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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소감

2018.06.25 10:22

level3 을 마치고

조회 수 168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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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주 일요일 아침부터 저녁까지 열강을 해주신 최인원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level이 올라 갈수록  더욱 EFT의 매력에 빠짐을 느낍니다.

저는  20년 넘게 의사라는 직업으로 일하면서 아픈다는 것과 치료한다는 것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고민을 많이 해왔습니다. 우리가 믿고 쓰는 약이 도대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왜 사람마다 효과가 다른지, 해부학적 변화가 없는데도 통증은 계속되고 치료를 받아도 더 아파하는지, 과학적 증거에 연연해하는 서양의학은 모든 것을 과학적으로 밝힐 수 있는지, 서양의학에서 쓰는 기계를 사용하기 시작한 한의사들은 예전 선인들보다 진료를 잘 하고  있는지, 방송마다 떠들어대는 건강보조식품이나 영양제는 효과가 정말 믿을 수 있는지,  그 많은 건강보조식품은 대체 누구  - 환자,  TV에 나와 광고하는 의사, 한의사나 약사, 제약 회사, 방송국 중 누구를  위한건지, 병원의 크기, 치료자의 출신대학, 의사와 환자의 관계, 사람들의 성격은 치료에 어떤 효과를 끼치는지, 실손 보험을 들었다고 쓸모없는 검사나 치료를 늘리는 치료자는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도 그렇게 하는지, 그런 검사나 치료를 받는 환자는 진정한 이득이 뭐인지 아는지 ... 그동안 마음이 몸을 망가뜨리기도 하고 몸이 마음을 망가뜨리기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치유는 사람이 하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수년 전 몸이 아프다는 핑계로 개업을 접고 시간적 여유가 생겨 놀이치료, 미술치료, 심리상담사, 분노조절사, 칼라테라피..., 마음공부를 위해 불교신자도 아니면서 불교대학에 들어가 불교경전도 공부해보고, 침뜸교육원에서 한의학에 대한 공부도  들어보고,  여러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한 서적들을 읽어보다가  올해 EFT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EFT와 관련된 책만 읽다가 직접 배우게 된 것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제 원칙은 일단 해보고 평가하자 입니다. 하지도 않고 좋다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넘 무책임하다고 봅니다. 우리 나라만이 의사, 한의사가 나누어져 있다보니 서로 좋은 점을 보기 보다 나쁜 점만 보고 싸우곤 합니다. 덕분에 의료혜택이 좋다지만 진정 필요한 치료는 환자가 똑똑해야 받을 수 있는 나라인지도 모릅니다. 그 점에서 제가 경험한  EFT는 멋진 치료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부디 최인원 선생님의 멋진 전문가 과정 강의도 들을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합니다.

Level 1,2,3 ~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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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2018.06.26 12:57

    열심히 들어주시고 게다가 이렇게 상세한 소감문까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FT와 확언으로 건강 행복 평화를 이루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