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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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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증상.jpg 아래 사례는 마음나무 심신의학센터 아낌없이주는나무 상담센터에서 일마레(임창현)님이 진행하신 사례로 제 4호 Happy Tappy NewsLetter로 발송된 내용입니다.  (뉴스레터발송에 여러가지 도움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의 괴로움에 대해 과거,현재,미래로 틱장애 전-후로 이동하여 가장 편안한 상태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20억보다 틱장애를 해결하고 싶다는 간절함 발견, 틱 장애를 통한 긍정적인 의도가 엿보인 사례로, 다양한 접근방법을 엿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음성&동작 틱장애, 가위눌림


*
내담자: 79년 生 (만 29세 남성)



  1. 문제확인 및 측정하기:

A: 안녕하세요. 우리 마음에 쌓여진 감정을 다스려 몸을 치유하는 과정들을 진행하려 합니다.         혹시 EFT에 대해 들어보시거나, 활용하고 계신가요 ?

J: (계속적으로 고개를 좌우로 흔들며) 아니요. 혹시 의사이신가요 ?

A: 선생님 마음의 불편함을 찾아 해결해가는 걸 안내해드리고 함께 해결해가는 코치입니다.

J: 어우~예... 상담은 많이 받아봤는데... (내담자의 부정적인 제한적 신념을 발견)

A: 지금 증상이 언제부터 진행되었었나요 ?

J: 초등학교 6학년때... 친구따라서 시작했다가 계속진행되었어요.

A: 지금의 증상이 문제라고 느끼신 때는 언제부터인가요 ?

J: 고등학교 들어갈때요... 그 전까진 그냥 이러다 괜챦아 질거라 생각했지요.

A: 증상과 관련된 기억이나 감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

J: 잘 모르겠어요. 그냥 답답해요.

A: 그 답답함이 어느 부위에서 느껴지시나요 ? 모르시겠다면 추측해 보세요.

J: 머리요.... 답답해요.... 10보다 더 크게 느껴져요. 15, 12정도 ??

 

2. 내담 당시 증상

1) 틱장애 :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17년 이상된 음성틱 장애 및 동작틱장애(고개를 좌우로 흔듬)
※ 틱장애 [tic disorders] 근육이 빠른 속도로 리듬감 없이 반복해서 움직이거나 소리를 내는 장애이다. 주로 얼굴, 목, 어깨에서 나타난다. 자신이 그런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기도 하며 잠시 동안은 참을 수 있지만 한계를 넘으면 강력한 충동 때문에 어쩔수 없이 계속하게 되고, 의지만으로는 억제하기가 힘들다. 잠을 자면 없어지거나, 심리적으로 불안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해지기도 한다.
2) 가슴답답함, 두통, 불안, 초초, 어두운 곳에 대한 공포, 우울증
3) 피로/숙면불가: 가위눌림 증상, 아침에 멍한 느낌
4) 대인기피증상 : 기존 친구들 외 새로운 사람과의 관계를 기피 (라포형성에 어려움)


3. 기존 치료 경력가위눌림.jpg

1) 과거 10년이상 틱장애 관련 병원,   약물 치료 진행해보았으나 차도 없음.
   (약을 먹으면 잠을 자는 동안과 깨고난 직후
     멍한 상태에서만 틱증상이 없음)

2) 現 강남역 신경정신과에서 틱장애로 치료를  받고
     있으나 효과 없음.

3) 가위눌림에 대해서는 특별한 방법을 찾고 있지 못함.


 

4. 내담자의 제한적 신념

1) 10년 이상 지속되는 틱 장애는 낫지 못한다는 심리적 역전이 있음.
2) 정신과 치료경험에 의해 상담으로는 치유될 수 없고, 약을 먹어야만 제어가 가능하다고 생각함.
3) 술을 마시면 틱증상이 훨씬 더 심해진다는 반복적 경험을 통한 “술”에 대한 제한적 신념을 확인.


5. 치유경과

- 미술치료상담기법:
약간 반신반의하는 내담자와의 라포를 형성하는데 미술을 활용하면 무척 좋은 것 같습니다.
내담자의 무의식의 상태를 확인하고, 스스로 깨닫는 과정으로 상처들(부모님 불화-부부싸움)발견,시각적-색에 대한 감각이 발달되어 있고, 애니어그램 6번 유형으로 보여짐.
신뢰와 경험을 통해 치유를 느끼고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설정.

 - EFT온몸두드리기/경락마사지
물 한잔 마시고, 손이 딱딱하고 거친 상태에서 온몸 두드리기와 마사지를 진행하였습니다. EFT를 하기전 준비작업으로 온몸의 기운을 잘 돌게 하기위한 방법으로 접근해보았습니다.

