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A / 내담자: B (B는 20대초반 여성: 회사후배)
*문제확인:
아침에 출근하면서부터 그냥 아무것도 하기가 싫다. 무기력증 증세...
[라포형성] ==============================================
원하는 목표를 발견할 수 없는 상태(무기력증)에 대해서는 특별히 세션을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무기력증이라는 장애물을 스스로 인식하게 하는 방법으로 질문을 활용했었지요.
A: 지금 이상태가 변하지 않고 계속된다면 어떤 모습일까요 ?
B: 글쎄요.... 별로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A: 당신이 로또 당첨이 되어 50억이 생겼습니다. 무얼 하고 싶으세요 ?
※ 기적
질문법: 기적이 일어난다고 가정하고(또는,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가정하고) 본래 하고싶어하는 것을 찾는 과정입니다. 이 질문을 통해 문제상황에서 빠져나와 긍정적이고 객관적인 시각을 가질수 있습니다.
B: 50억... 통장에 넣어두고 친구들이랑 같이 그냥 놀고 싶어요.
A: 무얼하고 놀죠 ?
B: 여행하고 싶어요.
A: 어디로 여행가고 싶으세요 ?
B: 스위스, 중국 ...
A: 그곳이 당신에게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나요 ?
※의미를 묻는 질문을 통해 내담자의 무의식에서의 자각을 이끌어 낼수 있습니다.
B: 그냥 조용하게 자연에 뭍혀서 살고 싶어요.
A: 자연에 뭍혀 살고 싶은 것을 방해하는 것이 있다면 ?
B: 돈이 없어서요.
A: 돈을 벌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요 ?
B: 일을 해야겠죠.
A: 어떻게 일을 하면 돈을 많이 벌수 있을까요 ?
B: 열심히 .... 아는데요. 오늘은 그냥 아무것도 하기싫다구요. 그런 날 있쟎아요.
A: 이런날은 어떻게 하면 가장 좋을까요?
B: 일찍 푹~ 자고나면 괜챦아져요.
A: 무엇을 할때 가장 행복하나요 ?
B: 잠잘때요.
A: 행복하단 걸 어떻게 알죠 ?
B: 그때는 고민하지 않으니까...
※ 진실질문법: 질문속에 답이 있습니다. 왜?라는 질문을 몇번만 해보면 스스로 만들어낸 변명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네가지 질문"이라는 책에서도 "그것이 진실인가요?"를 네가지 질문중 2번을 연거퍼 묻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것이 진실(여기에선 "행복")이란것을 어떻게 알수 있는지 물어봄으로서, 진실에 대한 내담자의 신념체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리프레이밍"을 통해 해결되기도 합니다. 예를들어, "고민하지 않을때 행복하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내담자에게 "고민"이라는 주관적 신념을 다시 묻는 방법을 사용하거나, 또는 "고민하지 않으면 행복하다. 고민하지 않으면 얻을 수 있는게 있을까 ? 나는 아무 고민없이 지금껏 살아왔고 모든 사람들은 고민하지 않기위해 고민한다..... " 는 식의 넋두리 EFT를 사용함으로서 자신의 신념체계를 깨닫게 되어 해결되는 경우들을 보게됩니다.
A: 잠을 깨면 늘 고민하나요 ? 깨어있을때 가장 즐거웠던, 행복했던 적은 언제인가요 ?
B: 잘 모르겠어요. 좀 쉬면 나아지겠죠. 이러다 또 좋아져요.
[EFT 세션] ==============================================
*SUD:
SUD를 측정할수 없음 (육체적 고통으로는 두통을 확인, 주관적 고통지수를 굳이 하고 싶지 않음)
본인이 가장 원하는 것, 가장 좋아하는 것을 상기시키며 질문하여, “커리어우먼”에 대한 두려움, 불안함을 발견 (두려움 수치로 확인: SUD 10)
*수용확언:
“나는 비록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지 못한 무기력과 그것으로 인한 두통이 있지만,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3회 반복. 기본타점과 손날타점 실시
*연상어구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타점 2회반복
SUD 2정도로 떨어짐
*사용 기법:
본 인(A) : 가장 존경하는 분이나, 좋아하는 사람, 사물이 있다면 누구, 무엇인가요 ?
내담자(B) : “중국의 측천무후”요.
