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 주 월악산 워크샵 때 치유한 사례로 양상과 근본 원인에 대한 접근에 대한 좋은 사례라 생각됩니다.
<문제확인>
초등교사를 하시는 여자분으로 얼마 전 서 있는 자신의 차를 뒤에서 들이 받아서 다쳤고
다른 부분은 거의 다 나았는데 허리가 아직도 지속적으로 아프다고 함
<고통지수측정>
보통 8 정도로 느껴진다고 함
<준비작업>
"나는 비록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프지만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드리고 깊이 사랑합니다."
가슴 압통점을 문지르면서 수용확언 3회를 함
<연속두드리기-손등두드리기-연속두드리기>
교통사고 후유증인 허리아픔
<고통지수 재측정>
6 정도로 느껴진다고 함
<추가조정작업>
나는 비록 여전히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허리가 아프지만.......
기본과정 다시 한 후 재측정하지 5로 느껴짐.
한 번 더 반복하자 4로 떨어짐.
<문제의 재확인>
허리가 어떻게 아프지요?
허리가 언제 심하게 아픈가요?
운전석에 앉으면 심하게 아프다고 하더군요.
즉 운전석에 앉으면 심하게 긴장하면서 허리 통증이 배가 되는 것이지요.
허리 아픔 그 자체도 문제지만 교통사고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문제라 생각했습니다.
NLP의 밀턴화법으로 관점을 바꾸었습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허리가 아프다는 것은 운전할 때 안전에 유의하라는 주의 신호입니다.
당신이 아픔을 느낀다는 것은 몸은 정상적으로 신호를 보내고 있고
당신은 그것을 제대로 알아차리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니까요. 어찌 좋은 일이 아니겠습니까?
아픔이라는 신호를 보내는 몸에게 감사하십시오.
'그래 이제는 더욱 안전하게 운전할게. 신호를 보내줘서 고마워.'라고 몸에게 말하세요.
(아픔을 거부하고 없애려고만 하는 생각을 바꿔줍니다.)
이제는 이런 신호가 없어도 안전에 유의 하면서 운전할 수 있겠지요? 그럼 이렇게 말하세요.
'이제는 네가 신호를 보내지 않아도 주의할 거야. 그동안 보내줘서 고마워~ 이젠 안녕~'
이말을 하는 동안 타점을 두드렸습니다. 그러자 2로 떨어지더군요.
마저 하려고 했는데 시간이 없어서 스스로 하라고 알려주고,
지금은 낮아졌지만 차에 탔을 때(또 다른 양상에 들어섰을 때)
아픔이 온다면 그것을 가지고 EFT를 하라고 했습니다.
정리하면서 생각해보니 보다 효과적인 처치를 위해서는
1) 먼저 육체적인 허리 아픔을 EFT한다. (육체적 문제)
2) 사고 당시의 두려움과 고통을 EFT한다. (심리적 문제)
3) 사고 이후로도 지속되는 두려움에 대해 EFT를 한다. (에너지의 혼란)
4) 고통에 대한 관점을 바꾼다. (사고-관점의 문제)
어느 것이든 한 가지만 해도 지속적으로 한다면 문제가 해결될 것입니다.
특히 3번 에너지의 혼란만 다루어도 되겠지요.
하지만 4가지를 종합적으로 접근한다면.....
육상전, 수상전, 수중전, 공중전까지 입체통합적인 작전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또 한 가지 생각할 점은
이미 종료된 과거의 일일 경우에는 에너지의 혼란만 제거해도 대부분의 문제가 쉽게 해결됩니다만
현재 진행 중인 일일 경우 좀 복잡합니다.
완전한 치유사례는 아니지만, 다양한 양상과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는 것에 대한 좋은 사례가 될 것 같아 올려보았습니다. 다음에는 내연녀와의 관계를 청산하는 것의 고통에 대한 EFT 코칭 사례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조금 전에 이야기한 현재 진행 중인 문제의 해결과정입니다.
다음 코칭사례도 기대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