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기타사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아래 사례는 트레이너 과정 이후 사례가 아닌 트레이너 과정 전에
  있었던 사례 입니다...


[ 어렸을 때부터 묻어 두었던 정신적 장애로 나타난 

                                   신체적, 정신적 등 다양한 고통 ]


 50대. 남자.  자영업.


평소때는 활발하게 보이지만 내면은 어두워우울증로 힘들어 하며 식구들 중 아버지와 쌍둥이 동생은 이미 우울증으로 자살하여 본인 또한 우울증으로 심한 고통을 받고 있음, 신체적으로는 두 살 때 부터 왼쪽 손을 들지 못하고  장애판정을 받은 상태. 또한 무릎 통증이 심하여 지하철을 탈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함. 친구나 지인들과 원만한 관계를 맺지 못하고 겉으로는 활발한 척해야 한다는 심적 고통을 호소함. 가장이지만 아내 및 자녀들에게 부모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음. 경제적 힘든 상황. EFT 출판 워크샵 참석 한적 있음.


“실장님 죽을 것 같습니다.”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다. 통화 내내 죽을 것 같다는 말을 수없이 되풀이 말하고 있었다. 일단 무릎 통증부터 다루기로 했다.


현재 느끼는 고통을 숫자로 표현하면 1~10까지 사이에서 얼마나 될까요?

“10 이요”


(손날치기) “나는 비록 무릎통증이 심하지만 이런 나 자신을 이해하고 마음속 깊이 받아드리며 나 자신을 어느 누구보다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5회 반복.

(단축과정) 무릎통증 *8회 반복 후.....


“지금은 어떠세요?”

“한결 부드러워졌어요..하지만 4정도의 통증이...”


(손날치기) “ 나는 비록 여전히 무릎통증이 남아있지만 이런 나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마음속 깊이 받아드리며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 4회 반복.

(단축과정) “여전히 남아 있는 무릎통증” 과 “무릎에게 감사합니다” * 8회 반복...


“지금은 어떠세요?”

(무릎을 폈다 오므렸다 해보시고) “아...좋아졌어요..통증이 안 느껴집니다.”

“그럼 여기가 건물 5층(3NLP사무실) 이니까..걸어서 5층까지 걸어 내려가 보시고

올라 오실때도 걸어서 올라와 보시겠어요...“

“네...”


본인도 신기 한 듯 내려가시면서 콧노래를 부르셨다. 5층을 계단 오르기 두 차례 후 SUD 측정했더니 신기하고 정상 무릎으로 돌아오셨다고 좋아하셨다.


“ 이번엔 왼손에 대해 다뤄보기로 해요...” “네...” “ 혹시 언제부터 팔이 안 올라가게 되었는지 기억하시나요? ” “ 아니요...”




(손날치기와 단축과정) “ 나는 비록 왼손이 올라가지 않아 많이 불편하고 어렸을 때는 몰랐지만 현재 부모님에 대한 원망도 많이 있고, 이 모든 상황과 사건들이 내가 끌어온 것임을 받아 드릴 수 없지만 그런 나 자신을 온전히 마음속 깊이 받아드리고 나 자신을 사랑합니다.  팔을 한번 올려보시겠어요...” (힘겨운듯) 전혀 올릴수가 없어요...“


(손날 계속 두드리고, 단축과정을 2시간 실시) “일단 팔을 무리하게 올리려고 하지 마시구요...마음을 편히 가지도록 노력해보세요...”


2시간 후


“ 제 기억은 아니지만 어렸을 때 어머니께서 겨드랑이 쪽에 고약을 잘못 부치셔서 신경을 건드리셨는지 약 두 살 때부터 팔이 안 올라가게 되었다고 말씀 하시는 걸 들었습니다.  제가 몇 일 전 시크릿 책을 보았는데요... 이 모든 현재 상황이 제가 끌어 온 거라고 생각하니 많이 힘들었습니다.”


(손날치기와 단축과정 1시간 반복) “ 나는 비록 어렸을 때의 기억이지만 이렇게 만든 나의 부모님에 대한 원망을 내려놓고, 지금 내가 처해 있는 상황에서 부모님이 아니었다면 현재 나도 없음을 깨닫고 그래도 나를 키워주신 부모님을 이해하며... 부모님을 사랑하며... 원망하는 마음을 내려놓습니다..”

“팔이 움직이기 시작 했어요..(눈물)”


30분 동안 마음과 신체에 대한 메카니즘을 설명하고 내면을 살피고, 현재 내담자의 자화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생각보다 많은 부정적 경험으로 인해 감정의 상처가 심했다... “부모님과 가족들 지금 현재 떠오르는 아는 사람들, 내가 상처를 줬던 모든 이들을 한편의 영화처럼 떠올려보세요...”


(내담자는 눈을 감고 이미지를 떠올리고, 나는 단축과정 1시간 태핑실시)

팔을 허리까지 올리고 약간 회전하는 단계까지 올라섰다...내담자의 표현을 빌리자면 “ 50 년 만에 처음으로 팔을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단다...” 해결된 것도 많이 있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많이 남아있었다. 하지만 너무 늦은 시간인지라 무릎 통증과 팔을 조금이나마 움직이는 것으로 마무리 지어야 했다. 내담자와 시간을 맞춰 앞으로 좀 더 해 볼 것을 약속하고 5시간의 상담을 끝마쳤다.   


  • ?
    장끼 2008.06.13 15:24
    멋지시네요 우선 5시간의 상담이라는 것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끈기에 경의를 표합니다 ^^;;
  • ?
    수호천사 2008.06.17 15:36
    역시
    아봐타님의 편안하고 아낌없이 주는 사랑에
    감사합니다.
    사랑은 늘 기적을 가지고 옵니다.
    호호호
  • ?
    임성환 2009.02.07 17:23
    이병우선생님,존경합니다.선생님 팬입니다.중매 애쓰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