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먹지 않으면 2~3시간 이어지는 심한 기침

by 지니 posted Aug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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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확인 : 약을 먹지 않으면 2~3시간 이어지는 심한 기침.

2. EFT 기본과정 실시
"나는 비록 약을 먹지 않으면 2~3시간 동안 심하게 기침을 하지만 그런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연상어구 : 심한 기침

3. 확인
"목이 좀 편해졌는데 가래가 약간 느껴지네요."

* 육체적 문제를 EFT 할 때는 증상을 갖고 한 번 EFT를 해봅니다. 양상이 약간 변했네요. 양상을 하나하나 찾아가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것보다는 핵심문제 찾는 게 더 재미있어서 핵심문제 찾기로 들어갑니다.

4. 핵심문제 찾아서 해결하기
* 이 문제가 처음 생기기 전에 어떤 일들을 겪었었나요? 그때 어떤 감정을 강렬하게 느꼈었나요?
- 찾아낸 핵심문제와 해결

  1) 스트레스와 괴로움 9
당시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이었는데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신설초등학교로 옮기게 됨. 곧 출산하기 때문에 담임을 맡지 않으려 했으나 교장선생님이 담임을 맡김. 아이들은 학교를 옮기면서 담임이 바뀌고 자신은 출산해야 하기 때문에 또 담임이 바뀌게 되어 매우 미안한 마음을 갖고 최대한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일 밤 야근을 하면서까지 일을 했음. 심하게 과로했고 그 상황이 너무 힘들었음.
* 기본적인 EFT 4회 실시하자. 9-5-2-0.5-0, 테스트. 

* 이와 관련된 또다른 부정적 감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2) 남편에 대한 미움 9
그렇게 힘든데 남편은 자신을 도와주지 않음. 미움이 9.
기본+넋두리 EFT 3회 실시하자 미움이 사라짐. 9-5-0(역시 강력한 넋두리 EFT)

  3) 아이들에 대한 미안함 10
그때 임신 중인데다 과로했고, 출산휴가 때문에 그 아이들을 두고 떠나야 함. 나중에 그 당시 아이들이 담임이 세 번이나 바뀌어 힘들어 했다는 소식을 듣고 죄책감을 심하게 느낌. (울기 시작)
"목이 왜 그렇게 아팠을까요? 왜 그렇게 기침을 했을까요? 하고 싶었던 말을 하지 못하면 목에 문제가 생기곤 합니다. 그때 너무 힘들었다고 당신이 도와주지 않아서 미웠다고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닐까요? 그렇게 말하고난 지금은 많이 편안해졌고요. 하지만 선생님이 가장 하고 싶었던 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 아이들에게 정말 미안해요. 지금 우리 반 아이들과 너무나 잘 지내는데, 그때 아이들에게 더 미안해요."

호봉이 EFT(호오포노포노 EFT) 시작
"얘들아 정말 미안해."
"담임 선생님이 여러 번 바뀌어서 힘들었지? 정말 미안해."
"2년이 지나고서 그때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정말 마음이 아팠어. 정말 미안해."
"지금 우리 반 아이들과 잘 지내면서 그때를 생각하면 더욱 더 마음이 아팠어. 정말 미안해."
"용서해주렴."
"고마워."
"사랑해."
위의 과정을 수차례 반복.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과거는 어쩔 수 없지요. 하지만 지금 아이들을 최선을 다해 깊이 사랑하세요.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과거의 그 아이들도 선생님의 사랑을 받을 겁니다."

SUD 0

* 지금 어떠세요.
- 편안하요.
* 목은요?
- 목도 편안해요.
* 혹시 하고 싶은 말이 남아있지 않나요?
- 없어요. 그냥 편안해요. 신기하네요.

5. 미래 확인
* 어떠세요?
- 너무나 편안하고 행복해요. 고마워요.
* 좋아요 눈을 감고 약을 먹지 않아서 또 다시 기침을 하게 될 것 같은 그런 상황을 떠올려 보세요. 자신이 어떤 모습이 떠오르나요?
- 기침을 하지 않고 목이 편안하네요.
* 지금과 같은 상태인가요?
- 네. 그래요.

6. 선택확언
"목아 고맙다. 나는 네가 아플 때마다 너를 원망했는데, 너는 나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었구나. 힘들었다고, 미웠다고, 미안하다고 터놓고 말하라고 신호를 보내고 있었구나. 미안해. 네 목소리를 듣지 않아서. 용서해주렴. 그리고 고마워. 그동안 계속 신호를 보내줘서. 사랑해. 나는 내 목에 감사한다. 나는 내 목을 사랑한다. 이제부터는 마음 속의 이야기를 눌러두지 않고 편안하게 말하는 것을 선택한다. 내 목은 편안하고 자유롭다. 사랑이 넘친다. 나는 편안하고 자유롭다. 사랑이 넘친다. 내가 경험한 모든 일에 감사한다."

7. 확인
* 지금 몸과 마음이 어떠세요.
- 편안해요. 고마워요.

8. 앵커링
EFT를 한번 더 하면서 '나는 편안하다.' '행복하다' '감사한다.' '사랑한다.' 등의 확언을 하고 쇄골호흡.
지금의 편안한 상태를 손가락에 앵커링함.
"혹시라도 나중에 기침을 하게 되면 호흡을 깊게 하면서 손가락을 이 모양으로 만드세요.(앵커링한 모양) 그러면서 방금함 확언들을 되뇌여 보세요. 그럼 편안해질 거예요. 그래도 기침이 나오면 EFT를 하면 되고요. ^^"



* 배운점
약을 한 번이라도 먹지 않으면 2~3시간을 기침한다는데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지?
고민도 잠시. 증상에 대한 EFT를 한 번 하면서 호흡을 가다듬고.
변화된 양상. 양상이랑 술래잡기놀이를 해볼까?
아니면 핵심문제 찾기 탐정놀이를 해볼까?
음 그래도 핵심문제 찾기 탐정놀이가 좀 더 재미있으니 탐정놀이 시작!

"이 증상이 생기기 전 가장 강렬하게 했던 경험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그때 주로 느꼈던 감정은 어떤 것인가요?"

이 질문은 역시나 강력하다. 뇌경색 환자도, 암 환자도, 이번 내담자도 술술술 답이 나온다.
답이 하나 나오면 EFT로 해결하고 또 묻는다.

"이와 관련된 또 다른 일들이나 감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또 나온다. 그러면 역시 EFT로 해결하고 위의 질문을 또 한다. 그렇게 몇 개를 하다보면
정글을 해치고 보물을 찾아내듯이 이 문제와 관련되 핵심문제가 드러난다.

죄책감이었구나.

넋두리 EFT 좀 하고, 호봉이 EFT도 좀 하고, 리프레이밍도 좀 하면
모든 것이 사라지고 온전한 편안함을 느끼게 된다. 역시나 탁월한 EFT.

두드리는 것도 귀찮아지려나 보다. 앵커링을 걸어둔다.


*소요시간 20~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