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분노와 절망이 글쎄.. 15분만에

by 태불 posted May 2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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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랫만입니다.
EFT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태불 인사드립니다. 

최근 EFT로 치유한 사례가 있어 올립니다. 

내담자는 20세 남자입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곧장
음악을 위주로 하는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강하고 적극적인 청년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갑자기 일에 의욕이 떨어지고 자살까지 생각하면서 
절망한 나머지 휴가를 내고 왔다는 것입니다. 
상담자 : 상,  내담자 : 내

상 : 쓰러졌을 때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내 : 일주일 전에 회사일 마치고 돌아가는데 갑자기 ..........

- 이야기를 들으면서 곧장 태핑에 들어갔다. 수용확언보다는 내담자의 현재에 촛점을 맞추면서 
 그때의 상황에 충분히 녹아들어가도록 했다. 

상 : SUD는 어느 정도 되는지요?
내 : 6정도

- 처음 시작 때는 거의 느끼지 못한다고 했다가, 
  그때 상황에 빠져들자 6까지 올라갔다.

상 : 몸의 어느 부분에 그 느낌이 오는가?
내 : 왼쪽 가슴 부분에 쇠덩이처러 무겁고 둥근 느낌의 어떤 것이 강하게 느껴진다

- 계속 태핑을 하면서  눈을 감으라고 하고 그 쇠덩이를 그대로 경험해보자고 하면서 
 곧장 쇠덩이 속으로 들어가도록 했다. (코어다이나믹 기법)
 "쇠덩이 안에는 매우 다양한 것들을 있고 그것들을 모두 경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경험해 가는 가운데 매우 고통스러워하는 장면을 보였다. 그때마다 회피하지 말고 그대로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경험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경험하자고 했다.

- 어느 순간 내담자의 얼굴이 편안해짐을 느꼈다.

상 : 지금 어떻습니까?
내 :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상 : 왼쪽 가슴은 어떻습니까>?
내 : 편안해졌습니다. 완전히 편안해 졌습니다.

상 : 다시 그 장면을 떠올리면 어떻습니까?
내 : 그 장면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 얼굴에 편안함과 기쁨이 느껴졌다. 
- SUD가 0가 되었다. 


### 쉽게 진행이 되었다. 굉장히 오래된 문제들이 있음을 사전에 비추었는데,
  그 문제들 모두를 처리하기 보다는 몸을 통해 직접적으로 경험하는 방향으로 진행했습니다. 
 다양한 문제가 육체적으로 드러난 경우는 이 기법을 쓰셔도 아주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 같아,
이렇게 올립니다. 

EFTer 여러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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