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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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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제가 "내 마음과 몸은 내가 치료한다." 라고 확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2007년은 저에게 참 힘든 한해였습니다.  피부에 좁쌀만한게 나면서 개인병원에서 건선이라고 하여 약을 먹어도 낫지 않아 대학병원에서 조직검사 결과 화폐상습진으로  판명되고 난치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부터 약을 끊고 인터넷 검색해서 서울의 모한의원이 화폐상 습진으로 유명하다고 해서 약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부터 제 피부는 얼굴을 제외하고  온몸이 다 진물이 흐르고 딱지가 앉았다 떨어지고 그때의 상황을 제가 핸드폰으로 찍어 둔것도 있습니다.  너무 무서워서  한의원에 문의하니  양약을 먹어서 해독해서  그렇다고  했습니다. 저는  그때 부터 6개월 정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한약을 먹기시작했습니다. 그 때 제 느낌은 피부가 분해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손이 피부에 닿기만 하면,   옷이 피부에 스치기만 하면,  몸에  맞지 않은 음식을 먹기만 하면  여지없이  그부분이 둥그렇게 발진하기를 반복했습니다. 누가 볼 때 제 몸은 완전히 구약에 나오는 욥처럼 그런 상태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딱지가 앉아 있는 부분을 보고 "소보루 빵" 같다고도  했습니다.   잠은 가려워서 거의 못자고  앉지도 눕지도 못하고 서지도 못할 정도 였습니다.  발바닥, 손바닥, 손가락까지 온통 진물이 흐르고 딱지가 앉고 그러다가 조금 좋아지면서 물 많이 마시고 한약은 하루에 한 팩만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2008년 부터 약 완전히 끊고 음식조절, 옷조절(면옷) 로 들어 가고 그래도 완전히 낫지는 않는 병이라고 해서인지, 아주 미비하게 여드름처럼 올라왔다 없어지고 모기에 물린 것 처럼 부풀려 올랐다가 사라지기를 반복... 
 얼마전인  3월 26일 샤워 하면서 평소에 쓰지 않던 비누를 사용한탓이였는지  처음 화폐상 습진 앓을때 처럼 손과 다리, 어깨, 등, 허리, 엉덩이  등에 빨갛게 무섭게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재발되지 않을까 두려웠습니다.  그때 제가 읽고 있던 책이 TMS였습니다.  초조한 마음을 가라 앉히고 제 분석이 시작되었습니다. 자신감이 생기면서  마음에서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는걸 지켜 보면서  이 병을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이 병의 특징은 너무 가려운것입니다.  참 특이한 경험은  손가락 부분이 너무 가려워 제가 알아차리고 지켜보면 툭툭 올라오다가 제가 "이제 그만,  너가 두렵지 않아."   "난 너를 지켜보고 있어" 라고  하면 슬그머니 없어지는 거였습니다. 그리고 피부에 대한 상황에 EFT 수용확언하고,   연상어구 "난 이제 두렵지 않아."   "너를 지켜보고 있어."  "더 이상 너에게 휘둘리지 않을꺼야."  "나의 피부세포는 튼튼하다. "  "내 면역체게도 건강하다."   "내 피부는 건강하다."   " 나 자신을 사랑한다." "이런 내가 자랑스럽다."  라는 긍정확언을  많이 했습니다.  "어떤 음식 어떤옷, 어떤 상황에서도 나에게 너는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 아주 빠른 속도로  회복된다."   "비행기 속도보다 더 빠르게" 라고.... 제 아는 분이 차라리 로켓트가 낫지 않냐고 했지만........ 정말 신기하게 화가 나서 엄층 빠른 속도록 올라오던 화폐상 습진이 진물이 멈추고 빨갛게 딱지가 앉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딱지가 돌처럼 딱딱하게 앉아 자연스럽게 떨어질 날만 기다립니다.  제가 이렇게 간단히 말씀드리지만,  사실 이게 엄층 스트레스고  화가 나고 그랬습니다.  이번에도 제가 애들을 핸폰으로 찍었습니다.  참 재미있었던건  제가 알아차리고  말을 하니 올라오다 사라지는게  정말.....
 이런 찰나에 생리가 시작되면서  언제나 자매처럼 따라오던 두통이  시작되는걸 보고  제가 "나는 이제 너를 안다. 두렵지 않다." 라고 하자 신기하게도   멈추는 거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무슨 마술같은 말이겠냐고  하시겠지만 이건 순수한 제 체험담입니다.  EFT정모 때 지니샘이 저보고 "완벽해질려고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  "이제 부터  나는 안전하다." 라는 말로 확언하라고 했는데 그 말들이 제 자신을 많이 분석하게 만들었고,   이 과정에서 저는 확언을  많이 했고  EFT는 아침, 점심, 저녁에  20-30분 정도 했고 제 분석과 내면 통찰이   많은 효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즉 원인을 알았다는 거죠.  이제 저는   "내마음과 몸은 내가 지킨다."는 확언을 바꾸고  "나는 건강과 활력이  넘친다." 로 바꾸겠습니다.    행복합니다.  알아차린다는게 이런거구나. 
즐거운 날들입니다.  모두 행복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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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끼 2009.04.04 11:50
    emoticon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 지금은 좋아지셨네요 좋은 사례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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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화 2009.04.06 11:01
     아가페님~~~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현대 의학에서 불치병이라는 병을 자신의 의지와 노력으로 치유해 나가는 님에게 진심어린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또한 님의 체험담을 공유하면서 현재 해결방법을 몰라 방황하고 있을 많은 사람들에게 길을 제시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 있다.
    시작과 끝은 마음에서 비롯되고 끝이 난다는 사실을 인지 할 때 모든 것은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님과 같은 체험을 하였는데 수년된 위염으로 배가 아플 때 조용히 아픔을 느끼면서 음~~~ 내 마음이 아파하는 구나 하고 느끼면 통증이 그 순간에 사라집니다.

