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메뉴 건너뛰기

육체적문제

조회 수 8093 추천 수 0 댓글 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작년에 EFT를 알게 된 뒤 우리 친할머니에게 몇개월 째 EFT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함께 살고 있는 할머니입니다.
할머니만의 독특한 표현이 있습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문제들이 있어서 도움 말씀도 청합니다.

1. 문제 확인하기
 81세에 변소 가다  문간을 발로 디디면서 푹~! 주져앉아서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셨다. 그 때 이후로 87까지 오른쪽 다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시면서 걷기가 상당히 불편하시다.

2. 양상
 -오른쪽 다리에 커다란 꾸물꾸물 거리는 게 있어서 서서 걸으면 다리에서 발까지 오르락 내리락 한다.
 -꾸물거리는 게 발에 미끄러져 내려가서 발가락 끝에서부터 무릎까지 꽉 뭉쳐서 옮게 걷지 못하게 한다.
 -오른쪽 발이 엄청 시리고 때로는 엄청 불이난다. 
 - 뼈가 바스락 거린다.

3. 심리전 역전
 -늙었는 데 이게 낫나
 -대번에 낫나 조금씩 나아지겠지(<제가 하도 EFT를 열심히 해드리니간 손자의 정성에 감복해서 조금씩 나아지겠지란 말을 붙이시는 거 같아요.^ -^)
 -젊어서 일을 많이 해서 그렀지
 
4. 문제 해결하기
 가. 처음에는 양상만 가지고 했습니다. 하지만 EFT를 30분 이상 씩 하고 나면 "조금 낫다" 하시지만 나아진 효과가 지속되지 않았습니다.
 
 나. 영화관 기법
 81에 푹~ 주저 앉아서 87까지 이렇게 다리가 아픈게 원통한다는 감정을 찾았습니다. 그래서 "할머니, 그 마음이 어디에 있어요?" "가슴 한가운데에 꽉 뭉쳐있다" 하셨습니다. 영화관 기법을 하면서 원통한 마음을 풀었더니 다리에 엄청 불이나고 시리던게 가라앉았고 지속되었습니다. 
몇개월을 EFT를 해드리면서 두두러진 결과있죠. 그래도 여전히 시리고 불나는 건 남아있네요.

 다. 할머니에게  EFT 납득시키며 심리적 역전 극복하기
  
 "할머니 제가 손으로 두두리는 곳은 침맞는 거예요. 그리고 혈액순환이 잘 되요. 피가 잘 통하면 건강해져요"
 EFT 홍보 동영상을 보여드리며
 "저기 두두리고 나니간 피가 맑아지고 강물 흐르듯 혈액순환 잘되는 거 보세요. 그리고 저 할아버지 보세요. 꽝! 떨어지셔서 뼈가 망가졌는 데 두두리고 나니간 팔벌려뛰기도 해요. 나이가 많아도 아픈 다리가 낫을 수 있는 거예요"
 믿지 못하시던 할머니가 EFT를 신뢰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마음 동영상에 우리 몸에 침입한 세균, 바이러스를 백혈구가 잡아먹는 영상을 보여드리며 
 "할머니 두두리기를 하면 우리 몸에 우리편이 튼튼해져서 몸을 아프게 하는 것을 다 잡아먹어요"
 했습니다. 요즘은 스스로도 손날치기, 손가락 치기를 늘 하시게 되었습니다.

 영상을 보시고 희망을 키우시는 할머니를 보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악마와 천사의 물결정체를 보여드리며 
"할머니, 우리 몸은 물로 만들어져있는 데 "망할 놈아~" 그러면 저렇게 다 망가져서 몸이 아프고 "사랑합니다"하면 아름다워져서 건강해져요" 그랬죠. 그러니간 "아~ 사랑한다 사랑한다 해야 카구만" 하시면서 "사랑한다 사랑한다"자꾸 말하십니다. 

 몇개월 동안 EFT를 해드렸더니 사실 우리 할머니는 EFT 도사가 되셨습니다.
 이해하고 받아드리고 사랑합니다. 말하는 수용확언 , 어디가 아프다 말하는 연상어구,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자기 몸에게 말하기, "나날이 좋아~진다" 확언하기..너무 너무 잘하십니다.

