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고과-실적에 대한 두려움

* 인사고과-실적확인 인터뷰: 실적에 대한 두려움

（본인: A / 20대후반 남성: P)

1) 문제확인 및 측정하기:

A: 지금 해결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P: 돈이죠.

A: 돈이 해결된다면 무얼 하고 싶으세요 ?

P: 회사에 멋지게 사표내고, 내가 하나 차리죠. 

A: 무슨 회사를 차리고 싶으세요 ?

P: ...

A: 이 문제와 관련된 감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P: 아~ 그냥 답답합니다. 뭐 되는것도 없고...

A: 고통지수로 표현한다면 ?

P: 10. (눈물이 그렁그렁한 상태였다. 뭔가 맺힌게 많은 듯)

2) 준비작업:

-수용확언: “나는 비록 돈이 없어 멋지게 사표내고 하나 차릴수 없는 현실이지만, 모든 사람이 다 멋지게 사표내고 회사 차리지 않는 한국사회에서 살고있음을 자각하고 이러한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3회반복)

3) 기본두드리기

- 연상어구 :　“돈이 있다면 멋지게 회사차린다. 부모님이 갑부였으면 내가 이런 고생안할텐데. 예쁜 여직원들 면접으로 뽑고 재미있게 회사 운영할텐데. 월급도 팍팍 주고, 회사운영하면 좋을텐데, 아~ 답답하다. 되는것도 없다. 답답하다. 답답하다 답답하다 ”　

4) 확인하기

 A: 기본 EFT를 한차례 진행해 보았습니다. 지금의 고통지수는 어느정도나 되세요 ?

 P: 얘기하고 나니까 좀 낫네요. 7정도 되는것 같네요.

5)추가조정작업-문제확인

 A: 돈만 있으면 회사에 멋지게 사표내고, 하나 차리고 싶은 생각이 들게된 원인이 있을것 같은데요. 무슨 일때문이신가요 ?

 P: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환경이나... 실적이 좋지 않아서 불안하네요.

 A: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

 P: 자신감이죠...

 A: 자신감과 관련된 최초의 사건이나 느낌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

 P: 초등학교때 ... 수업시간에 오줌을 쌌어요.

 A: 그랬군요. 본인이나 친구들, 선생님이 많이 놀랐겠네요.

 P: 쪽팔려서 딱 죽고싶더라구요. 어떻게 애들얼굴 보나... 아프다고 일주일 결석했어요.

 A; 지금의 내가 그때의 나한테 갈수 있다면 무어라 이야기 해주고 싶으세요 ?

 P: ... 괜챦다. 어릴때 그럴수 있다.

6) 추가준비작업:

-수용확언: “나는 비록 초등학교 수업시간에 오줌을 싸서 쪽팔려 죽고싶었고, 그것 때문에 아프다고 일주일이나 결석하기도 했었지만, 이러한 내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어릴때 오줌이 나올수도 있고, 그건 어릴때 일이고 아무도 괜챦다고 해주지 않아 숨고만 싶었고 상처받았지만 괜챦아. 괜챦아. 괜챦아. 그럴 수 있어.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6) 추기확인하기

 A: 초등학교때로 다시 한번 돌아가 보세요. 오줌쌌던 그때로... 어떠세요 ? 

 P: 괜챦네요. 아이들이랑 그냥 웃고, 체육복 갈아입네요. (SUD:２)

 A: 회사 차릴만큼 돈 벌 자신감은 어떠세요 ?　충만하신가요 ?

 P: 훨씬 좋은데요.

 A: 어느정도나 충만해 계신가요. 1-10까지로 본다면...

 P: 7정도 ?

 A: 그럼 10까지 채워보죠. 무엇을 가장 행복할때가 언제이신가요 ?

 P: 사람들과 같이 술한잔 하며 이야기 나눌때. 여자친구랑 있을때...

7)감사EFT

 -선택확언 :

 “나는 비록 어릴때 오줌싸서 도망가기도 했고, 최근엔 실적도 점점 안좋아지는 현실을 생각하며 뭐 되는 것도 없이 답답하고 돈벌어 회사하나 차리고 싶은 자신감도 부족했지만, 그러한 내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감사합니다. 내가 존재할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존재들에게 깊이 감사하고, 축복하고, 사랑합니다. 사람들과 술한잔 하며 이야기하고, 여자친구랑 함께 하는 시간속에 충만해지는 자신감으로 이제까지 내 삶을 붙잡던 이러한 두려움과 불안함을 놓고 내가 원하는 삶을 선택합니다. 나는 내 삶의 주인이며, 나는 내 삶을 선택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사례에 대한 자신의 피드백과 통찰

그동안은 先 비우기 後 채우기라는 방식으로 접근했었는데... 문제해결을 위해 기존에 있는 것 위에 계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제공함으로서 충분히 대체할 수 있음을 느끼게 되는 사례였습니다.

방안의 어둠을 해소하는 방법은 촛불이나 형광등을 많이 켜는 방법도 있고,

창문을 통해 햇볕을 받아들이는 두 가지 방법 모두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점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