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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에게 적용하기 힘들어요..

조회 수 1706 추천 수 0 2008.02.13 09:27:23
안냐세요~~

떡국은 잘 드셨는지요~~

2.3(일) 부산서 기초단계 강의를 듣고...우찌 시작해야 하나 막막해 하다...

신랑 배탈 났을 때 잠시 시술(?) 해보니...반응이 영 시큰둥~

어젠 38개월 작은아들이 양치질하고 뭐가 뒤틀렸는지 또 징징대서...

일단 손날을 두드리며 " 양치질을 별로 좋아하는 않는 정민이지만 멋진 어린이예요"라고 말을 지었는데..

손날 후 백회를 거쳐  얼굴을 두드리려니 귀찮은 듯 가버리더군요....다음타자 큰아들...

7세가 된 아들(정우)에게도 하루에 나쁜 일이 있었음 지워주려 손날을 두드리며 말을 거는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대답도 잘 안 하고...

원래 정우가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을 잘 안 하지만(이전에 1년정도 같이 있었던 교사가 애들에게 반복적으로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은 집에서 말을 안토록 주입했었나 보더라구요)

너무 집요하게 물어보면 또 애가 거부감 느끼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

뭐 해보려다 한 것도 없는 엇저녁이었네요...

신랑도 애 양치질 시키다 짜증이 난 거 같아....손날을 두드리며 " 애들이 양치질에 협조적이지 않아 짜증이 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하니까 막~ 성질을 낼라 하네요..

도대체가 말의 앞뒤가 안 맞다고...그라고 마지막에 반복되는 문구(그럼에도~)에 엄청난 거부감을~~

아~~ 험난한 EFT의 길이여~~

PS) 참...저도 어제 수건 짤 때 왼쪽 손목 바깥쪽이 시큰~하더라구요....바로 두드리며 중얼중얼했죠...고통지수는 5~6이었는데...느낌에 4정도로 떨어지는 거 같더라구요...

손날을 두드리고 (왼쪽 바깥쪽 손목이 시큰거리지만 내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

백회부터 두드리며(왼쪽 손목의 시큰거림) 옆구리까지 2번 반복하고 ----->

손등 좀 두드리고--->  왼쪽 -----> 오른쪽 -----> 시계방향돌리기 ------> 반대방향돌리기 ------> 허밍 ------> 숫자 -------> 허밍하고 끝냈어요....

그라고 30분쯤 후 잠자리에 누으니 또 4~5정도의 느낌으로 시큰거리더군요...

환타스틱한 효과가 없는 거 같다눈~~

손목의 시큰거림은 말 만들기도 싶고...심리적으로도 낫기를 원하는데...왜 그런지...

손목이 시큰거린 시점은 큰 애 출산 후구요....애를 많이 안아서 젖도 먹이고....60일전까진 보채는 편이어서 많이 안아주고 업어줘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레벨:7]장끼

2008.02.13 14:46:42
*.11.199.70

emoticon저도  워낙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기가 힘들더라구요 그사람과 라뽀도 형성되어야하고 그사람이 얼마나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냐도 중요해요 계속 적용하다보면 되실거에요 ^^;;

[레벨:12]해피지니

2008.02.13 15:01:26
*.254.160.168

제가 아이들에게 EFT를 할 때는요.

1. 두드리기: short cut 을 주로 이용. 
                      잠 잘 때 EFT를 해줄 때는 sore spot 부위를 추천합니다. 
                      토닥토닥 거리는 느낌이 아이에게 더 안정감을 줄 수 있으니까요..^^
2. 확언: 선택확언 이용.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나 책속 인물, 위인들을 이용

을 대개 기본으로 합니다.

그렇지만,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건,
지금 아이가 느끼는 기분, 감정을 알아보고 표현하게 하는 겁니다.

둘째 아이의 경우, 정말 아이가 양치질 때문에 기분이 나빠진 것인지,
아니면 다른 것이 문제인지를 먼저 물어보는거죠.^^

그리고 아이의 감정에 대해 충분히 공감해주기.!!
EFT 는 사랑이니까요.^^
이 때 포옹과 따뜻한 스킨십이 도움이 되겠죠. (사실 여기에서 기분이 풀리는 경우도 많답니다)
그리고 여기서 얻은 것을 단서로 EFT를 합니다.

여전히 아이가 쭈빗쭈빗. 자신의 기분에 대해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한다면,
확언을 "양치질에 대한 것"도 좋지만,
지금의 불편한, 징징대는 기분을 가지고 먼저 EFT를 해보시면 되실 것 같네요.
그러면서 계속 구체적인 양상을 찾아간다는 이야기랍니다.^^

첫째 아이의 같은 경우,
그림 그리기 방법 등을 이용해 우회해서 접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옳든 나쁘든간에 아이의 입장에서 어린이집에서의 이야기를 집에서 하지 않는 것은 선생님과의 약속입니다.
아이의 입장에서 엄마,아빠와 마찬가지로 선생님도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그 분과의 약속을 깨는 것은 엄마아빠와의 약속을 깨는 것과 같이 힘든 것일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이 입장에서는 고민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후에도 이부분에 대해 아이기 힘들어한다면 이 부분도 다뤄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어쨌든..)

그러니 먼저 그림을 통해
하루의 일과 중에 가장 좋았던 일과 나빴던 일, 기억에 남는 이야기에 대해서 그려보게 한 후
그 때의 아이의 기분, 생각들을 표현하게 합니다.

아이 혼자서 하게 되면 아이가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족들이 다 함께 하루 일과 그림 그리기에 참가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의 일과에 대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공감하고 이해해주는  좋은 꺼리가 
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그 그림에 대해서 설명하게 합니다. 오늘 우리 정우 이 때 기분이 어땠어? 하고 물어보면서,
주변 친구들과의 관계 등도 파악하면서 그 때 느끼는 감정을 가지고 EFT 해주면 됩니다.
(이 과정 속에서 평소에 부모들이 몰랐던 아이들의 여러 면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가 된답니다.^^)
가족들이 다 같이 함께 하는 것도 좋습니다. borrowing benefit 이죠..^^ 다 함꼐..

아니면, 가족들 서로 서로가 두드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제가 꼬마 친구들에게 시켜보니, 형제,자매들끼리 서로 해주는 것이
때로는 제가 해주는 것보다 더 좋더군요..^^ 형제,자매끼리 우애도 돈돈해지고 말이죠..^^

이정도로 각설하고,
초록이님 가정에 EFT 꽃이 활짝 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

[레벨:1]미소

2008.02.18 14:08:27
*.253.243.175

음.. 좋은 조언입니다. 저희 아이가 좀더 자라면 써먹어봐야겠네요.. 아직 엄마소리밖에 못하는 15개월임다. ^^

어젯밤 졸리면서도 자기 싫어하는 아이에게 손날을 두드리니 손을 치우더군요..
그래서 겨드랑이 밑을 톡톡톡 쳐주니..바로 잠이 들었어요..
너무 신기했는데... 사실 아직은 EFT때문일까 싶기도 해서..
매일 밤 다시 시도해보고... 사례화 시켜볼랍니다.
아이 재우기가 넘 힘들어서요.. T.T 어젠 잠시 감동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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