 그런 만큼 큰 효과가 있었으면 손자로서 바라지만 조금 나아진 정도가 아쉬움 또한 크네요..

라. 내적평화과정
 81살에 푹! 주저않아서 지금도 아픈 원통함을 풀어 효과를 봐서 과거에 분했던 감정을 찾다가 자식 셋 버리고 도망간 큰며느리(지금 큰아버지는 재혼으로 좋으신 큰어머니에 잘사십니다.) 온몸이 떨릴 정도의 분노를 찾았습니다. 그 당시에는 그정도로 큰 분노였고 지금은 "다 내비렸다. 하시면서 생각하면 뭘해"하십니다.
그래도 그 분노를 풀어야 하기에 영화관 기법으로 할머니에게 그 때 이야기를 하시게 하면서 두두려드렸습니다. 
"생각해보면 조금 불쌍타.(몇년전에 예전 큰어머니가 자식 찾아왔는 데 궁한 모습이였거든요. 자식들도 외면하구요) 이제 생각안한다. (제가 자꾸 물어서 떠올리게 하는 게 싫으신가 봅니다.) 미움도 다 내비렸다." 하시네요..마음까지 가볍게 덜어드리고 싶었지만 "내비린걸 뭐 자꾸 생각하게 하노" 그나마 영화관 기법으로 3회 정도해서 그래도 꽤 풀어지셨겠지 생각하며 매듭을 짓었습니다.

마. 뼈가 좀 낫다.
 EFT를 하던 중 반가운 말씀을 하신 적이 있습니다. 할머니에게 다리가 아픈게 뼈가 부서져서 그러시다 하셔서 "두두리면 뼈도 좋아져요"하면서 EFT를 했습니다. 어느날은 퇴근하고 왔더니 "창수야~ 뼈가 좀 낫다. 발 디디는 게 낫다. 뼈가 문제가 아닌가 보다. 그래서 자꾸 걸어다녔다."하셨습니다. 참 반가운 소식이였습니다.

바. "집터가 세서 할머니가 아프시겠네." 말씀하신 할아버지 이야기
 예전에 집밖에 할머니들과 나와있는 데 수염이 허연 할아버지(할머니 말로는 세주쟁이 아잉가)가 우리 할머니를 보시고 "집터가 세서 할머니가 아프시겠네."  그러셨데요.
 그 뒤에 자식들에게 어려운 일이 생겼는 데 "에구 내가 아파야지..자식들은 아프지 말아야지. 날 아프게 해주소~" 자꾸 그러셨데요..
 그래서 이 심리적 역전을 풀어드려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서  어제 악마와 물결정체를 보여드리면서 "할머니 할머니에 우리 집과 가족에게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고 하면 우리 집과 가족이 건강해져요. 집터는 흙과 물로 되어있잖아요. 그 할아버지가 그런 말씀을 하셨어도 할머니의 사랑과 축복으로 건강해져요. 그리고 우리 집에 어려운 일이 있을 때 할머니가 아파서 다시 좋아진 게 아니라 할머니가 하나님에게 기도를 많이 해서 축복을 우리 집에 주셔서 그런거예요. 하나님(<=할아버지보다 더 강력한 분을 이야기해서 생각이 바뀌실꺼 같아서요)은 할머니가 아픈 걸 원치 않으세요. 그러니간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라고 자꾸 말씀하세요. 그러면 우리집과 우리가족이 행복해져요."말씀드리고 이해를 시켜드렸습니다. 

5. 남아있는 문제
 -꾸물거리는 게 발에 미끄러져 내려가서 발가락 끝에서부터 무릎까지 꽉 뭉쳐서 옮게 걷지 못하게 한다.
 지금은 이게 다리를 못걷게 하는 것으로 남아있습니다. 이것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고 있답니다.

6. 정리하기
 참..산넘머 산이라고 양상의 변화를 지금까지 쫒아다니고 있습니다.
다리통증 =>나이 먹어서 안낫는다=>심리적 역전 극복=>주저않아서 지끔까지 아픈 마음의 원통한 마음 풀기=>발에 엄청 불나고 시리던게 sud가 5로 낮아짐 =>뼈가 문제라고 하심=>뼈가 조금 튼튼해져서 그게 문제가 아니라고 하심=>집터가 새서 본인이 아픔=>할머니가 축복하면 집터도 축복받음=>다리에 꾸물꾸물 기어다는 게 꽉 뭉쳐서 잘 못걷게 함..

