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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소감

조회 수 520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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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 레벨 1 워크샵을 듣게 된 정지수 입니다.

저는 제가 제 트라우마에서 하나도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을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잘 알게되었습니다.

괜찮다고 그냥 꾹꾹 눌러담고 지우려고만 했다는 것을요.

그러니 인생이 제 마음대로 풀릴리가 없었겠죠.

몸도 마음도 모두 고통스러웠습니다.

나름대로 벗어나려고 명상도 해보고 일기도 써보고 이것저것 해봤지만

그때뿐이고 제 안의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의 감정은 제멋대로 튀어나와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 괴로운 감정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인생을 제대로 살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은 제 머릿속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번 워크샵에서 계속 타점을 두드리면서 무의식적으로 묻어뒀던 것들이 하나씩 개방되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제가 힘들었던 기억을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어서 깊숙히 묻어두거나 잊으려고 노력하여

의식상태에서는 잊어버린 상태로 있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자리에 앉아 다른 분들이 하시는걸 따라하는데

갑자기 잊었던 기억들이 불쑥 하나씩, 하나씩 튀어나와서 당황스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각자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EFT를 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셨을때

사실 저는 많은 사람들이 있는 자리에서 창피하게 울고 싶지 않아서

떠오른 기억중에 가장 약한 것을 책에다 적어놓고 EFT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때 가장 힘들었던 기억이 훅 올라와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올 것 같아서 고개를 숙이고 울먹 거리거렸다가 가다듬었다가를 연신 반복 하고 있었는데

그때 마침 원장님께서 저에게 얘기를 해보라고 시키셨는데 갑자기 눈물이 왈칵 터지더라구요.


진행될 수록 잊고 있었던 기억도 떠오르고 '나 이렇게 힘들었어요, 알아주세요' 하는 감정도 올라와서

그냥 떠오르는 상태로 있어도 되었지 않았나 싶은 것을 그 당시에는 이 얘기, 저 얘기 하게 된 것 같아요.

그 때 저는 제 얘기를 들어주거나 도와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그랬던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그냥 제 마음이 하고 싶어하는대로 뒀습니다.

사실 그때는 그런 생각할 정신도 없었는데 끝나고 나니 그랬던 것 같아요^^ㅋ


그런데 정말 선생님이 어떤 특정 단어를 얘기하라고 했을 때 목이 턱턱- 막히면서

그 말을 하려고 하는데도 안나오는거예요.

앞전에 그런 경우도 있다고 들었을 때

'엄청 트라우마가 심하면 그렇구나.'

남 얘기처럼 듣고 있었는데 제가 그런 경우였네요.


앞에 나가서 최인원 원장님이 더욱 깊이 무의식을 끌어올려주셨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워크샵이 끝난 후 연쇄작용처럼 애써 의식하지 않았는데도

제가 상처를 받았던 일은 물론, 제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던 것들까지 자꾸 떠올라 엄청 괴로웠어요.

이렇게 한동안 후폭풍으로 헤롱헤롱 거리다가 EFT로 괜찮아져서 이제야 후기를 쓰네요.


그리고 그때 당시에는 얘기하지 못한 부분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저도 엄마 뱃속에서부터 억압 받은 것이 있다고 그러셨었죠?

사실 저희 어머니도 혼전임신을 하셨고 저를 가진 상태에서 식을 치루셨어요.

저한테는 가족들끼리 이미 얘기가 된 상태라고 하시긴 하셨는데

워낙 말씀을 안하시는 분이고 부끄러움이 많으신 분이라 거짓말 하셨을 가능성이 크네요.

또 임신한 상태에서 시댁에서 지냈고 많이 가난했기 때문에

저를 가진 상태에서 붕어빵도 하나 제대로 못 사먹고 했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아무래도 시댁에서 지냈으니 눈치도 많이 보고 그랬던 것으로 예상해요.

선생님의 정확한 통찰에 정말 놀랐어요.


저는 사실 제 개인적인 얘기하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이번에 끝나고도 집에와서

부끄럽고 창피함에 지금까지도 몸서리 쳤는데 EFT로 많이 극복해서 이런 이야까지 하네요

EFT의 효과는 정말 엄청납니다ㅋㅋ


그러니 더더욱 많은 사람들이 EFT를 알고 치유받았으면 좋겠어요.

저한테 EFT는 우주에서 준 엄청난 선물인 것 같거든요.

그리고 이번에 워크샵을 같이 들었던 분들 제가 우느라고 시간 많이 뺏었는데 이해해주셔서 감사하고

비슷한 상처를 가지셔서 같이 울면서 가슴 아파해주셨던 분들.. 개인적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이 상처로부터, 감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저도 잘 극복해서 나중에는 이런 트라우마들도

마음속 깊이 인생의 좋은 경험으로써 느껴지는 날이 오게끔 하려구요!


그래서 나중에 최인원 원장님처럼

가난도, 상처도 웃으면서 유머로 승화할 수 있는 경지까지 갔으면 좋겠어요!


강의 너무 재밌었고 책 레벨에서 벗어나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

레벨 2에 또 뵐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 ?
    혼돈 2020.07.08 11:30

    감정 후폭풍으로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일단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게다가 이렇게 후기까지 남겨주셔서 더욱 더 감사합니다. 

    EFT로 무의식 청소를 잘 하셔서 남을 삶은 

    건강 행복 성공을 누리는 삶이 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