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담자(30대 여성) – 출판디자인 업무 4년차.
l 요통으로 내원하였으나 너무 우울해보여서 스트레스가 많나보죠?... 요통(컴퓨터 업무시 자세가 삐딱하여 그런 것 같다), 소화불량, 두통, 우울 등의 증상을 확인하고 EFT 설명, 스트레스 심리치료 유도함.
1. 문제확인
- 현실에 대한 불만족, 기쁨이 없다. 자신의 능력에 대한 엎그레이드를 통해서 좀더 연봉도 높고 안정적인 직위를 얻고 싶다.
- 업무량이 과도하거나 업무가 힘들거나 동료간의 불화는 별로 없다.
- 경기불황에 따른 막연한 불안감과 회사가 어려워서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많다.
- 상식적 필요성으로 학원에서 영어공부만 하고 있고 특별히 운동하는 것도 없고 운동할 시간도 없다.
- 넋두리EFT(내용은 上) + “불만족” “기쁘지않음” Tapping
2. Q. 왜? 기쁘지 않은 것 같으세요?
A. 가족생각만 하면 그런 것 같아요.
Q. 가족생각하면 어떤 감정이 올라오나요? 슬픔? 분노? 갑갑함?
A. 슬픔.
- 수용확언EFT + “이 슬픔”Tapping
3. Q. 가족이 불화한가요? 아님 경제적으로 어려운가요? 연관된 사건이 있나요?
A. 2년전에 오빠가 사업으로 잘못되고 나서 가세가 기울어서 엄마, 아빠가 무지 곤란해졌고 지금도 회복이 안되고 있어서… ㅠㅠ
Q. 2년전에 엄마, 아빠 모습을 떠올려보세요. 오빠 모습도요. 표정은 어떻죠? 어떤 기분이 드세요?
A. 엄마, 아빠가 내색은 하지 않지만 무지 힘들어하는 것 같고 불쌍해요. 오빠 바라보면 바보같아요.
- 넋두리EFT(上) + “불쌍한 엄마아빠, 바보 같은 오빠”Tapping
4. Q. 지금 엄마아빠는 어떤가요? 아까처럼 무표정한가요? 오빠는요?
A. 엄마아빠가 힘들어보여요. 오빠는 불쌍해요.
Q. 가세가 기운 것에 책임감을 많이 느끼나요?
A. 내가 잘 되어서 도움을 주고 싶은데 그러지를 못하고…
Q. 만약에 엄마아빠가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오빠가 님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잘 되었으면 좋겠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
- 넋두리EFT(上) + “힘들어보이는 엄마아빠, 불쌍한 오빠, 잘 되었으면 좋겠다 등”Tapping
5. Q. 엄마아빠, 오빠 얼굴표정은? 느낌은?
A. 잘 모르겠어요.
Q. 엄마아빠, 오빠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구체적으로 뭐가 잘 되길 바라는 것 같아요? 빚을 갚는 것? 돈을 많이 벌어서 성공하는 것?
A. 그냥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 것…
Q. 네…그렇군요. 그런데 지금 마음은 어떤 것 같아요? 느낌은요?
A. 내 자신에게 야박하다.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무겁다. 걱정, 고민이 많고…
- 수용확언EFT + “야박하다. 무겁다. 등”Tapping
- 감사EFT “나는 비록 오빠사업이 망해서 가세가 기울고 엄마아빠가 힘들어졌고 너무 불쌍하고 오빠가 바보같고 불쌍하고 내가 도와야될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나 무겁고 힘들지만 그런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그래도 내가 현재까지 누려왔던 모든 것들에 감사합니다. 바로 지금 일하고 있다는 것,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합니다. 나의 재능을 멋지게 펼칠 수 있는 것에 감사합니다. 4년동안 일도 했고 돈도 벌고 나에게 그러한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합니다. 힘들었지만, 부모님이 건강하고 두분 모두 건사하고 오빠도 큰일로 고생하고 밉지만 그래도 오빠가 건강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6. Q. 오빠생각하면 어때요?
A. 너무 불쌍해요. 앞으로 이혼도 당할 것이고 …
- 수용확언EFT “오빠가 너무 바보같고 사업해서 말아먹고 앞으로 이혼도 당할 것이고 너무 불쌍하지만 그래도 오빠는 몸도 건강하고 마음도 건강하니깐 특히 나이도 30대이고 젊으니깐 다시 재기할 수 있고 그런 오빠를 두어서 그래도 감사합니다”
Q. 일반사람들이 사업하면 100명중에 90명이 망하는 게 정석이에요. 그렇다고 그럼 90명은 완전 실패냐? … 과정이겠죠. 성공으로 가는 과정일테고… 삼성의
A. 그럼 오빠는 큰 일을 겪었으니… 이제 곧 좀 나아질까요?
Q. 그거야 알 수는 없지만, 큰 일을 겪었다는 것도 자신의 생각이니깐 정작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안할 수도 있구요. 그냥 ‘과정’으로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구요. …
A. 아하…^^
- 감사EFT “나는 비록 가족만 생각하면 힘들고, 오빠만 생각하면 불쌍하고… ~~ 이지만, 그래도 지금 현재까지 함께 있었던 모든 것에 감사합니다. … ~~ ”
7. Q. 지금 마음은 어떠시죠?
A. 따뜻하고 홀가분해요.
Q. 집에서 국민체조 + 10분이상 제자리 뛰기 + 앉았다일어났다30회이상씩 / 운동할 시간 없으면 전철타고 오를 때 계단이용 … 구지 운동할 시간없어도 집에서도 운동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럼 안녕히~
A. 네… 감사합니다.
EFT를 하면서 종종 몸을 소홀히 하게 되는 실수를 하기도 합니다.
간단한 체조와 함께 진행하면 EFT도 더 잘 적용되는데요...
깨닫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