- 영화관기법으로 상처받은 내면아이, 가위눌림 해결:
부모님의 부부싸움의 현장에서 EFT타점두드리기, 내면아이의 분노-슬픔의 감정은 7에서 0으로 사라짐, 가위눌리는 현장에서 EFT와 온몸에 에너지 넣는 앵커링 실시.

- 표정짓기를 통한 불안,초조함 해결 :
느껴지는 감정에 대한 언어적 표현을 어려워하셔서 얼굴표정으로 그 느낌을 극대화 시킴.TAB(Touch And Breath)방법으로 10정도의 불안,초조함 등의 부정적 느낌을 2~3으로 만듦.

- 과장하여 직면하기-넋두리 EFT로 제한적 신념 확인: 
“약을 먹어야만 한다. 틱장애를 상담으로 나을수 없다“는 꼬리말과 직면하여 EFT실시.
-> 과장-반복하여 직면하게 되면 진실이 아닌 Ego의 이야기는 힘을 잃게 됩니다.


 
가) 넋두리EFT: 생각의 꼬리를 따라가며 Tapping하였습니다.  
나는 약을 먹어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강남에서 유명한 의사선생님도 그렇게 이야기했고, 또 아침에 일어나 멍한 상태가 싫기는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자는 동안만이라도 효과가 있는 유일한 방법인 이 약을 꼭 먹어야만 한다. 약을 먹지 않으면 불편하다. 짜증난다. 힘들다. 그냥 약을 먹는 것이 편하다. 왜 이렇게 편한걸 안해야 하나. 그냥 약만 먹으면 되는데... 내가 생각할 필요도 없는데, 약을 먹으면서 더 좋아지진 않았지만 나빠지지 않았다. 이렇게 평생 살면 되지... 낫고 싶지만 상담으론 말도 않된다. 말이 씨가 된다고 하지만 나는 믿을수 없다. 생각이 실제가 된다는데 나는 믿을수 없다. 내가 생각하면 이루어진적이 없다. 나는 생각하지 않는 편이 편하다. 나는 약을 먹는 것이 더 편하다. 상담받는 것이 더 불편하다. 믿을수 없다. 불편하다. 짜증난다. ...

 

나) 과장하여 직면하기: 올라오는 꼬리말을 찾아가는 과정으로 Tapping하였습니다.
나는 상담으로 치료된다는 것을 도저히 믿을수 없다. 약으로 치료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 상담으로 치유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 나는 그러한 변화도 얻을 수 없다 ... 10회 반복 (상담에 대한 신뢰확인)

 

- Body Scan 상상하기로 가슴답답함 해결.
몸에 이상이 있는지 자신의 몸을 상상하여 전체 스캔작업.
가슴 답답한 부위는 검은빛, 턱관절에 있는 붉은 빛을 발견하여 노란색으로 채워넣고 앵커링.
가슴답답함 10에서 0로 떨어짐.

 - 뇌마사지로 두통, 불안-초초함 해결:
뇌를 상상하여 푸른빛의 뇌와 불편함으로 느껴지는 검은 부분을 씻어내고 마사지함.
8정도의 두통이 0으로 해결됨. (두통이 해결되면서 남아있던 2~3정도의 불안,초초함도 해결)

 - 최면/타임라인 치유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상태의 괴로움에 대해 과거,현재,미래로 틱장애 전-후로 이동 .가장 편안한 상태의 상황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20억보다 틱장애를 해결하고 싶다는 간절함 발견, 틱 장애를 통한 긍정적인 의도를 확인-몸의 메시지에 감사함 (호오포노포노)
약을 먹지않은 상태, 술을 마신 후 상태에 대한 정상적인 자신의 모습을 확인
정화의 물로 깨끗이 씻고, 우주의 에너지로 온몸 가득채운 상태를 앵커링.
심장의 박동을 느낄 때마다 태양이 어둠을 몰아내듯 온몸 구석구석 에너지가 퍼져가고, 남겨진 불편한 감정의 찌꺼기들은 땅밑으로 배출되는 것을 느끼고 앵커링 실시.

차크라.jpg

6. 기타

- 매일 샤워를 하며 실시하는 샤워EFT 숙제
- 노란색(내담자가 생각하는 정화의 색)으로 변화시키는 앵커링 3군데 교육-체험(손,가슴,호흡)
- 머리 아플 때 뇌마사지 진행
- 잠자기 전 단축과정 EFT 와 “나는편안합니다. 나는 자유롭습니다.” 확언 실시.


