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상사만 생각하면 무지무지하게 화가난다.

by 깊은평온 posted Apr 30,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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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0년 동안 직장 상사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왔답니다.
어깨가 많이 뭉쳐있고 가슴도 답답합니다.
고통지수는 10 !

기본과정 한차례.  6정도로 떨어짐,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  내가 너무 무조건적으로 싫어했던 것 같다.".

질문: 화나고 미운 감정이 0으로 될 수 있을까요?( EFT에 반신반의 하는 분임)
대답: 오래되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다시 기본과정 한차례( 0이 될것 같지 않은 것으로)
대답: 0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나 그렇게 된다면 지나간 10년이 너무나 억울한 것 같아요.ㅠㅠ

이제 스스로 스트레스를 0으로 만들어 보시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바꾸어 보세요.

질문: 그 상사가 좋은 교사로서 당신에게 뭔가를 가르쳐 주려 했던 것이라면 ,
         어떤 것이 있을까요?
대답: 업무처리 능력의 향상, 스트레스 상황 극복하는 힘.

질문 : 혼자 해보실 수 있겠어요?
대답 : 해보겠습니다.

시간이 10분 정도 밖에 없어서 아주 빠르게 진행했었습니다.
피곤해 보이던 눈빛이 잠깐의 상담후 반짝이는 것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치 잠에서 깨어난 것처럼!

상사로 인해 직장까지도 가기 싫다고 하던 분이 부정적 감정이 사라지고 나자
직장 상사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시간상 완전히 해결은 못했지만 스스로 해보는 것도 중요하고 다음에 만나면 확인하고
도와드릴 것이 있으면 도와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


* 일주일 후 :  짧은 대화시간이 생겼습니다.
  " 어떻게 지내세요? "
- 훨씬 편해졌어요. 완전히 좋아지진 못했지만....
- 오늘도 욱하는 마음이 좀 생기더라고요.ㅋㅋ
  "이제부터는 일이 생겼을 때 감정처리 하려 하지 말고
   예방주사 맞는다 생각하고 미리 많이 해보세요.
   짜증날 것 같은 상황을 생각해 보면서 해보는 거죠.
   할 수 있다면 ' 나는 그 사람을 받아들이고 사랑한다' 라고 말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 예 알겠습니다. 열심히 해볼게요.
  순박한 분이라서 그런지 금방 이해하시고 실천해 보는 모습이 좋고 감사했습니다.
  다음에 만나면 또 물어봐서 후기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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