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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매실 posted Jun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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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에 대한 트라우마

 

역시 똘끼와 관련되어 잇다

 

항상 어른들이 집에 와서 용돈을 주면 똘끼는 커다란 돼지에 강제저금하게 하였는데

 나는 언제 그 돈을 꺼내서 나에게 줄지 궁금했다'

저거 내돈인데...

저거 내돈인데....

 

중학교 때 방학때던가 그때 그잉간은 직장을 땡땡이 쳤다

그리고 엄마가 돌아오기 전에 차를 타고 나랑 드라이브를 나갔다

그러면서 엄마에게 절대로 이르지 말라고 하였다

나는 그냥 어디 나간다는게 좋아서 어 알았어 했다

나는 엄마준 용돈에서 저금한 돈 5만원을 가지고 나갔다

'내 경험상 그 인간은 항상 돈이라는 것을 가지고 다니는 기억이 없기 때문에

눈은 즐거워도 배는 굶는 다는 것을 나는 잘알고 있기 때문이다

점심 시간 때였나

나는 5만원을 꺼내며 "아빠 밥먹으로 가자" 했다

섬진강 어디 기사식당 이었던거 같다

나는 거기서 제일 비싼 것을 먹을 생각이었지만 그 새끼도 양심이 있었나

제일 싼 산채정식으로 먹은거 같다

나는 계산 할때 아빠가 쪽팔리지 않게 주인 아줌마 모르게 돈 2만원을 손에 쥐어 주었다

여기까지는 동화 속의 훈훈한 부녀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며칠 후 그인간이 나를 불렀다

뭔가 찔린 구석이 있는 목소리로...

비굴하게 말한다

" XX아.. 미안한데 너 그때 3만원 남은거 있지?

아빠 좀 빌려주라"

나는 기가 막히고 짜증이 났다

" 없어 다 썼어"

 

저 새끼에게 돈을 빌려주면 받을 길이 없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저 인간에 절대 돈 있다는 것을 내색하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뭐 고치라고 해도 안고치는 인간이

엄마가 그렇게 양말 좀 좋게 벗어놓으라고 잔소리 해도 안고치는 인간이

아침에 들은 소리를 금방 까먹는  그 잉간이

내게 돈 3만원이 남아 있고 그것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돈을 꿀 궁리를 하고 있단느게 짜증났다

저런 새끼가 애비야 시발!!!!

 

병신 새끼 장애자 새끼

 

외갓집이 좀 살았다

 명절날 항상 거기가면 용돈을 넉넉히 받았는데 그 마을 전체가 동족촌이라 전부 친인척이었다

여러 친척들집을 순례하면 주머니에 돈이 두둑했는데

그 시발놈은 학교 수업 끝나면 삥뜯으러 기다리는 양아치 새끼처럼

다른 친척들 안보이는 데에서 우리에게 기름값 하게 돈달라고 하였다

시발놈이 평생 용돈 한번 준 적이 없는 새끼가

어린애들 받는 돈을 눈독 들이고 삥뜯었다

개새끼

 

외할아버지는 왜 돈을 저 새끼 보는데서 주시지

저 새끼 안보이는데서 몰래 주시지

어린 마음에 그것이 불만이었다

 

한번은 그날 치마를 입고 가서 주머니에 돈을 보관할 장소가 없었다

그래서 동생에게 맡겨 놨는데 그 새끼가 동생에게 접근 하는게 보였다

시발놈이 동생한테 얼마 받았냐고 그러면서 2만원을 가져갔다

나는 왜 주냐고 동생에게 짜증을 냈다

동생은 거의 울거 같은 표정으로 "계속 주라고 하는데 어떻게 해"

하였다

 

