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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소감

조회 수 1948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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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벨 2 수업의 첫날

해피지니 샘과 김원영쌤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아니 들었다는 말보다는 느꼈다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구체적인 실습과 이야기 나누는 자기 소개 오후에 이어지는 트라우마 치유법으로 책에서는 알수 없는 정말 부드럽고 심도깊은 eft를 경험했습니다. 다른 사람앞에서 눈물흘리는 것에 대한 불편함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저도 모르게 생각치도 못했던 사소한 어린 시절의 사건을 향해 두드리는데 끝없이 눈물이 났습니다...정말 생각치도 못한 반응이였지요...

 ㅇ선생님께서 상호실습에서 "사랑하는 나야. 나야. 사랑하는 나야 "하시면서 어린시절의 나에게 말을 걸어주시는 것이 너무도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그냥 현실에서라면 왜 반말을 하는거지? 이랬을것같네요...그런데 eft를 하면서는 마치 11살의 내가 깨어나 수줍게 말을 건네는 것만 같았습니다...그 놀라움이 몸으로 느껴지니..정말 이 수업이 내 인생의 엄청난 의미를 주는 구나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나의 판단으로는 별것아닌 사건이라고 치부해 버렸지만 그 시절의 나에게는 엄청난 사건이였구나 라는 생각에.... 내적 평화과정을 더 꼼꼼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원영 선생님의 기본적이고 구조적인 것에 대한 중요성을 말씀해 주실때... 아..정말 그렇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늘 집에서는 연속 두드리기만 했었는데.. 모든 과정을 다 알고 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겠구나..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해피지니 샘의 트라우마를 다루는 부드러운 기법은 트라우마를 본다는 것에 두려움을 가진 저에게는 최상의 방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두드릴수록 좋아진다 많이 두드리면두드릴수록 더 좋다 스스로의 깊은 상처도 스스로 치유할 수 있다는 그말이 너무도 감사하게 들렸습니다.

트라우마를 한 후 참가한 분들.. 저역시 ㅅ그랬지만 마음이 조금 무거워졌습니다.. 그 무거운 마음에 날개를 달아준 확언 샤워.

모두가 서로를 축복하고 진심으로 해주는 말들속에서....살짝 내 등에 전해져온 온기가 너무도 따스했습니다. 그 따스함은 천마디의 말보다 내 가슴에 전달되어 기쁜 눈물이 내안에서 흘러나왔지요...그 따스함과 부드러움이 너무도 좋아 다른 분들을 위한 확언샤워를 할때도 저는 손을 꼭 잡았습니다. 내 마음이 전달되길 바라면서 말이지요...


 이번 1일차 수업에서 가장크게 다가온 것은...

부드러운 터치와 따스한 지지, 그리고 참가자와 선생님들과의 표현할 수 없는 편안함과 하나됨인것 같아요..

그 과정을 통해 내가 나자신을 어떻게 대해왔는지에 대한 순간적인 깨달음을 느끼고  또  내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eft는 배우는 것이아니라 느끼는 것이다....

함께 수업을 들어준 참가자분들 넘나 반가웠습니다... 한분한분 얼굴을 떠오르는데.. 성함은 잘 모르겠네요.. 다음주에 만날때 꼭 인사하고 기억해야겠어요.. 좋은 분들을 만났으니 먼저 용기있게 손을 내밀수 있을 것 같거든요...


사람마다 빛이 있는 것일까요...최인원 선생님 해피지니 선생님 김원영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빛나는 사람을 만나는 것은 정말 행복한 일인것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에게 빛이 되어 주세요~^^

이상으로 1일차 후기를 마칩니다. 너무 좋아 저도 모르게 이렇게 워크샵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후기를 쓰게되네요...^^

모두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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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2016.02.16 10:13

    둘째날에 못뵈서 아쉬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