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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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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지니, 한의사입니다.

 뒷골이 너무 아프시다는 47세 여성분입니다. < 주관적 고통지수(이하,SUD=7)>
 
 침치료를 하기 전에 sore spot 부위도 아파하시고. 
 전중부위( 가슴 한 가운데 부분) 을 누르니 너무 아파하십니다. 

 홧병이 있는 경우, 심하 전중 부위의 심한 통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설명해드리며 최근에 화가 나시는 일이 많았는지 물어봤습니다. 
 그렇다고 하시더군요. 그 사람을 생각하면 화도 나고, 서운하고, 밉기도 하신다고 하시더군요. 
  치료 후 SUD 를 4정도로 내린후 치료 후 상담에 임합니다.

 해피:  화를 나게한 그 분을 떠올려보세요?
 환자: (이미를 찌푸리며) 악..머리가 다시 더 심하게 아파요. 뒷목으로 부터..

 SUD 가 다시 7까지 올라가셨습니다.
 이분의 경우, 감정을 말하기만 해도 신체화 반응이 극심하게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TTT를 사용했습니다.
 
 수용확언: 그 사람을 생각하기만 해도 화가 나지만, 마음 속 깊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3회)
 연상어구: 생각하기만 해도 화가남  (두드리기 1회)
  
 SUD=6

 다시 수용확언을 들어갑니다.
 수용확언: 그 사람을 생각하면 여전히 머리끝까지 화가나지만, 마음 속 깊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3회)
 연상어구: 여전히 화가남( 두드리기 1회)
 쇄골호흡 변형

 SUD=4

 이번에는 손날부위만 두드리면서 (여기서는 육체 증상으로 접근)
 아직도 그 사람을 생각하면 머리와 목의 통증이 4정도로 느껴지지만, 마음 속 깊이 나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입니다. (3회) 

 SUD= 2

 연상어구로 아직도 남은 화가남으로 두드리기

 SUD=2
 
 화가남의 SUD가 떨어지는 만큼 이분의 통증 또한 많이 편안해졌습니다. 
 그렇지만, 아직 조금 통증이 남아 있어서 마저 더 다뤄드리기로 합니다.
 화가남으로 더 들어갈 수도 있지만, 환자분이 자신의 이야기를 많이 하기를 원하지 않으셔서 
 그 사람에게 느끼는 다른 감정인 서운함을 가지고 다뤄주기로 했습니다.

 해피: 그 분을 생각하면 서운함 감정은 어느 정도로 느껴지시나요? 
 환자: 악.. 다시 머리가 더 아파졌어요. 뒷목에서 머리까지... SUD로는 8정도?
 
 통증이 극심해져서, 우선은 호흡을 진정시키고  TTT와 수용확언에 들어갑니다.
 
 해피: 그 사람을 생각하기만 해도 서운한 감정이 올라와 머리가 더 심하게 아프지만, 마음 속 깊이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3회)
 연상어구: 서운함 

 SUD=7

 환자분이 눈물을 흘리시는군요.

 이번에는 넋두리와 선택확언
 해피: 그 사람을 생각하기만 해도 서운함 감정이 들고 눈물이 흘러 나와 챙피해서 다시는 한의원에 못 올 것 같지만
 마지막으로 한의원에 온다고 생각하고 이 몸의 통증들로 부터 자유로워지기를 선택합니다.

 연상어구: 서운함

 SUD=2

 해피: 이 전에도 이번에 느끼는 서운함을 느끼게 한 일들이 있으셨나요? 
 환자: 네 
 해피: 혹시 말씀해주실 수 있으시곘어요? 
 환자: 가정사라 곤란해요. 
 해피: 그럼 말씀을 안해주셔도 되요. 그 사람을 "갑"이라고 합시다. 갑을 생각하시만 해도 서운한 느낌이 어떠세요? 
 환자: 다시 아파와요. SUD =7?
 해피: 따라하세요. 갑을  생각하기만 해도 서운하지만, 이와  관련된 모든 일들과 사람들과 이와 관련된 모든 감정들을 그대로 놓아주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3회)

 연상어구: 서운함

 환자: 많이 편안해졌어요. (SUD = 4)
 
해피: 생각하기만 해도 여전히 서운함을 느끼지만, 이와 관련된 모든 일들과 사람들, 그리고 이와 관련된 모든 감정들을 그대로 놓아주고 이해하고 용서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3회)

 연상어구:  서운함
 전역타점+뇌조율과정
연상어구: 서운함

SUD =0 

 서운함과 함께 머리도 편안해졌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내적 평화 과정을 간단히 알려드리면서 꾸준히 해드릴 것을 당부시켰습니다.

 주부들에겐 이런 방식으로 내적 평화 과정을 권해드립니다. 

 설거지를 하다보면, 개수대에 음식물 찌꺼기가 쌓입니다.
 처음에는 음식물 찌꺼기가 얼마 안되기 때문에 물이 잘 내려가지만, 
 점점 음식물 찌꺼기가 쌓이다보면, 나중에는 찌꺼기의 양이 조금만 더 해지더라도 역류하게 되어버리지요. 
 환자 분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최근에 큰 일 때문에 화가나고  몸이 불편해 것이 아니라, 
 소소한 일에도 이렇게 몸의 반응이 나타난거죠?  
 
 그렇다면 이런 경우엔 어떻게 해야할까요? 
 개수대에 음식물 찌꺼기는 음식물 쓰레기통에 버리면 되겠지요? 
 
  그러면 환자분의 경우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지금 오늘 저와 함께 하신 과정을 하시면 됩니다. 이것이  바로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이랍니다. 
 
 그리고 또하나 꼭 알아 두셔야 할 일이 있답니다.
  이번에 한번 음식물 쓰레기를 버렸다고, 다시 음식물 찌꺼기가 생기지 않을까요? 
  아니죠? 또 설거지를 하다보면 또 생기고 또 생길 껍니다. 
  그리고 그럴 때마다 음식물 쓰레기를 버려야 하겠죠. 
  우리의 감정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살다보면 또한 불편한 감정을 느끼는 일들이 생길 껍니다. 
  그렇지만  불편한 감정들 넘치기 전에 미리미리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다뤄주시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상세하게 한 번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
    장끼 2008.06.10 12:56
    좋은 사례 고맙습니다 ^^;;
  • ?
    웃음도사 2008.06.10 15:55
    마치 치유 대서사극을 보는 느낌입니다^^...Good Good Good!!!^^...

    해피지니님의 순수함과 내면의 아름다움과 사랑이 한의사로서,트레이너로서도
    더욱 빛나는 행보를 기대하게 합니다^-^...

    워크샵 과정중에 보여주었던 손가락 놀림 솜씨와 집중력에 감탄합니다...^^
    감사하고 사랑하며 축복드립니다!!!^^...
  • ?
    지니 2008.06.11 13:51
    치유대서사극에 한 표 더합니다.

    놀라운 사람입니다. 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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