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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문제

2007.11.20 02:31

우울증

조회 수 7086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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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여 김**
심각한 우울증환자로 정신과 진단명은 가면우울증

대화를 통해 그리고 지속적으로 관찰한 바에 의하면 강박증 및 편집증 그리고 우울증이 복합적으로 잠재되어 있는분이었다


관절염 및 50견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분이었으나 침자 치료후 대부분이 호전되었고 자신이 아프게 된 사고나 동기를 감추고 있었다


더이상의 치료를 거부


몇일전 치과에서 임플란트 치료를시작한후 부종과 함께 심각한 치통을 호소
EFT로 1분만에 치통 제거
ㅋㅋㅋ

환자 본인 보다 내가 더 놀랐지만 이어지는 환자의 김빼기
-진통제 효과기 이제야 나타나나보다
아무려면 어때요^^ 안아프시면 되지요^^


다음날
우리 다른것도 해보져^^
앉으세요 편하게 호흡하시고요
침 맞기 싫어하시니까 두드리는걸로 해보져?
-그거 좋지 ㅎㅎㅎ

우리의 EFT는 이렇게 시작하고있었습니다
톡톡톡
나는비록~~~
열심이 했씁니다


커다란 변화는 없더군요
그러던어느날
time line with EFT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주 우연히^^
그런데 이분은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같은 시공간에 머물고 계시더군요
그리고 과거와 현재를 구별못한채 과거에 안주하려하셨습니다  
강하게 흔들며 큰소리로 저있는곳으로 오세요 하며 겨우 눈을 뜨게했지만 저로써는 무척 당황할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단마무리^^
호흡을 고르게[ 한후  마무리하고

혼돈님과 지니님께 자문을 구했습니다

대답은 저를 더욱 당황하게 만들었고^^

저 스스로  EFT, 나는 비록 이환자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나는 나자신을 깊이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용서하며 내손이 닿는 모든 사람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그들이 고통으로부터 벋어나게 도와줄것을 선택합니다


여행을 가버리셔서 2주간  뵙지 못하다가
오늘
밤새도록 악몽에 시달리셔서 잠을 못잤다고 호소 다시 EFT를 시도
나는 비록 ~한번하고

꿈을 꾸시면 기분이 어떠신데요?
-무서워
뭐가 그런 꿈을 꾸게 ㅡ만드나요?
-몰라 무서워
꿈내용은?
-돌아가신 엄마 아빠가 뭐라고 자꾸 말씀하셔
뭐라구하시는데요?
-놀러가쟈고도 하시고 따라오라고도 하시고..
그꿈을 꾸구나시면 어떤 교훈을 느끼시나여?
-이런꿈에선 교훈은 없어 그냥 무서워
우선 꿈을 꾸는것에 대한 무서움과  좋은 꿈을꿀것을 선택하고 마지막엔 아예 꿈을 꾸지 않을 것을 선택하는 확언으로  태핑

꼬리말
-내가  잘해드리지 못해서  느끼는 죄책감땜에 그런가?
죄책감으로 태핑
또 뭐가 부모님께 미안하신데요?
-가족들이 화목하게 지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죄책감
일단 태핑
아이구 힘들어라 그만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이 일어나기 시작함


**SUD측정은 하지않음 뭔가 다른게 있다고 생각되서 꼬리말 찾기에 더 집중하기로함^^

오늘 화나신일이 있으세요?
-친구네 집에 갔다가 화내구왔어
뭣땜에 화를?
-애 낳다고 자랑하쟎아
나도 손자가 보고싶어

-어머 내가 이런 맘이 있었네?
그럼 아까내신 화는 누구에게 내신거에여?
-음..
어쩌구 저쩌구....
네 그럼 아까 내신 화는 누구땜에 나신거에여?
-아이를 못나니까
아드님? 며느님>?
아님...

-며느리 애도 못낳는거 확 쫒아내버렸음 좋겠어
태핑
나는 비록 며느리가 애를 못낳아서 당장 쫗아내 버리고 싶지만 나는 나자신을 깊이 받아들이고 용서하며 사랑하고 이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용서하며 사랑합니다


확인 작업은 안함 체력이 ㅠㅠ
혈압츧정으로 대체함 190/120------160/110
나름만족
우리 사간될때 다시하기로하고 오늘은 제가 힘들어서
^^^^우리 갈길이 멀거든요^^-
-멀어? ㅎㅎㅎㅎ

진짜멀오요 ㅠㅠ




  • ?
    2007.11.20 02:45
    치유 사례라고 하기엔 뭣하지만 나름 안정감과 평화를 유지해나가시기에 이사례를 올려봅니다, 심리학을 전공하신분이라 첨엔 거부감도 많았고 지금도 자기스스로 치료의 선을 긋고 계시기때문에 어려움이 많지만 저를 통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질문 - 왜?- 라는 명제을 찾아나기시게에 여러분들이 한번쯤읽어보셔도 될듯하여 이글을 올립니다^^좋은밤 행복한밤되세요 감사합니다
  • ?
    지니 2007.11.20 14:01
    timeline EFT에 대해 좀 더 자세히 듣고 싶네요.

    힘드실 때는 손가락을 지그시 눌러주세요.
    또는 쇄골 타점에 손가락을 대고 깊은 호흡을 시킵니다. ^^

    이처럼 치유에 저항하고 뭐가 문제인지 알 수 없고
    고구마 줄기처럼 줄줄이 나오는 내담자를 치유할 때의 쾌감을 느끼고 계시는군요.
    마치 미로를 탐사하는 것 같지요. ^^
  • ?
    잠파 2007.11.20 15:09

     나는 비록 이환자를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지만 이런 내 자신을 깊이 받아들이고 용서하고 사랑합니다.....
    아... 마음이 편해지네요.. 방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는 환자분 치료했거든요...^^;;
    이 체험기 정말 좋네요.. 감사드려요...

  • ?
    수정구슬 2007.11.27 13:35

    오늘 처음 들어오게 됬는데, 평소 관심있던 분야인터라, 아주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님들 모두 유쾌하십니다. 보기가 좋아요. ㅎㅎ

  • ?
    수호천사 2007.12.19 15:03
    우울증이
    더욱이 심리학 전공가에게 왔으니....

    정신과 교수와 대화하면서
    " 나는 우울증환자이다. 라고 꼬리말을 달고 치료를 시작하는것이
    치유를 가로막는 원인입니다.
    나는 건강하다. 나는 기쁘다 라고 확언하는 EFT가 치유할수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고, 노력에 비하여서 치료효과가 적은
    심리학이나 정신과 보다는
    즉각적인 치료효과를 가져오는
    EFT를 알게됨에 감사합니다.
    님의 활동에 감사박수를 보냅니다.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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