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아픔과 외로움

by 요달 posted Aug 3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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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T 배운 덕분에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지나고 나면 기억이 잘 나질 않아서,,,,,

........나는 비록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


대학생 여자아이인데 허리가 아프다고 해서 두드려줬습니다.

고통지수 8,  기본 과정을 하는데 마무리 할때쯤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울고 싶으면 맘껏 울어라'했더니 정말 마음껏 울기 시작하더군요.

문득, 한 한시간 정도 울지도 모르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한시간 반을 울고 나더니 눈물이 그치더군요.

그래서 이것 저것 물으며 얘길 나눠보니까 엄마한테 투정부리고 안기고 싶은데

엄마는 경제 문제로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서 차마 어리광도 못부리고

엄마랑 같이 집에서 못살고 혼자 자취해야하는게 외로웠다고 합니다.

자신의 내면에 어리광부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지 말고

자연스레 표현해보라 했더니 그러겠다고 헸습니다.


마음이 정리가 된듯해서 물었지요.

그런데 지금도 허리가 아프니?

엥? 하고 생각하는 듯하더니

'아니요! 전혀 안아픈데요!'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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