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경험을~~

by 누룩 posted Apr 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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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성공경험을~~~

4월 6일 처음 EFT를 접하게 되었다. 미리 책은 대충 훓어보긴했지만
알지도 못하겠고 워크숍에서 하루 배워  신기하기했는데
내가 배운대로 잘 할수있을까?  
뭐 부작용은 없다니 밑져야 본전이다.  거금을 들여서 배운거
잘 되면 좋지 않나 싶어 이사람 저사람들에게 배운대로 EFT시도를 해보았다. 


그런데 제대로 된 것인지 안된것인지 제대로 된거 같긴한데

반응이~~~ 영 시원치 않다.
  이제 난거 같은데요?  그럼 얼마나요? 나았어요?
  아까보다 나아진것 같네요... 이제 괜찮은거같네요. (내가 너무 기뻐서) 아니 얼마나요? 시원한데요~~
  그냥 뭐..괜찮네요.(대답하는게 원래 별로 크게 아프진않고 그랬는데 지금 괜찮은정도..라는식)
  그래서 이게 뭐야....제대로 한거야 아닌거야~~~(기분학정으로 괜찮아진건지, 그냥 나 실망말라고 괜찮다고 한건지)
  성공도 실패도 아닌것으로 첫번째 실험대상은 이렇게 끝나버렸다.

그래서 다음번엔 좀더 확실하게...준비부터....확실하게 하자 다짐을 하고


주방에서 일하는 자매님
특히 양손,팔, 어깨가 다  저리고 무겁고, 눈도 침침, 뻐근하고...
어깨도 결리고 몸이 많이 아픈분을 실험대상으로 선택하였다.


그래서 범위를 좁혀 오른손 손바닥을 두두리며.... 나는 오른손 손가락이 저리고  불편해 아프지만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다른에게 처음했을때보다  더 정성을 쏟으며 했더니
아니 이게 뭐야... 오른손 손가락으로 했는데 오른손쪽만이 아니라 왼손쪽 그리고 눈도 뻐근한게 괜찮다고하네?
8에서 5나 4나 3으로 떨어진것도 아니고 한번에 바로 0으로 떨어짐.
(아주 여러번 두드리며 중간에 멈추지도  묻지도 않고 두바퀴를  기본으로 다했다)


 이게 우연이겠지
아니 어떻게 반이나 삼분의 이로 떨어진것도 아니고 한번에 0으로 떨어지나...
그래서 신이나서 이젠 어깨쭉지와 목덜미 아픈부분을 하였다

나는  오른쪽 어께가 저리고 무겁고 불편하지만 이런 나를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아니 근데 이번에도 8이  바로 한번에 0으로 떨어졌다.(속으로 신이나고 기뻤다)

다음날 아침 물어보니 이제 안아프단다... (속으로 신기했다.)
또 다음날 물어보니 이제 안아프단다....(아니 그럼 이제 다 나았다는건가?)
다음날 또 물어보니 안아프단다.(오래도록 안아프길 바라며... 내 기억에 남을 가장 성공 케이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