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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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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0월 13일

57세 女患,
소뇌위축증 환자분에게 EFT 를 써볼 기회가 생겼네요.

ー 소뇌위축증(2ー3년전쯤 뇌가 줄어들어서 쓰러진 후로 온몸이 온전치 못하시고 현재 다리가 아프시다고 함ー 당뇨약 10년 넘게 복용 중
 : 당뇨를 알게 된 것은 7-8년 전 쯤에 배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당뇨라는 것을 알게됨


현재 환자의 상태는
가만히 서 있으려고 해도 다리가 떨려서 서 있지를 못함.

내일 큰 딸(38)의 결혼식인데 화촉을 켜고 싶은 마음이 있음을 확인하고 동기 부여를 함.

다리의 떨림을 SUD 로 체크

SUD = 7

1회: “다리 떨림” 으로 두드리기     SUD: 5

2회: “여전히 남은 다리 떨림”으로 다리 두드리기  SUD: 5

1회 두드리기 이후 반응이 좋아, 두 번째 결과도 내심 기대를 하신 듯.
가만히 서 있지 않고 걸어보시려고 함. 걸으려고 하니 떨림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고 그것으로 인해 바로 우울한 반응 보이심.

PR 이 있는 듯하여 basic recipe대로 확언하고 sore spot 문지르면서 해봄

3회: basic recipe:
“비록 나는 자리에 서면 아직도 다리가 떨리지만, 나는 나 자신을 받아들이고 사랑합니다.”
로 확언하고 두드리기

SUD: 4

변화가 크게 없어서 다시 질문을 함
다리 떨림이 왜 안 멈추는 것 같아요? 하고 여쭤봄.

병원에서 처음으로 소뇌위축에 대해 진단을 받을 때가 떠오르신가봄.
그 당시에 그 소뇌 위축 사진(mri 인지 ct인진 모르겠지만)이 떠오르시는지 눈물을 흘리심. 의사선생님이 뇌가 멈췄다. 더 이상 걷지 못한다. 라고 말씀하셨나봄.

그 때 그 감정으로 EFT해드려서 진정시키고,

잠시 그 때를 떠올리게 함.
소뇌를 찍은 사진을 보게 하고, 그 의사 선생님이 그 말씀을 하는 상황을 떠올리게 함.
처음에는 의사 선생님이 안 된다. 걷지 못한다는 말씀을 하시고 환자분이 놀라는 상황을 기억하게 하고 이것을 편집. 의사가 갑자기 깜짝 놀라며 미안하다고 하면서 실수를 인정. 소뇌가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생활하는데 크게 지장이 없을 것이다, 그리고 사진 속의 소뇌도 정상것과 비슷하다. 소뇌가 건강하게 움직이고 반응한다고 말하고 있도록 그 때의 상황을 긍정적으로 편집해줌.

그리고 다시 그 상황을 확인시킴. 의사 선생님의 표정, 의사 선생님의 말씀, 소뇌의 사진의 변화, 내담자가 느끼는 소뇌의 활동성

긍정적으로 인식이 전환된 것을 확인

그리고 EFT하기 전에, “나는 걸을 수 있다. 나는 걷는다.”를 확언시킴!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이 들 때마다 이 말을 하게하도록 함.

다시 EFT
다리 떨림 SUD: 1-2

다시 EFT: 아주 조금 남은 다리의 떨림으로
Basic recipe 대로 실시

SUD: 0.5

 다시 EFT SUD: 0.4

그래도 훨씬 편하게 자리에 서 계심.
이렇게 다리 떨림 없이 바로 서 본 것은 처음이라고 좋아하심.

확언“ 나는 걸을 수 있다. 나는 걷는다.” 라는 말씀 많이 하시고 많이 두드리시라고 하고
시간 관계상, 오늘 치료는 이렇게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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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5개월 전쯤에,
한의학회에 올려놓았던 글을 옮겨봅니다. ^^

만약 지금 다시 저런 환자가 온다면,
의사의 트라우마 부분을 다른 식으로 접근했을 것 같기도 하네요.^^ TTT, 영화관기법..등등.
(사실 그 몇 일 후 중풍 후유증 환자에게는 또 다르게 접근하긴 했지만요 ㅋㅋ)

늘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정진, 또 정진해야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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