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 수능 밀려쓰기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

by 협태산 posted Aug 0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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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한의원  협태산 이정환 입니다.


20대 후반 여자분 입니다.

불안감, 두통, 어지러움, 폐쇄공포, 심계항진, 한숨, 소화기장애, 생리통, 다몽, 상열감, 여드름 등등...

이전에 신경정신과 약을 복용하신 적이 있으시다고 하십니다.

이전에 어머니께서 말씀하셔서 본인과 전화통화로 간편하게 드실수 있는 한방과립을 달라고 하셔서 10일분을 지어 드렸습니다.

전체 증상이 많이 좋아졌다가 약을 끊으니 다시 나타나신다고 내원하셨습니다.


질문도중 무슨 꿈을 주로 꾸냐고 질문...

시험 보는 꿈, 시간에 쫓기는 꿈...

고3때 수능을 볼때 답안을 밀려서 썼다고 합니다.

그때 너무 많이 놀라고 화가 나고 짜증나고 등등....

하루도 빠짐없이 꿈에 나타나신다고 하심,


가장 놀라고 기분 나빴을때를 상상하게 하니 수능 성적표를 받았을 때였다고 하십니다.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불안 심계항진...


NLP 영화관 기법. 분리기법, 과거의 긍정자원 앵커링, 하위양식 변화기법을 활용...

좋아지시기는 하셨으나 심리적 저항이 강합니다.

50%정도 남았다고 합니다.


EFT를 2~3번 사용하니 바로 무감각하다고 합니다.

그때의 상황을 여러가지 양식으로 기억하게 하니 기분 나쁘고 불안감이 좀 남아있다고 합니다.

EFT와 NLP를 섞어서 사용...

모두 소실 되었습니다.


수능 답안을 밀려 썼을때부터 대입 원서를 낼 때까지의 기억들 중에

밀려 쓴 것을 처음 알았을때의 기억을 하면 심계항진이 나타나면서 온몸에 기운이 빠지고 손발이 저린다고 하심,

우측 복부에 긴장과 압통이 있습니다.

침치료와 EFT와 현실전략과 휘익기법 사용...

침치료하고 당시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함...

상당히 안정되는 느낌.

좌측 상방에 긍정적 기억(계곡에서 물놀이)이 나타난다고 함.

우측 상방에 부정적 기억(밀려쓴 것을 처음 알았을때)이 생각한다고 함.

좌측 상방에서 부정적 기억의 영화를 상영한다고 생각하라고 지시.

느낌이 달라짐,

휘익기법...

영화화면이 흐려진다고 함.

EFT로 소실...

다시 그때를 생각을 해도 무감각하고 별 느낌이 없으시다고 하십니다.

복부 증상 소실, 심계항진 손발 저리고 힘이 없음 소실.

그기간에 있었던 다른 부정적 경험을 생각해도 그다지 감각이 없다고 하십니다.

한결 밝아지셔서 가셨습니다.


EFT만으로 더 간단하게 해결할 수도 있었겠지만...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서 EFT 와 함께 다양한 시도를 해본 케이스였습니다.

40분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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