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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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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민서한의원 협태산 이정환입니다.


70대 여자분으로 허리에서 다리로 내려가는 통증으로 인해서 잘 걷지도 못하십니다.

손으로 복진을 하면서 흉부에 압박이 있는지 살펴보는 중에 가슴 윗쪽으로 심한 통증이 있습니다.

신경은 많이 예민하시고 병원은 다 돌아다니시다가 오셨습니다.

몇일전부터 진통제를 다량 처방 받아서 드시고 있어도 통증은 여전하고 주사를 맞아도 마찬가지라고 하십니다.

침치료 하고 난 후에 호전이 되었으나 테스트 상으로 당기는 감이 남아있다고 하십니다.

잠깐 얘기하는 도중에 제한적 신념과 Secondary Gain 이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직관적으로 해보기로 했습니다.

통증 자체에 관한 것보다 통증과 질병을 이루고 있는 다른 요소인 부정정서들을 직접 다루어 보기로 했습니다.

레벨 2에서 자세히 다룰 것으로 여겨집니다.

중간 중간 대화를 나누면서 짜증, 불안, 긴장,  답답함, 꽉막힘 등으로 EFT 하고  

레벨2에서 깊이 다루게 될 긍정적 셋업인 Choice method 사용했습니다.

SUD 10에서 3으로 떨어졌습니다.

가슴에 통증은 완전히 소실 되었습니다.

나가실때는 다리를 들고 이리저리 꼬아보시면서 대퇴부만 약간 당기는 감이 있고

원래 통증이 심하던 부분은 통증이 없는 것 같다고 하십니다.


이후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아야겠지만...

잘 안잡히던 통증의 제어가 쉽게 제어된 경우였습니다.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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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스러움 2008.08.02 07:08
    이정환원장님의 탁월하신 처방이 있어서 할머님께서 빨리 나으셨군요.
    제한적 신념, 부가적이득, 선택확언 모두 가슴에 확 와 닿는 군요.
    고맙습니다. 사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