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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문제

2008.04.04 15:11

촌철살인

조회 수 5214 추천 수 0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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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내적평화과정, 아직 시작은 못했지만(회사 일이 뒤숭숭하고 그래서~)
급변하는 업무 환경 속에서 EFT를 적용한 일을 좀 보고드립니다..

새로운 일, 새로운 직책을 맡으면서 좀 불안했는데 EFT로 많이 완화를 시켰죠.
그러나 여전히 알 수 없는 묘한 불안감이 명치 끝에 살짝 느껴지더라구요...

오늘.. 딱 한 마디의 SETUP 문으로 아마 해결한 듯싶습니다.. (음.. 이 말을 써놓고 보니 아직 뭔가 약간 남은듯 ㅋㅋ)
"불안해하지 않으면 나를 지킬 수 없을 것같아 불안하지만..."
이게 정말 효과가 탁월했습니다. 물론 저한테만이겠죠?

제가 찍은 저 문장이 만약 저의 일상을 지배하던 묘한 불안감의 정곡을 찌른
core issue라면, 앞으로 다시는 불안감 따위 없겠지요.. 지금 아무리 그 느낌을
다시 느껴보려해도 안되네요..ㅋㅋ 아마도 core issue인듯.. 하하핫..!!!!!

뭐 다시 생겨나도 상관 없어요.. 전 이런 핵심문장을 찾고 만들고 제 감정을 지켜보고
마치 남의 심리를 파악하듯(제가 그런 건 정말 귀재거등요~~) 잘 살펴보고.. 또 시도해보고..
너무 재미있고 신기하거든요..

이번 주말부터 내적평화과정 꼭 시작하려고 합니다. 제가 실천력이 좀 떨어지는 편인데
이것도 모종의 불안감과 연관이 있을지모른다는 느낌을,, 두드리는 과정에 받았습니다.
마치 무슨 자가 심리치유(자유연상? 최면상담?)를 받는 것처럼, 평소에 잘 몰랐던 저의
우스운 양상들이 하나씩 둘씩 그 얼굴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치 자아탐구를 하듯.. 내가 왜 이런 기분을 느낄까? 왜? 뭐가 문제냐? 라고 생각해보고
다시 문장 바꿔서 두드려주고.. 그러다보면 두드리는 도중에 뭔가 또 다른 실마리가 홀연히
생각나고.. 허허!!

아, 참 이 문장을 적용하기 전에 어려서 좀 충격 받은 일들, 뚜렷한 놈들 몇 개 제거했는뎅,,
제가 호흡을 대상으로 명상을 하거든요.. 요즘 앉아보면 호흡이 확연히 부드러워지고 길어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얼굴도 좀 더 밝아지고 아침에 일어날 때 기분도 더 상쾌하네여... 와우!!

여러분, 행복합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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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니 2008.04.04 17:23
    요다라고함님의 글을 읽으면서 미소가 지어집니다.

    직관이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교육을 통해 이루어내는 부분을
    직관을 통해 이루고 계시군요.
    특히 심리적 역전을 잘 발견하고 처리하고 계십니다.
    오랫동안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에게 물어보는 작업을 해왔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내면 성찰의 기록들을 많이 보여주세요. 감사합니다.
  • ?
    혼돈 2008.04.04 18:23
    직관이 대단하군요. 좋은 사례 자주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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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다라고함 2008.04.07 11:46
    지니셈님, 혼돈선생님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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