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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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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샵 첫 번째 시범 세션 사례입니다.
워크샵 시범 세션의 목적은 세션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치유와 교육,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것입니다.
그래서 두 마리를 다 못잡기도 합니다. ^^ 시간이 30분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이 기록은 세션 진행자 입장에서의 기록으로 실제 내담자나 본 사람들이 본 것과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증상확인>
김현식의 노래 '내 사랑 내 곁에'를 들으면 속이 울렁거림 - 8

<언제 시작되었나?>
7년 전 라디오에서 김현식의 죽음이 위암이라고 들은 이후

레벨 1 워크샵 첫 번째 세션이기 때문에 다른 기법은 쓰지 않고 오직 기본과정으로 접근하였습니다.

* 기본과정 1회 실시
- 수용확언 "나는 비록 내 사랑 내 곁에 노래를 들을 때 배에서 울렁거림이 느껴지지만......"
- 연상어구 "내 사랑 내 곁에 노래를 들을 때 배에서 울렁거림"
기본적으로는 각 타점을 7회 내외를 두드립니다. 연상어구를 한 번 말하는데 그 정도 걸리지요.
그러나 저는 20회 내외를 두드립니다. 연상어구를 좀 더 자세하게 말을 합니다. 또한 제가 한 번
내담자가 한 번  말하기 때문에 그동안 두드리는 횟수가  20회 내외가 됩니다. 정확하게 세지는 않습니다.

* 확인
1회 실시 후 4로 줄어듬.
명치 쪽에서 목으로 올라오는 것 하나와
아랫배의 묵직함 2개로 나뉨.

"어는 것 부터 할까요?"
"목으로 올라오는 거요."

* 추가 조정작업 1회 실시
- 수용확언 "나는 비록 내 사랑 내곁에 노래를 들을 때 배에서 울렁거림이 느껴지지만....."
- 연상어구 "노래를 들을 때 여전한 울렁거림" 조금... 간단하게...^^

* 확인
"지금은 어떻게 느껴지나요?"
"안느껴지는데요?"
"아~ 뻥치지 마시고요~"
"정말이에요."
"노래를 불러볼까요?"
"나의 모든 사랑이 떠나가는 날에 당신의 웃음 뒤에서.... 괜찮은데요."
"감사합니다."

* 첨언
시범세션에서는 완전히 사라졌지만, 나중에 조금씩 올라온다고 하네요. 하지만 조절할 수 있다고.....
증상으로만 처리할 경우 이런 양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그런 증상이 오게 한 경험,
그 경험에서 느낀 '두려움'을 완전히 해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조언을 해드렸습니다.
'두려움'을 가지고 내적평화과정을 하시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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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찰>
이런 경우에 접근하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1. 증상으로 접근
2. 기억으로 접근
3. 감정으로 접근

레벨 1 워크샵의 첫 시범 세션이기 때문에 '증상으로 접근'했습니다. 시범세션을 지켜보는 분들을 위해 최대한 기본과정을 지키려고 노력했습니다.

2차 시범-실습 주제였던 '영화관 기법'으로 기억으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라디오에서 그 이야기를 들었을 때를 떠올리면서 그때의 느낌을 EFT로 해결하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3차 시범-실습 주제였던 핵심문제로 접근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문제의 뿌리는 두려움입니다. 이 핵심 감정을 가지고 그대로 EFT를 하는 것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간다면 '두려움'이라는 감정과 관련된 경험들을 최대한 많이 찾아서 다 해결합니다. 이런 분들의 경우 마음에 두려움이 크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런 확언이 도움이 됩니다.

"나는 비록 두려움이 많지만......(두려움을 느꼈던 때를 떠올리면서)
 그런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입니다.
 나는 안전함을 받아들입니다. 
 그 무엇도 나의 가치를 해칠 수 없음을 받아들입니다.
 나는 안전합니다.  
 나는 편안하고 믿을만하고 안전합니다."


결론
1. 치유로 가는 길은 여러 가지다.
2. 증상-기억-감정-성향을 확인하라. 문제해결을 문이 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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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모 2008.10.06 19:37
    사랑합니다..
    지니님 글을 읽고 감정(두려움)으로 접근하여서 목에 남아있던 증상(양상)을 지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수용확언을 `두려움` 으로 시작하다 나의 마음(직관)에서 `내가 알게된 나쁜일은 나에게 연결이 잘 된다는 부정적습관` 으로 바꾸게 하였습니다. 이 수용확언과 연상어구로 기본과정 5회 실시,쇄골호흡(지니표?!)3회 실시 그리고 마무리로 긍정확언을 하며 손날 두드리기를 여러차례 덧붙여 `사랑합니다` 말하며 타점 두드리기 수회 (이때 내몸에게 미안해서 살짝 눈시울이...)
    지금의 sud는 목부분-1정도 배부분-2정도 입니다. 며칠간 노래부르며 지니님 알려주신 비법?으로 내몸에게 보답하고 결과 다시 올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미안합니다.용서하세요.고맙습니다.
    여러분께 레이키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 ?
    하늘이 2008.10.06 21:31
    치유로 가는 길은 여러가지다..........고맙습니다_()_

    시모님~~2008년 EFT송년회에서 '내사랑 내곁에'를 멋지게 열창하시는 시모님의 모습을 시각화해도 될까요?^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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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마레 2008.10.07 07:31
    ^^ 제 20회 워크샵을 한 장면으로 압축해놓은 듯, 감동적이네요.

    증상으로, 기억으로, 감정으로... 지니샘의 통찰에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게 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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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식up 2008.10.07 12:21
    저분의 세션을 보면서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솔직히 저분에게는 죄송하지만 그 사례가 이상하다고 생각했

    었습니다. 저는 '내사랑 내곁에'노래에 좋은 추억을 가지고 있거든요. 그노래를 들을때면 아주 오래전

    아이아빠와 연애할때 서울로 올라오는 고속도로에서 저녁노을을 바라보며 아이아빠가 불러주던 '내사랑

    내곁에'가 생각나거든요. 그래서 가끔 그 노래를 들으며 그때의 추억에 잠기기도 하는데.... 저분은

    그 노래로 고통을 느끼다니? 참 사람마다 고통을 느끼게되는 상황이 다르구나 싶었어요....

    하지만 그런 고통을 느끼게 된 자세한 내용을 듣고는 조금 이해하게 되었죠....

    저분의 예 에서 처럼 저도 남들은 쉽게 지나칠 수도 있었던 상황일텐데 저 자신이 마음의 장애로 또는 신

    체의 장애로 받아들여 그 후 어려운 삶을 살아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초등학교시절에 앞에나와 인

    사말을 하다가 말실수 하는 바람에 그것이 저의 사고에 고착되어서 평생을 장애의식을 갖고 살아왔거든

    요. 지금도 말을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부담스런말은 더하죠) 미리 가슴이 떨리고 몸이 경직되거든요.

    책을읽고 EFT로 조금의 희망을 느꼈지만 나의 게으름인지 절박함이 무뎌졌는지 매일 하게는 잘 안되더라

    구요. 워크샵 참여를 계기로 심기일전하여 EFT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더 꾸준히 두드려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