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남입니다.오랫만에 글 올립니다.
어제였습니다.아들이 지 엄마한테 혼나서 기분이 다운되어 있는 겁니다.
초3,10살이라 1시쯤 끝나서 학원을 순례하고 오니,저녁이 되었습니다.
저녁식사후 졸렵다는데,엄마가 구몬해라 영어해라 자신의 의지가 좌절되어서 툴툴 억지로 책상에 앉았습니다.
아빠:"엄마한테 잘 말씀드려봐,사람은 변하는 거야."
엄마:"않돼,습관돼.할일 다 마쳐."
투덜투덜,툴툴툴거리며 저래서 무슨 공부가 되겠나 싶어-원래 제 주의가 하고 싶을때해라입니다-
"재규야,아빠앞에 앉아봐."앉혀놓고 태핑을 시작하였습니다.기법은 넋두리eft를 사용하였습니다.
그냥 아이가 떠오르는대로 말을 들어주며 두드렸습니다.아이가 한말은 이런것들 이었습니다.
난,자고 싶다.졸려워도 잠을 못자게 한다.화난다.툴툴툴.
담임선생님이 내 친구를 때리는 막대기로 배를 꾹꾹찔렀다.너무 화가 났다.아무리 잘못을했어도,선생도 아니다.툴툴툴
나쁜 000...................
지금 생각하니 2학년때 담임이 정말 좋았다.
등등 10여가지를 말하더군요.
참 10살짜리가 저리 고통이 많은지,저 10살때는 아버지 사업이 않돼서 집안분위기가 경제적으로 좀 그랬다는 것이외엔 떠오르는 것이 없는데,하여튼 아이를 공감해주며 주저리 주저리 같이 따라했습니다.
아이가 운동을 좋아해 스케쥴이 않맞아 밤9시부터 10시까지 합기도도장에 가는데 오늘 이 기분에 않가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아빠:"그래,가지마라.이 기분에 무슨 운동이 되겠니?"
주저리 줄저리 한1시간정도를 두드리고나자 아이의 기분이 풀리고 씩웃으며 합기도도장에 갔습니다.
eft를 하면서 관찰되는 것은 어릴수록 참 약발이 잘 받는다는 것이었습니다.고3보다는 중학생이,초등학생이
아마도 심리적 역전이 적고,혈액순환이 잘되어서 그런가 추정해봅니다.
감사합니다.
가족들과 함께 나누는 EFT ^^* 넋두리EFT의 가장 큰 강점은 공감과 (적극적)경청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물론 직관이라는 영역에서 접근하기도 하지만, 내담자의 감정을 충분히 어루만질 때 빠른 변화들을 발견하게 되지요.
성공남임성환님의 사례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