무수한 나날의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 
  • ?
    지니 2008.06.05 14:48
    감동적인 이야기군요. T.T

    레벨 3 교재에 보면 질문법 있지요? 거기에서 찾아보세요.

    "이 증상과 관련된 사건이나 감정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다른 양상이나 핵심문제 찾기
    "이 증상이 낫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심리적 역전 확인하기
    "이 증상이 낫지 않도록 가로 막고 있는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심리적 역전, 장애물 확인하기
    "어떤 상태를 원하시나요?" - 원하는 것 확인, 심리적 역전 확인.


    아래는 EFT 확언 확장 PAC 공식입니다. 활용하세요.

    Problem - Accept - Choice

    1. 증상-문제 확인하기(P)
    다음의 질문을 하고 아주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나의 현재 시력은 얼마이고 이로 인해 어떠한 불편함이 있는가?"

    2. 원하는 것 확인하기(C)
    다음의 질문을 하고 아주 구체적으로 적습니다.
    "내 눈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고, 그렇게 된다면 어떤 감정이 느껴질까?"

    3. 문제해결과 창조를 위한 확언을 만듭니다.
    P : 나는 비록 ___(P)___하지만 - 구체적으로, 감정을 싫어서
    A :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C : 지금 이순간부터 __(C)__ 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렇게 해서 확언 문구를 할머니와 함께 만드세요.
    증상 1에 확언 하나를 만들어서 EFT 확언 카드를 만드세요.
    (두꺼운 카드형 종이에 적어서 드리세요.) 그리고 매일 매일 틈나는 대로 하시도록 하세요.

    레벨3 교재에 보면 내적평화과정을 위한 지침이 있습니다.
    할머니께 물어보세요. 그냥은 찾기 힘드니까 각각의 감정을 가지고 묻고 기록해보세요.

    예를 들면
    "할머니 분노를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것이죠?"
    "굴욕감을 느꼈던 경험이 있다면 어떤 것이죠?"

    이렇게 해서 '내적평화과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EFT 확언 카드를 이용하면 효과가 더욱 좋겠죠?
  • ?
    일마레 2008.06.06 07:01
    저도 할머니가 생각나네요.... 생활속의 감동사례에 감사드립니다.
    EFT과정에 대해 다시한번 스스로를 다짐하게됩니다. 축복합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70 심한 잇몸시림과 허리통증 4 자연스러움 8176
69 [워크샵 사례] 손이 떨립니다. 4 지니 8170
68 당뇨병의 전단계에서 회복되기 2 수호천사 8168
67 위염(비후성,표층성) 에의 EFT 5 웃음도사 8162
66 극심한 허리와 다리 통증이 거짓말처럼 4 자연스러움 8154
65 눈이 매워요 1 노래 8149
64 점심 시간인데, 혼자 남아 맛있게 식사하고 오세요~ 2 메타 8143
63 12년동안 고생한 다한증을 EFT로 4주만에^^ 4 하늘이 8138
62 주사맞은자리 통증을 EFT로 5 멍_ 8138
61 오른쪽손가락이...... 3 8135
60 영화관 기법 응용- 무성(無聲 영화관기법) 이라고 이름을 4 해피지니 8123
59 EFT로 손가락 떨림 해결 5 협태산 8118
58 EFT배운지 30분만에 어깨결림 치유... 2 아카루스 8107
57 수 년 전부터 긴장하면 손을 심하게 떨고 있는 자신의 문제 (2) 4 아봐타 8105
56 신기하네요^^ 비염이 5분으로 ㅎㅎ 2 물방울 8101
55 만성 허리 통증 치유 5 웃음도사 8097
» 우리 할머니와 EFT 다소 해결 그리고 남아있는 문제 2 작은불꽃 8093
53 어깨 결림를 치유함 1 분도 8086
52 스스로도 긴가민가한 EFT치유 효과 4 한상숙 8086
51 뒷목이 무겁고 돌리면 통증 2 수나남 807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Nex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