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읽은날 (약 2달 전)회사에 있는 남편에게 eft guide line을 email로 보내주고,
전날 술을 마셔서 피곤할테니, 한번 해보라고 하였습니다.
혼자서 할때는 잘모르겟더니, 저랑 같이 해보니 어깨쪽의 뻐근함이 5->0으로 떨어진 적이 있습니다.
그 후로는 제가 eft에 대해서 신기하다는 얘기를 할때마다, 확실히 효과가 있어라면서
별말이 없었는데...
몇일전에는 마주 앉혀 놓고서는 몇가지 문제를 놓고 제가 한번 해보자고 했더니,
"나 열심히 하고 있어 나 팔봐 괜찮잖아? "라고 하더군요.
남편은 알레르기가 있어서 여름에 땀만 닿으면 손목과 팔꿈치 사이가 두드러기 처럼 올라오고
벌겋게 되면서 심한 아토피 피부처럼 진물도 나고, 좋다는 연고며 로션을 발라봐도
별 차도가 없었습니다.
매년 여름마다 생기는 증상이라서 저도 놓치고 있었는데, 팔뚝을 보니 너무 깨끗했습니다.
eft를 제가 알려준 후로는 가려울때마다 두들겼다고 하더군요.
정말 팔뚝이 깨끗하고 몇개의 벌건 자국만 있었습니다.
우리 신랑말로는 내가 10년을 이렇게 살았는데... 확실히 효과 있어~
라면서 너무 덤덤히 말해서... 좀 어이가 없었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워낙 심했었는데, 너무 깨끗해진 것이 그리고 10년을 넘게 고생해 온 것이
너무 기적적으로 보이는데, 너무 무덤덤하게 말하길래...
오히려 "왜 말안했어? 이건 거의 기적아니냐? "고 했더니
역시 또 무덤덤하게 맞어 "기적이지~" 라고 하더군요.
아토피는 아니였지만 이와 비슷한 심각한 피부질환이 있으신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아는데
열심히 해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