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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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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에 왼쪽 어깨가 아프더군요. 연상어구를 '왼 어깨 아픔'으로 하여 EFT 기본 과정을 2번 정도 반복했더니 아픔이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움직여 보니 팔을 들어 올렸다 내릴 때는 여전히 어깨가 아프더군요. 양상(Aspect)의 문제입니다. 그냥 아픈 것과 움직일 때 아픈 것은 다른 차원의 아픔이니까요.

다시 연상어구를 '내릴 때 왼 어깨 아픔'으로 더욱 구체적으로 해주었습니다. 역시 통증이 떨어졌습니다. 한 번 더 반복을 하자 통증이 조금 남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한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기본과정을 끝 낸 후 아픈 부위를 두드리면서 연상어구를 외운 것입니다. 통증이 0이 되더군요. 이번에는 팔을 아주 빨리 돌려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어깨가 조금 아프더군요.

이번에는 연상어구를 '팔 내릴 때 아주 약간의 왼 어깨 아픔'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이거는 거의 자기수용문 길이의 연상어구군요. ^^) 지금은 야구공 던지듯 팔을 힘껏 뿌려도 아프지 않네요.

오늘 아침 한 번의 세션에 사용된 몇 가지 EFT의 원리를 정리해보면

1. 기본과정
2. 단축과정 : 기본과정을 써서 통증이 감소하면 단축과정을 써서 시간을 절약하기도 합니다.
3. 양상(Aspect) : 가만히 있을 때의 아픔, 팔을 내릴 때 아픔, 아주 빨리 팔을 움직일 때 아픔 모두 다른 차원의 아픔이므로 각각을 다른 통증이라 보고 기본과정을 해줍니다.
4. 구체성 : '왼 어깨 아픔' - '팔 내릴 때 왼 어깨 아픔' - ' 내릴 때 아주 약간의 왼 어깨 아픔' 으로 아주 구체적으로 연상어구를 정의하였습니다.
5. 반복성 : 안 되면 될 때까지 합니다. ^^
6. 나의 타점(Your Point) : 자신에게 잘 맞는 타점이 있다고 합니다. 어깨가 아프니 기본과정 후 어깨를 두드리면서 연상어구를 반복해보았더니 아주 약간의 아픔까지 사라지더군요. 근육 통증의 경우 기본과정 외에도 아픈 부위를 두드리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의 작은 경험이지만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
    들꽃 2011.01.23 17:25

    지니샘처럼~

    왼쪽 팔꿈치를 언제인가 다치고 난후 크게 아픈 것도 아니라 '난 eft를 평소에 많이 하니까 절로 나을 수도 있어 '

    라는 생각에 내버려 두었는데 점점 더 아프고 자다가도 아픈게 느껴졌습니다. 3주정도~ 그래서 작정하고 eft를 했습니다.

     가만히 있을땐 통증이 없는 지라, 지니 선생님처럼 자세히 '물건을 들 때의 통증' '무거운 것을 든 후의 통증'으로 하다가  약 8년전에도 부목을 하고 다니며 많이 힘들었던 생각이 올라와서 도움받고 싶었던 마음의 작용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또 '도움받고 싶은 마음'으로 했다가 '위로 받고 싶은 마음' 으로 두드리다가  기본타점을 총10번정도 반복해서 두드리다가  팔꿈치를 두드리고 쇄골호흡하고는 조금씩 좋아져서(2정도남음)  일주일 정도면 확실히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심해서 물건도 들어보지만 예전 같은 통증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일주일동안 매일 3회씩 eft를 해보겠습니다.

    1. 수용확언 "나는 비록 2정도의 통증이 팔꿈치에 남아 있지만 eft로 내세포가 자연치유력(활력)을 찾을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2. 연상어구   "2정도 남아있는 팔꿈치의  통증"  3. 쇄골호흡3번  4. 그부위 두드리기로 일주일간 두드리다가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축복이 가득하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