그때가 아직도 생각난다

중3때 였나

그날도 외갓집에서 넉넉한 용돈을 받아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

차 안에서 그 개새끼가 이런 소릴 하였다

너 외갓집에서 받은 용돈으로 할머니 용돈 드리라고

시발놈이 지 엄마 용돈 주고 싶으면 지돈으로 주지

왜 내돈으로 그것도 방금 외갓집에서 받아온 따끈따끈한 돈으로 할머니 용돈 드리라는 말이 나오는지

나는 싫다고 하였다

매우 화를 내면서

내가 완강하게 나오니까 그 새끼도 더는 말을 안했다

병신 새끼 지가 효도하고 싶은데 돈은 없고 내돈으로 유세는 지가 부리고 생색은 지가 내려고

장애자 새끼

 

고2 설날 이었다

외것집에서 세벳돈을 받았는데 며칠 지나서 그 시발놈이 나를 불렀다

내일 줄테니 만원만 빌려 달라고 했다

나는 없다 하려다 돈 만원 가지고 너무 야박하게 구는거 아닌가 그래서

내일 준다는 그 말만 믿고 만원을 줬다

시발 다음날이 되었는데 돈을 안준다

잊어 버렸나..? 하루를 더 기다렸다

저녁에 그 개새끼가 미안한 눈으로 나를 부르더니

돈 이천원을 주면서 "우선 이것으로 써라" 하였다

시발놈 지가 내돈 빌려가서 감읍스럽게도 내 용돈 주는척 하냐

나는 화를 냈다

" 내일 준다 해놓고선 왜 다 안줘"

그러니까 그 시발놈이 갑자기 화를 내며 이천원을 벅벅 찢으면서

" 돈 밖에 모르는 쓰레게 같은 년" 하였다

 

이런 개새끼가 애비라니 시발놈

나는 지금도 분이 안풀린다

나는 찢어진 돈 이천원을 10년간 보관하고 잇었다

그 개새끼한테 나중에 복수하려고

강제입원 시켜주는 기도원이나 정신병원을 찾으면

 언젠가는 그 개새끼를 영영 못나오게 거기 넣어버리겠다고 생각했다

 

고2때 집이 망해서 정말 거지 같은 집에 살고 있었다

엄마가 어디에 돈을 숨겨 놓았는데 그 돈이 없어졌다

엄마는 나를 믿었지만 그래도 혹시나 하고 물어보았다

그런데 그 시발놈이 나한테 돈 가져 갔다고 나를 두들겨 패는 것이다

병신 새끼 그 새끼가 빚잔치 하여 집 다 망하고 집에 날마다 빚쟁이 찾아오고

하루하루가 지옥이었는데

그래도 저 인간처럼 거짓말하고 사기나 치고 남에게 해는 안끼쳐야지 그런 생각으로 살았는데

억울하게 두들겨 맞으니 정말 화가 치밀고 억울했다

나중에 엄마가 그 돈을 다른 곳에다 둔게 확인되서 오해는 풀었지만

나는 그 시발놈을 아직도 용서할 수 없다

개새끼 교회가서 기도만 하면 다 끝나냐 시발놈아

너 같은 새끼가 가는 천국이라면 안간다 시발

너 같은 새끼 때문에 잘 다니던 교회를 안나가는 나같은 사람이 있다

니가 사탄이고 마귀다 시발놈아

 

그 미친 새끼는 나중에 엄마 돈을 손댔다

시발놈 지가 그러니까 남들도 지같은줄 아네 개새끼

 

그 새끼는 엄마가 결혼때 받은 패물을 진작에 팔아먹었다

내 돌반지도 금반지도

나이가 드니 그 흔한 반지 목걸이 하나 없는게 마음에 걸린 엄마는 큰마음 먹고 목걸이반지 세트를 장만했는데

 

그 새끼는 돈 한푼 안보태주는 주제에

" 그거 팔면 얼마 안나오겠네" 이딴 소릴 지껄였다

처음에 엄마는 그것을 간수 잘했다

어디에다 잘 숨겨 두었다

 

