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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조회 수 7758 추천 수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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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게슈탈트 상담을 1년여 받았다
불면증으로
2달을 뜬눈으로 지샌뒤
나는 너무나 황폐해 져서
정신과에서 우울증이란 진단을 받았다

약으로 인해서
텅비어가는 나의 뇌를 그냥둘수 없어
나는 심리상담사 과정을 공부 했다

거기서 상담 치료를 담당하시는 박사님께
치료를 신청해서 1년 받았다

너무나 효과가 좋은 학생이라고
박사님은 말씀 하셨지만

나는 상담치료로 수면위로 떠오른 나의 과거의
조각들 때문에 무척 우울해졌다

상담받는동안 많이 울고
떠올라온 기억들은 다음상담 일주일동안
나를 우울 하게 만들었다

많은 상처가 올라오고
50분이라는 한정된 시간안에
그 감정들은 갈길을 잃었다

그래서 집으로 돌아오는 지하철 안에서도
여전히 감정에 사로 잡혀
울곤했다

박사님이 남자라...평소에 남자가 여자의 마음을 알기나 하겠어?
라는 나의 평소 고정관념이 솔직을 가장한
치료였는지도 모른다

하여튼 박사님은 나에게
감동 받았다면서  이제 오지 않아도 충분하다고 했다

나는 그말을 듣는순간 배가 아파오고
설사를 하고 일주일 내내 무척 아팠다

매주 상담 하러 오던곳을 갑자기 그만두니
내몸이 병이 난것이다

그리고 수많은 기억들이
나를 사로 잡고 아직 해결되지 않은
아니...용서되지 않은 수많은 기억을
나에게 감당할 자신은 없었다

그래서
나는
그감정들을 서둘러 다시 꼭꼭 눌러 놓았다

아무일 없었다고
평생 내가 가져가야할 숙제 라고
누구나 그렇게 산다고
팔자 좋은 소리 한다고...

그러서 나는 많은 책에서 위로를 받고
명상도 하고 호흡법도 해보고
온갖책들을 잡식?  하였다


그러나 홀로 있거나
읽을 책이 떨어 졌거나
더이상 아무 할일도 없을때
나는 또다시 내안에 상처로 힘들었다

그러다..
나는 내 스스로 치료할수 있는EFT를 만나서
그동안 읽었던 책과
게슈탈트치료법으로 인해 수면위로 올라온 상처와
내가 탐독했던 많은 책들이
한꺼번에

EFT에 올인 함을 느꼈다
나는 하나 하나
떠다니는 조각을 바라볼수 있다

많은 기억들을 바라보고 스스로 치료할수 있어
나는 너무 행복하다

나에게 온 기회이자 행운 이라고 생각한다
내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한 댓가라면,  나는 너무나 행운아 이다
고마운EFT.....

이제 가게에 손님들이 오시면
도움이 되려고 열공하고 있다

  • ?
    지니 2008.07.22 01:45
    모든 고난에는 숨겨진 선물이 있다고 합니다.
    우울증으로 고생한 사람들이 인간에 대한 깊은 통찰을 얻는 경우가 많다고도 합니다.

    EFT를 배우자 마자 탁월하게 사용하실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동안 고통 속에서 통찰해온 마음의 힘이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러고 보면 얻는 것도 잃는 것도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시간의 한계 속에서 지금 얻나, 나중에 얻나 아둥바둥하지만
    100년 정도의 내 인생으로 볼 때 지금이나 나중이나 별 반 다를 바 없음을 느낍니다.

    삶에 찾아온 행운 EFT를 나누면서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참으로 기쁜 소식입니다.
  • ?
    기쁨^^ 2008.07.22 14:06
    게슈탈트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 무엇이라 말할 수 없지만 그런 과정을 함께 하셨기에

    더욱더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시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앞으로 일어나는 좋은 체험하시고 좋은 사례도 나누어 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