     몸에 통증이있을 때는 반드시 원인이 있었습니다.
    원인이 되는 저항... 내 마음의 작용... 수용하지 못하고 저항하다보니 이것이 원인이 되어 몸의 통증으로 왔습니다.

     그래서 요즘 몸의 통증, 아픔은 감사로 제가 다가 옵니다.
    나를 깨우쳐주러 왔구나...
    그래 정말 고맙다... 하면서 정화를 하고 합니다.
    그리고 한걸음 더 의식의 확장의 길로 갑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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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렐라 2009.04.04 12:18
    아가페님~~ 축하드려요~~ 감동적인 후기입니다~ 저도 오늘 문득 eft가 내 생각을 바꾸고 나의 삶을 바꾸고 있다는 생각이 드니 소름이 쫙 돋았습니다. 리프레이밍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거구나. 내생을 바꾼다는게 이런거구나^^ 레벨 3에서 저의 아들에 대한 죄책감에 대해 세션해주셨지요? 그 뒤로 아이를 대하는게 참 편하고 화를 내도 괜찮은 저를 보면서 아가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었어요~~ 날로 행복해지는 아가페님을 사랑합니다~~ 당신은 건강과 활력의 상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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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남임성환 2009.04.04 18:46
    와우!대단하네요,아가페님.축하드립니다.그런데 TMS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세요.처음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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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지니 2009.04.06 18:07
    존 사노 박사님의 이론과 책입니다. 통증혁명이나 TMS로 인터넷에 검색해보세요. ^^
    호기심 천국! 성공남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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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지니 2009.04.06 18:05
    아가페님의 깊은 통찰에 감동할 따름입니다. ^^
    정말 EFT로 더욱더 삶의 주인이 되시는 아가페님을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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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가페 2009.04.07 19:18
    고맙습니다.
    미처 글 올리기 전에 해피지니님께서 책 제목 올려 주셨네요.
    통증혁명은 우리 무의식과 뇌의 역활에 대한 분석 ?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격려의 글 올려 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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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햇살 2009.04.23 09:30
    축하드려요. 저도 양볼에 아토피 증상 땜에  몇달 고생한 적이 있어서 간지러운게 진물이 나는게 얼마나 괴로운지 좀 아는데 아가페님 정말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어려움을 스스로의 힘으로 극복한 님께 존경과 사랑을 보냅니다. 제 친언니도 아토피로 힘든데 EFT를 받아들이질 않네요. 님의 글을 언니에게 보여주면 맘을 열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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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마 2011.10.10 21:52

    안녕하세요? 이전부터 eft를 관심있게 지켜보던 사람입니다.

    저도 요즘 이 책 읽고 있습니다.

    읽다보니 eft랑 관련이 있는 것 같아 재밌게 보고 있어요.

    저도 피부병을 가지고 있는데 정말 힘이 나는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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