그러다가 그것을 눈에 보인느 데에 굴리기 시작했는데

어느날 그 새끼가 들고 가서 팔아먹었다

 

나는 전당포라는 것을 책에서만 봤다

그런데 우리집에는 전당포 단골이 있었다

카메라도 반지도 들고가서 잡혀 먹는다

 

병신 새끼 지 장기는 안파냐 시발

콩팥도 팔아먹지 시발

 

 

엄마는 악착같이 적금을 부었지만 그 적금은 항상 만기까지 기다리지 못했다

돈이 어느 정도 모였다 싶으면 그 시발놈이 짠~~~ 하고 사고를 쳤기 때문이다

전생이 뭔 거지새끼가 거지팔자 새끼가 있는 것 같다

주변 사람에게 피해주는 왕거지 새끼

 

 

그 새끼는 외갓집에서 사준 집을 해먹었다

시발놈 그 새끼 앞으로 명의를 해놓으면 안된다

엄마는 왜 이것을 가만 두지 시발

 

다 말아먹고 집 전세금을 못해먹어서 병이 났다

전세계약서를 내놓으라고 엄마를 조른다

 

못망해먹은 귀신이 붙어 있는것 같다

시발놈 지돈도 아닌데 왜그러지 시발

 

 

그 잉간은 참을성이 없다

뭔가 사고싶은게 있으면 그 것을 꼭 바로 사야지 못사면 병이 난다

병신 새끼가 범칙금 과태료 안내서 면허 정지되었는데 그러다가 차끌고 다닌게 경찰한테 앵켜서

면허취소까지 되었다

그런데 이 시발놈은 그 와중에도 뭔 차를 한대 사서 감춰 두고 그것을 몰고 다녔다

무보험에 무면허로 말이다

그리고 어느날 할머니를 치었다

그 새끼는 정신병자이다

 

고3때 외할아버지는 내 대학 등록금 하라고 목돈을 엄마에게 주었다

아~~ 고맙습니다

 

그런데 그 시발놈이 술처먹고 음주운전을 하여 차를 박아버린 것이다

그냥 그 새끼 감옥 가라고 놔두지 엄마는 그 돈을 손대서 합의를 했다

시발 난 대학 붙어놓고도 대학 못갈까봐 수능이 끝난후 겨울 내내 마음 졸였다

시발 내가 돈 많이 드는 이공계도 아니고 우리학교 등록금은  매우 싸다

그런데 이것도 못가면 시발 어쩌라고 시발

나는 그 새끼한테 달려든 적이 있다

내 등록금 하라고 준돈을 왜 날려 시발'

 그 새끼는 그게 우리한테

-엄마랑 그 새끼

준 돈이지 너한테 준돈이냐 그랬다

나는 나중에 이 사실을 외갓집 가서 다 불어버렸다

병신 새끼 지돈은 지돈이고 내돈도 엄마돈도 지돈이라 생각하는 미친 새끼

그 새끼는 잘사는 처갓집을 못털어먹어서 안달을 했다

가끔 엄마에게 이런 소릴 했다

자네가 딸이라고 뭐를 잘 안준다고

시발놈

딸래미를 잘못 시집보내면 그집 부모는 죽어서도 마음편하지 못하고  눈뜨고 죽는다

 

나는 그 새끼 앞에서 제일 거지같은 옷만 입고 다녔다

내가 비싼옷을 입으면

돈이 있다

그러면 그 인간이 사고를 친다

시고가 나면 재수없다

그러니 절대 돈있게 보이면 안된다 그런 생각이 있었다

 

 

저 인간이 숨겨 놓은 빚이 있을지 모르니 저 새끼 뒤지면

빨리 법원에 달려가서 상속포기 먼저 해야지 그런 생각을 하였다

 

나는 법원에 상속포기하러 달려갈 그날만 기다린다

 

그런데 그 날은 아직도 안온다

 