7. 4회간의 치료결과

1) 가위눌림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불편함 : 소실됨/ 피드백: 7주이상 증상없음 확인
2) 불안, 초초, 대인기피 현상 : 소실됨 / 피드백: 7주이상 특이사항없음
3) 술에 대한 제한적 신념, 부정적 이미지 : 소멸됨 / 피드백: 5주이상 특이사항 없음 
4)약에 대한 의존성과 부정적 이미지: 1~2정도 남은 의존성 (본인이 인지)
5) 틱증상 : 세션을 받은 날은 “0” / 피드백: 1-2정도의 불편함이 남음


8. 고찰
4주간의 EFT상담과 피드백을 통해 내담자의 부정적인 제한적 신념, 특히 상담치료에 대한 긍정적 변화가 좋았습니다. 내담자 분의 100% 자기의지로 오셨다기 보다는, 부모님이나 주변에서 권하셔서 진행하게 된 세션이어서인지, ‘그렇게 편한한 표정으로 자는 모습을 보는 것이 처음’이시라며 첫 세션 후 본인보다는 오히려 부모님께서 너무 감사하다고 몇 번씩이나 표현하셨었습니다.

2회 세션때 내담자에게 증상의 변화를 여쭈어 보니 3일간은 너무 좋았는데, 4일째 술을 마시고나서 틱증상이 200%증가하였다고 하며 좋은 것과 나쁜 것을 상쇄하니 별로 좋은 것을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구요. (가위눌림과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것은 치유되었으나, 틱증상이 남겨져 있어서인지 본인은 별로 좋아진 것을 모르겠다고 하셨습니다.) 

2회 과정때 너무 피곤해 하셔서, 최면으로 유도하여 내담자에게 평온함과 자신의 무의식을 찾는 과정들을 진행하면서 술을 마시면 틱증상이 더 증가한다는 제한된 신념에 대해 평온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고, Body Scan을 통해 노란색(내담자분의 근원에너지)으로 가득채우고 이상있는 뇌를 씻어내는 작업들을 진행하였습니다.

3회 과정때 틱증상이 10에서 7정도로 호전되고 있는 것을 느끼셔서 뇌마사지와 EFT로 남겨진 부정적 감정들을 지워내었으며, 4회 과정에서는 틱증상이 7에서 0로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셨습니다. (내담이후 현재 1~2정도 남겨져 있지만 자신이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넘치시더라구요.)


  처음 온몸이 뻣뻣하고 차갑기만 하던 내담자분의 손이 4회 치유과정을 통해 온몸이 따뜻하고 부드러워진 것을 보고 본인도 많이 놀라워 했습니다. 첫 세션때 가위눌림과 불안함은 모두 해소된 상태에서 4주 이상 변화가 없음을 확인하였으며, 1~2정도 남아있는 틱증상에 대한 추가세션은 굳이 필요없다고 하여 4회 기본과정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내담자는 4회 과정을 통해 스스로 치유해 갈수 있다는 자신감과 방법을 터득한 상태이기에 남겨진 1~2의 증상이 심하지 않은 상태였지요.


 
내담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중요합니다.
그것은 By Me가 아니라 Through Me이기 때문입니다.

치유는 내담자 본인의 자연치유에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믿는 만큼 경험하고, 경험한 만큼 이룰수 있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

 

  • ?
    멍_ 2008.11.25 16:24
    4회 28시간 강의 입니다 감사합니다
  • ?
    일마레 2008.11.27 13:39
    ㅎㅎ....
    2009.01-02월에 무료로 진행하는 "라이프코칭 with EFT"에 쓰실 덧글을 잘못 적으신듯..

    공지사항에 멍~코치님이 진행하시는 무료강좌 안내가 있습니다.
    많은 분들 관심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꾸벅~
  • ?
    하늘이 2008.11.27 01:06
    우와~~~~~^^

    무척 다양한 기법을 적용하셨군요.
    그렇게 고민하셨던 분이 이렇게 해결이 되었다면 정말 놀라운 결과 맞지요?^^
    점점 내공이 깊어지고 탁월해지시는 일마레님, 훌륭하십니다^^
    공부까지 되는 세션사례 감사합니다_()_
  • ?
    일마레 2008.11.27 13:47
    네, 감사합니다. 내담자의 치유된상태에 대해 6개월정도 진행사항을 체크해보고 게시하려다가, 홍보실장님께서 다양한 접근법이 있는 사례를 뉴스레터에 올리고자 하시는 의도를 주셔서 이렇게 공개하게 되었네요. ^^; (주저하던 제게 용기를 주신 홍보실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FT에 대해 非적극적이신 분을 상대로 접근하면서 다양한 방법들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물론 EFT를 샌드위치처럼 앞과 뒤에 사용하였구요... ^^*
    상대적으로 감정표현에 인색한 남자들이었지만 뵐때마다 달라지는 표정이나 증상의 변화에 내담자도, 저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축복합니다.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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