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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2008.02.10 05:19

어깨 결림를 치유함

조회 수 8086 추천 수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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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절 때 누나 집에 인사차 잠시 들렀다. 누나의 왼쪽 어깨 쪽에 결림현상이 있어서 EFT로 해결을 했다.  가만히 있으면 괜찮은데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결리고 불편감이 있다고 맛사지를 해달라고 해서 EFT로 해결해 보기로 하고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다. 왜 어깨쪽이 아픈지 그 이유를 물어봤다.  별 이유를 모르겠다고 답해서 그냥 " 비록 왼쪽 어깨부분이 결리고 불편감이 있지만 나는 나 자신을 받아들입니다" 로  두드렸다.  결과 50% 정도 불편감이 해소되었다. 그래서 최근에 감정상하는 일이나 통증이나 어깨 결림과 관련된 일이 무엇이 있는지 물어보았다. 크게 감정상한 일은 없는데 방학동안 아이들 밥해먹이고 바쁘게 지냈다는 것이다. ( 참고로 딸3- 중3,중1,초등학교 1학년)  그게 스트레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표준적인 방법에다가 리프레이밍 기법을 조금 섞어서 사용했다.
" 누나가 고생해서 아이들이 저렇게 잘 자랐다."  " 이제 개학이니 고생 끝났다" " 누나 때문에 아이들이 건강하다" " 나 때문에 집안이 잘 돌아간다"  " 아이들이 누나때문에 행복하다" " 엄마 고생하는 것도 모르는 불효자 같으니라고...." 이런 멘트를 사용해서 연속두드리기를 했다. 그 결과 90% 정도 불편감이 해소되었다.
  처음으로 EFT를 하면서 내담자를 웃게 만들었다. 유머기법이라고도 하던데 육체적인 증상의 내면에는 해결하지 못한 감정적인 문제가 있다는 인식하에 그 감정적인 문제가 과연 무엇인가를 알아내고 그 감정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겠다.  3라운드 정도 했는데 불편감이 거의 사라지고 아주 조금 남아있다고 했는데 온몸의 맛자지와 중요 혈자리 두드리는 것으로 마무리를 했다. 

 - 지금까지의 EFT가 스탠다드한 방법이었다면 이번 케이스는 전과는 다른 기법을 나름 적용해 봤다.   우선 손날타점을 두드리면서 내담자의 이야기를 들었다. 내가 질문하고 답하는과정에서 내담자의 내면세계를 파악할 수 있었다. 심리상태라던지 숨어있는 감정을 알 수 있었다.

- 유머기법 ( 리프레이밍 ) 을 최초로 적용해 보았다. 내담자가 웃는다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데 그게 조금 힘들었는데 이번 사례로 자신감이 조금 붙었다. 다음에도 이런 기법을 사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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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혼돈 2008.02.12 10:13
    유머와 리프레이밍을 동시에 잘 활용하셨군요.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