그날이 오면 나는 교회에 다시 나가고 선한 어린양 백마리를 전도 하리라

열심히 기도를 했지만 하나님은 내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하나님 빨리 그 잉간 데려가세요

 

 

미친 새끼 요즘은 내 앞에서 어디 땅이 싸게 나왔다는 소릴 한다

시발 어쩌라고

그리고 가끔 엄마에게 이런 소릴 한다

 

어이~ 우리도 땅이나 사세

시발 지가 돈 벌어서 지가 사던가 왜 남한테 사라마라 지랄이야

 

지 주제에 뭔 땅 시발

어차피 잡혀 먹을거면서

 

 

그리고 저런 새끼 안버리고 데리고 있는 엄마도 이해가 안간다

저거는 핵폐기물 아닌가

 

나는 이런 과정을 지켜보면서 돈은 누구도 믿지않고 직접 관리해야 하며

저 잉간은 절대로 돈 빌려줘서도 안되고

돈 있는 기미도 보여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여러가지를 생각해 봣다

가난의 원인이 무엇인가

'

내가 본 경우는 이랬다

집구석에 남자 구실을 못하는 애비나 오빠 동생이 있으며

이 새끼들이 그냥 가만히 처 자빠져 있으면 상관없는데

열심히 일하는 마누라나 딸 누이의 돈을 가로채며

뭔가 한다고 집안 돈 끌어다 다 말아먹고

아니면 아픈 사람이 있다

이중에 한가지만 있어도 웬만한 중산층도 그냥 골로간다

그런데 이게 셋다 있는 경우도 많다

 

이러면 남자 새끼가 문제인가

그런데 옛날처럼 강제결혼하는 시대도 아니고

이런 새끼랑 살아주는 미친년들이 잇으니까 그러니까 이런 일이 대대손손 반복되는 것이아닌가 시발

자연계에서 이런 도태남 새끼들은 자손을 남길 수 없다

그런데 인간들은 그렇지 않다

 

이게 뭔소리냐 말이다

 

멍청한 년들이 이런 새끼랑 결혼해서 새끼 까주니까

저런 새끼들이 도태당하지 않고 계속 나오는거 아닌가 시발

 

우리 할애비도 할머니 등쳐 먹고 살았다 시발

그리고 지금 우리 집구석에서 삼대가 그러고 있다

 

저 잉간에게 십원 한장 받아서는 안된다

전에 나는 배가 고파서 찬장을 뒤지다가 신라면을 발견하고 그것을 끓여 먹은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 새끼가 왔다

나는 인상을 썼는데 그 새끼가

" 너 내가 사온 라면 먹지마"

 

나는 라면을 먹다가 퀙 사래 들렸다

 

시발 미친 새끼

 

나는 그뒤로 너구리를 한박스 사와서 내방에 놔두고 먹었다

그리고 라면을 먹으면 보란듯이 씽크대에 라면 껍데기를 펼쳐놓았다

나는 니가 사온 라면 먹는게 아니다 라는 것을 보여주려고

우리에서 너구리 먹는 사람은 나 밖에 없다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

나는 저 인간에게 받은게 없으니까 갚을 것도 없다고

그러면 마음이 편하다

 

근데 시발 전에  나 주식하고 잇을 때 제일 걱정 된느게

주주총회하거나 배당금나올때 집에 서류 날라오는 것이다

잔고내역이나 거래내역은 메일도 받을수 있게 했는데

시발 이것은 집주소로 보내게 되어 있다

그 새끼가 나 얼마나 있는지 뜯어볼까봐 조마조마 했다

 

그리고 일이 터졌다

 

그 새끼가 내 주식배당금 나온 서류를 뜯어본 것이다

나는 그것을 확인하자마자

아 시발 왜 남의 서류 뜯어봐 시발 경찰에 신고할거야

악을 쓰며 달려들었다

그러자 그 새끼는 자기보다 힘센 개를 만나서 전투력을 상실하고 꼬리를 궁둥이에 처넣고 벌벌 떠는 개처럼

나를 피하여 도망 갔다

나는 동네 사람들 다 보라고 악을 쓰며 쫓아가며 삿대질을 했다

사람들은 구경 났다고 나와서

집에 시시티비 없어??

