 걱정하는 데 소모하는 시간과 에너지를 eft에 쓴다면 행복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eft가 정말 좋은 것은 사람들에게 뭔가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것을 제공해주었다는 점입니다.
    그것도 쉽고 재미있게, 무엇보다도 즉각적이고 효험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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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2007.11.07 19:31
      ' 귀에 대한 통증보다 만성적인 귀앓이에 대한 정서적 얽힘들을  풀어내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다.   
      ' 15분에서 20분정도 지난 뒤에 환한 아내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이런 많은 시간이 걸린 것이 15~20분이군요. 정말 대단하지 않습니까?
    40여년의 귀 앓이에 대한 정서적인 얽힘은 엄청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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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움 2008.08.02 07:00
    남스님 부럽습니다. 부인께서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주시고 계시네요.
    이미 부인의 병은 50%는 나았을 겁니다. 든든한 남편 남스님의 후원이 있었으니까요.
    믿는대로 거두리라.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