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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담자의 양상은 종종 바뀌기 마련입니다. 종종 내담자들은 EFT를 해서 좋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렇지 않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것은 그들의 문제가 새로운 양상으로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실제적으로 처음에 EFT를 했던 원래의 양상은 이미 사라졌으나, 남아 있는 다른 양상들이 여전히 불편함을 발생시키는 것이죠.  그렇다고 내담자들이 잘못한 것은 아닙니다. 대개 EFT를 통해 얻어진 편안함과 다루어야 할 양상으로 인해 여전히 남아 있는 스트레스를 구분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이지요. 이런 일들은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그리고 내담자와 EFT 프랙티셔너 모두에게 "EFT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가지도록 합니다.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한 내담자가 20년 전의 교통사고로 인한  트라우마의 증상들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그 내담자에게 교통사고 중에 어떤 기억이 그를 괴롭히는지 물어봤을 때, 그는 "헤드라잇이요! 헤드라잇!! 말이에요!! 그 불빛들이 제게 다가오는 걸 전 여전히 볼 수 있어요!"  라고 말을 하지요.

그래서 그 내담자에게 헤드라잇과 관련된 감정에 대해 EFT를 적용합니다.

그리고 내담자에게 여전히 그 사건이 그를 힘들게 하는지 물어봅니다.

그러자, 내담자는 " 네!" 라고 대답을 합니다.

 

 

만약 여기에서 다른 양상들을 더 살피지 않는다면, 내담자는 EFT가 아무런 효과가 없고 진척이 없다고 여길지도 모릅니다. 대신, 내담자에게 " 여전히 그 헤드라잇이 당신을 힘들게 하나요? " 라고 묻는다면,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대답이 나올 것입니다.

 

"아니요, 그런데 전 여전히 차 안에서 그 비명 소리를 듣고 있어요!"  

 

다른 양상이 들리나요?  물론이죠! 

그럼 이번에는 차 안에서 들은 소리에 비명 소리입니다. 하나의 양상으로 부터 편안해지면, 여러분들은 아마도 다른 양상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예를 들어, 운전을 너무 빨리한 것에 대한 죄책감이라든지, 상대편 운전수에 대한 분노와 같은 것들 말이지요.

 

 

많은 감정적인 문제들은 단일적인 양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1-2차례의 EFT를 하는 것만으로도 편안해집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말하는 "1 분의 기적"에 해당되는 것이지요. 물론 다른 문제들의 경우에는 많은 양상을 가지고, 더 부지런하게 EFT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양상이라는 것을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요?

대개 찾는 과정은 쉽습니다.  EFT를 1번 하고 날 때마다, 내담자에게 그 문제에 대해 설명해보라고 하세요. 그리고 그들의 말이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살펴보세요. 예를 들면, 그들은 처음에는 그 문제에 대해 두려움이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지요. 그리고 EFT를 한 번 하고 난 후에, 그 문제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을 할 수 있어요. 나아가, 신체적인 증상들도 변할 수 있는 데, 예를 들어, "위가 조여옴"에서 " 목이 조여온다" 고 말할 수 있지요.

 

 

영민한 학생들은, "EFT가 효과가 없다고 여기게 하는 이 "양상의 변화"라는 문제가 사실은  EFT가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된다는 것을 바로 알아차렸을 것입니다.   내담자의 양상이 바뀔 수 있는 까닭은 바로 원래의 양상이 편안해졌기 때문인게지요. 헤드라잇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EFT의 효과), 내담자는 이제 다른 문제인 "비명"(새로운 양상)에 초점을 두게 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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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지니 2010.08.07 12:24

    과거의 Emofree.com에 있었던 내용을 번역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