 

나는 개새끼 잡으면 콩밥을 처먹일꺼야 악을 썼다

 

그 새끼는 엄마한테 자기가 안뜯어 봤다고 했다

시발 지랄하네 지금 재산세 나올 때가 되었는 데

그 시발놈이 뜯어볼까봐 나는 또 불안하다

 

아 그래서 그때 공매로 싸게 나온 땅이 있었는데

 

나는 그게 돈이 될거 같았는데 사지 않았다

돈 벌 기회를 세번이나 날렸다

 

내가 돈이 있다는게 그 인간에게 알려지면 시발놈이

떡줄 사람은 생각도 안하고 있는데 내 돈을 뜯어서 뭐하고 뭐하고 그런 흐뭇한 상상을 할거라 생각하면

자다가 벌떡 일어난다

 

내가 돈이 있다는게 알려지면

그 인간이 그 사실을 아는데 너무 싫다

 

시발 애비가 아니라 어디서 거지새끼 사고뭉치를 줏어온 기분이다

 

그 새끼는 먹기 위해 태어난 동물인거 같다

접때 엄마가 밥통에 취사를 바로 넣었는데

지 배고프다고 안에 밥이 있는지 보온인지 확인도 안해보고 밥통부터 벌컥 열었다

대갈통에 항상 밥통에는 밥이 있을 것이다 그렇게 입력된거 같았다

당시 밥통이 막 취사 들어간 상황이라 조금만 늦게 했으면

아마 압력솥 김을 눈꾸멍에 처 맞았을 것이다

 

밥줘 물떠와

 

미친 새끼

밥은 왜 처먹냐 시발

 

그 새끼 행동패턴은 조르고 애원하고

남자 새끼는 지 떳떳하지 못하면 저렇게 저자세로 나가

협박 폭행 주로 술처먹고

제 정신으로는 못하더라고

시발 술 처먹으면 용감해지냐 시발 개새끼

 

 

저 새끼는 도태남이다

 

4.29

 

근데 바람핀느 인간들 레파토리는 왜 다 똑같냐

사랑이 없는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

집사람이랑은 애들 때문에 살고 있다

애엄마는 아파서 오래 못산다

내 마음을 알아주는 것은 너 뿐이다

ㅋㅋㅋㅋㅋ

지랄도 풍년이라더니 그 시발놈은 집을 말아먹고 바람까지 피웠다

시발 가지가지 한다

아니 그런데 그런 눈 삔년이 나타났으면 아이고 감사합니다

애비 같은 불량품은 그년에게 냉큼 반품할 일이지

엄마는 쌩병이 났다

 

아줌마들 남편 바람피면 내세울만한게 자식 밖에 없냐 시발

 

나는 차라리 이혼하길 바랬다

자식핑게 그만 대고 이혼하길 바랬다

그런데 뭔 미련이 남아서 그런 개쌔끼를 잡고 매달리는지 시발

미친 새끼는 지가 잘나서 그런지 기가 살아나서 날뛰고 시발

 장애자 새끼

 

 

4.30

 

아침에 일어나서 또 분노가 올라왓다

그래서 분노를 다스리려고 최인원 선생님 방송을 들었다

마사지샵 아줌마 얘기가 나왔는데 내 종아리가 땡기기 시작했다

 

초6 때 남자새끼 세마리가 연합하여 얼레리꼴레리 나를 놀리곤 하였다

어린이들도 거의 동물의 세계이다

저학년 때는  힘세고 집안 잘사는 애들

고학년때는 리더쉽 있거나 집안이 잘사는 애들

그리고 한가지 공부잘 하는 애들- 앞으로 출세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는

그리고 힘센 아이들

나머지는 그냥 티나지 않게 조용하고 착한 아이들

 

