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있음에 대한 불안감으로 우울증

by 협태산 posted Aug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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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한의원  협태산 이정환 입니다.


40대 후반 여자분입니다.

활달하고 사람을 좋아하는 스타일 입니다.

에니어그램 4번 유형... 감정기복이 큰 편입니다.

남편분은 아마도 1번 5번 9번 정도...

유난이 과묵하고 책만 좋아하는 남편과의 대화가 되지 않습니다.


딸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로 많이 감정을 해소하십니다.

집안이 북적거리고 활발한 것이 좋으시다고 하십니다.

이번에 따님이 시집가고  아드님이 고시공부로 인해 집에서 떠나고  같이 살던 조카도 유학을 떠난다고 합니다.


아무도 없고 혼자있을 것을 생각하면 불안하고 가슴이 뛰고 눈물이 나오신다고 하십니다.

혼자 있게 된 때의 어느 한때를 상상해보라고 지시... (미래보기)

바로 눈물이 주루룩...^^;;

그때를 생각하면서 나타나는 감정으로 EFT 실시...

다시 생각해보라고 함,

많이 좋아지셨는데 무섭다고 하십니다.

공포감으로 다시 EFT...

무감각해지셨음...


계속 유지가 될지 걱정하십니다. 다른때는 어떨지 모르겠다고 하십니다.

아침 점심 저녁 봄 여름 가을 겨울...

혼자서 있게될 임의의 시간을 여러개를 떠올려서 EFT...

여러 상황을 떠올려도 아무렇지도 않게 되심...


10분에서 15분 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뭐... 증상 중심의 해결이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에니어그램 4번 감정중심의 근본적인 우울의 원인을 제거하고

현재 상황에 대한 새로운 전략을 짜도록 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여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