A: 무엇이 측천무후를 존경하게 하는 것일까요 ?
B: “전체 중국을 지배한 여성 황제, 강한 사람이니까... ”
A: 측천무후처럼 하고 싶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측천무후를 생각하면 느껴지는 감정이 있나요?
B: 가슴이 답답하고 배가 아파요. 난 될수 없을것 같아요.
A: 그것은 현재 내모습에 대한 “두려움”인 것 같은데.... 가장 비슷한 단어가 “두려움”이라고 해도 될까요 ? (B의 동의를 구하고 확인) “나는 비록 측천무후처럼 될 수 없다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 자신을 온전히 사랑하며, 부모님과 세상으로부터 사랑받고 있음을 선택합니다.” 전 타점 두드리며 가장 비슷했던 느낌을 과거사건에서 찾아보기로 함. (SUD: 8)
A: 가장 비슷한 감정이 혹시 있나요? 있다면 언제쯤의 기억 이세요?
이야기하기 힘들다면, 그냥 그 사건을 이야기 하지 말고 영화처럼 보면서 이야기하세요.
B: “중학교 2학년때가 처음인것 같아요. 그냥 왜 살아야 하나, 왜 일해야 하나 생각이 들어요. 부모님의 이혼... 그 후로 내가 하고싶은 것들을 숨기고 살아야 했어요. 남자를 믿지 못하겠어요”
A: 남자인가요? 아니면 전체 사람들에 대한 감정인가요?
B: 솔직했던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아요.
A: 나는 비록 내가 왜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모르겠고,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로부터 상처받고, 그것으로 인해 내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한 말과 행동으로 정직하지 못했지만, 그것을 통해 내가 얻게 된 혜택들을 자각하고 잃게된 것에 대해 관찰하는 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지금의 상황을 인정하고 이해하고 그런 나를 깊이 사랑합니다.” 전 타점 2회반복 (SUD :4)
A: 지금의 당신처럼 힘겨워하는 사람을 도울수 있는 힘을 가지려면, 커리어워먼이 되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 그것을 막을 아무런 제한이 없다면 얼마쯤이면 그렇게 하고 싶으세요 ?
B: 3년 ?
A: 어떤모습으로 있나요 ? 3년후 모습을 좀 더 앞당길수 있을까요 ?
B: 1년 ...
A: 1년후 당신이 지금의 당신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는것 같습니다. 무어라 하나요 ?
B: 그냥 열심히 하라는 것 같은데.... 잘 안들려요. 잘 모르겠어요.
A: 지금이 1년 후 당신입니다. 당신이 내게 잘 들리도록 이야기해주세요. 무엇이라 하고 싶은가요?
당신뒤에는 측천무후가 서있습니다. 그분께서 당신에게 평온의 에너지를 주시고 계시네요.느끼세요? 느껴진다면 어디에서 느껴지세요 ?
B: 네. 손이 따뜻해졌어요. 평온해지네요. 널 믿는다... 라고 하는 것 같아요.
A: 그게 바로 당신입니다. 지금의 상태는 어떠세요 ?
B: SUD 2정도.
A: “0”로 만들고 싶으세요?
B: 아니요. 2정도는 남겨두고 싶어요.
A: “나는 비록 아직 2정도의 남아있는 두려움이 있지만, 그런 나를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하며 지금의 내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사랑,사랑,사랑,사랑,사랑... 난 나를 믿습니다. 솔직합니다. 상처받더라도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전 타점 3회 반복
*사례에 대한 자신의 피드백과 통찰
세션을 진행하며 시간적 제약이 있어 내담자나 본인 모두 시간적으로 조급한 상태를 연출했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선택확언을 하면서 부모님에 대한 상처가 가장 클 수 있다는 부분, 강력한 심리적 저항, 역전 현상을 만들 수 있다고 깨닫게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직관이라 생각했던 부분이 상대에게 상처(과거의 아픈기억)을 건드리게 되어 힘겨워질 수 있다는 부분. 이후, 부모님의 사랑이라는 내방식의 표현을 삼가고 내담자가 상징하고 선택한 “단어”를 중심으로 앵커링하여 적용해 보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내담자와의 라포형성 !! ![]()
직장內 상하관계속에서 남아있는 2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당장 보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후 SUD 2를 없애는 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이 부분은 내담자의 요청으로 게시하지는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