그리고 여기에 끼지 못하는 애들이 찐따였는데

찐따도 찐따 나름이라 어떤 찐따 새끼들은 진짜 주먹을 부르는 새끼들이 있다

이 새끼들 지도 어디서 왕초 노릇 하고 싶은데

공부 잘하는 애들 앞에 가면 기죽고

지보다 잘 산느 애들 앞에 가면 부랄에 힘빠지고

지보다 힘센 애들 앞에 가면 존내 처맞을까봐

그러다가 여자애들을 건드는 것이다

 

나는 이런 새끼들을에게 저 자세로 나가면 앞으로 당한다는 것을 달 알고 있었기 때문에

1대 1로는 안죽을 만큼 패주었다

그런데 나한테 처맞은 세마리가 무리를 지은 것이다

이제 3 대 1이다

이 새끼들은 우리반도 아니었다

나는 두들겨 맞거나 괴롭힘을 당하진 않았는데

내가 지나갈 때마다 이 새끼들이 말로 놀렸다

나는 그게 매우 짜증났다

그 새끼들 담임은 교대 막 졸업한 여선생이었는데

자기반 복도 부근에서 애들이 막 뛰어다니까

자기반 애들에게 다른반 애들을 단속하게 했다

애새끼들에게 권력을 준것이다

그리고 여느날처럼 나는 그 복도를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그 새끼들이 세마리 삥 둘러싸더니

" 너 방금 뛰었어"

내가 남자도 아닌데 뛰었다고

나는 그 말을 쌩까고 내 갈길을 갔는데 그 새끼들은 자기 담임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일렀다

나는 졸지에 선생님 말씀도 무시하는 건방진 아이가 되었다

그 새끼들 말만 듣고 온 옆반 담임은 나에게 벌로 복도에 서있으라고 했다

나는 쉬는 시간이 끝날 때까지 복도에 계속 서있어야 했고

다른 애들이 나를 쳐다보는 그 눈길

 쑤근거림과 그 시발놈들이 고소하게 쳐다보는 그 눈빛

정말 굴욕감에 덜덜 떨었다

그런 일은 그뒤로도 몇번 있었고 나는 아예 그 반 담임에게 찍혀 버렸다

그러다가 나는 우연하게 교육청이 주최하는 대회에 나가 상을 받았다

교장선생님이 조회시간에 전교생이 다보는 앞에서 나를 불러다 상을 줬고

그뒤로 그 새끼들은 나를 건들지 않았다

시발 새끼들

 

나중에 친구한테 그 새끼들 담임이 결혼해서 모 지역에 산다는 소릴 들었다

나중에 고3때 친구가 재수하여 그 지역의 교대에 들어가자

제일 먼저 든 생각이 " 그 시발년 사는 동네네"였고

 

이문열의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보면서 나는 분노로 날뛰었다

야 시발년이 니가 한짓이 이거야 미친년아 제대로 알지도 못한게 사람하나 이상하게 만드네 시발

 

 

나중에 임용고시 준비하던 친구 전공서적을 보면서

"꼴랑 이거 몇권보고 나를 평가 했냐 시발" 욕이 나왔고

 

티비에서 모 다큐를 본 적이 있는 데 그 유명한 교도소 실험이었다

일반인 절반을 데려와서 절반은 죄수 절반은 간수 역할을 하게 했고

그 심리변화를 살펴보는 실험이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점차 사람들이 자기역에 몰입하고 점차 잔인하게까지 되는 것을 보며

또 드는 생각이

" 이 시발년아 니가 한짓이 이거야

병신 같은 새끼들에게 완장을 채워줬네 시발"이었다


니 병신 짓에 내가 왜 짜증이 나야해

그 년이 근무하는 학교에 가서 개망신을 주고 싶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피어 올랐다


그 새끼들 한마린느 감옥 가고

 한마리는 공돌이

한마리는 택배 운전한다

그런 새끼들 말만 듣고 나를 억울하게 매도해

나는 여전히 화가난다


그런데 24살...

사회 초년생이고 아주 미숙한 나이이다


사실 그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었다

대개 나이든 선생들은 촌지 밝히고 애들을 집이 잘살고 못하는 것으로 차별하고

공부 잘하고 못하는 것으로 차별하였다

그렇지만 그 선생님은 일체의 촌지도 받지 않았고

애들을 차별없이 골고루 사랑했으며

새로운 교수법으로 애들을 지도하며 그 반 애들은 항상 활기가 넘쳤다


그 세마리들 과거를 생각해본다

공부 못해서 집에 못살아서 힘도 약해서 항상 기죽어 있고 그랬다

그런데 그 선생님을 만나고 애들이 달라졌다

좀더 적극적으로 기도 살아나고 활발해졌다


아마 걔들 평생의 기억에서 그 연도만이 제대로 선생님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것일것이다

그반 애들은 졸업 후에도 그 선생님을 찾아가곤 하였다



그 선생님 일부로 그러진 않았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존경할 여지가 있는 분인데

그런 생각을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부글 부글 끓는다


나는 일베충을 보면 죽여버리고  싶다

현실에서 찐따들이 그 짓거리를 하는 것을 잘 알고 잇다

그리고 나를 괴롭혔던 찐따들이 일베의 꿈나무들이었다는 것을 너무나 잘알고 있다


<폭풍의 언덕>에서 히스클리프가

"버러지들을 밟아서 꿈틀 대는 것을 보면 불쌍한게 아니라 내장이 터져 나올 때까지 더 밟아주고 싶다"


나는 나를 괴롭혔던 그 찐따들을 다 찾아내  밟아 죽이고 싶다


나는 왜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는가

나는 우리 부모가 무능하다는것을 잘 알고 잇었다


대개 엄마가 학교에 쫓아오는데 우리 엄마는 그럴 주변이 못되었다



내가 6학년때 우리반 찐따에게 맞았을 때


엄마에게 말하니 엄마는 "왜 맞고 다녀"

오히려 나를 야단쳤다



나를 건들었던 세마리 중 한마리가 생각난다


6살 때 그 새끼는 누나 다섯마리에 막내였다

남자새끼가 빨간머리앤 같이 생겨서 목소리도 기생 오라비처럼 하이톤

성격도 계집애처럼 까탈스럽고 지랄 같았다

처음에 나는 그 새끼를 피했다

나랑 동갑인 남자는 나보다 힘이 셀거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도망가면 그 새끼가 계속 쫓아와서 괴롭혔다

하루는 더이상 참을 수 없어서 나는 폭발했다

주먹으로 그 새퀴 코를 때린 것이다

그 새끼 코에 코피가 나오니 무섭기 보다 아 이 새끼 별거 아니구나 용기가 솟았다

그래서 더 때려주려고 그 새끼를 쫓아갔는데

그 새끼는 코피가 줄줄 흘리며" 엄마"

그러고 도망을 갔다


좀 있으니 걔 엄마가 나와서 나한테 뭐라 했다

그뒤로 나는 그 새끼만 보이면 주먹을 을러대며 패버린다 협박을 하였다

그러면 그 새끼는 자기집으로 쪼르르 달려가 자기 누나한테 일러서

누나들을 데리고 나오곤 하였다


병신 새끼


지금 생각해보니 그 새끼 하는 짓이 똘끼랑 똑같다


내가 똘끼말을 안들으면 똘끼는 엄마한테 이른다

어이~ 저런 것들 가르치지마

내가 이런저런 행동을 했으니 엄마에게 혼내달라고 이른다


내가 지한테 돈받지도 않고 빚진게 없거든


찌질이들 하는 짓은 어째 다 똑같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